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최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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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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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개인시집 『황토현에 부는 바람』은 제1부 '황토현에 부는 바람'(22편), 제2부 '양짓골, 또 하나의 신화'(33편), 제3부 '그 해, 사월의 진혼별곡'(18편) 등 총 73편을 수록했다.
제1부 '황토현에 부는 바람'은 작가의 고향이요, 동학혁명의 발상지인 정읍井邑을 무대로 지금도 도도히 흐르고 있는 민중봉기의 자취와 흔적, 부정의에 항거한 민초의 의로운 숨결을 더듬어 민족의식의 고취와 문학사적 의의를 고양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제2부 '양짓골, 또 하나의 신화' 역시 작가가 태어나서 자란 마을을 무대로 유년기의 추억을 사실적 차원에서 형상화 한 작품으로 풋풋하고 해맑은 동심의 세계를 복원, 문명의 이기에 병들고 지친 정서가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모태母胎와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