제국의 명재상이자 위대한 장군.
거대 상단의 주인이자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위대한 기사.
사람들은 그를 위대한 절대자라고 부르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저 그가 운이 좋을 뿐이라 한다.
행운의 기사 러키 나이트!
그 이름에는 그를 아는 친구들의 경애의 뜻이 담겨있다. ...
카릴 산맥에 인접한 작은 영지의 영주 군터.
그는 영지를 지키고, 영지민을 배불리 먹이는 것만을 원했다.
그러나 혼란한 세상은 그런 그의 소박한 꿈을 용납하지 않는다.
죽음을 각오한 군주의 분노와 분투. 기사로 서임 받는 순간, 이미 전쟁터에 묻힐 것을 각오했다.
오라, 세상이여! 여기 군터가 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