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도서정보 : 김용은 | 2017-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디지털 미디어를 연구하며 글을 쓰고 강연하는 미디어 전문가 김용은 수녀가 스마트폰을 구입해 써보면서 경험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성찰이 담긴 에세이다. 미디어 중독 전문가로서도 활발히 활동중인 저자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스마트폰과 SNS에 대해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건 엉터리예요”라고 말하는 동료 수녀의 말에 자극을 받아 2G폰을 사용하던 저자는 드디어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다. 그동안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언제나 ‘의지’를 강조했던 저자는 직접 스마트폰을 써보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고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습관에 대해 ‘머리로 아는 것’만 강의하고 이야기하고 있었음을. 또한 그 습관은 내면 아이의 외로움이 표현된 행동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 습관 너머에 숨겨져 있던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나면 그때서야 진짜 내 마음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더불어 외로움이 키운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활 속에서 활용해볼 만한 방법들을 에피소드를 통해 다정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너무 익숙하게 사용하느라 몰랐던 스마트폰과 마음의 관계를 알아차리는 과정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천천히, 스미는
도서정보 : 버지니아 울프 등 | 2017-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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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에세이를 읽을 때 우리는 모든 능력이 활발하게 깨어 즐거움의 햇볕을 쬐는 느낌이 든다.
또 좋은 에세이는 첫 문장부터 우리를 사로잡아 삶을 더 강렬해진 형태의 무아지경으로 빠뜨린다.” ― 버지니아 울프
영미 작가들이 펼치는 산문의 향연
현재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절,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창작된 아름다운 영어 산문들을 채집한 이 책은 지금, 이곳의 우리가 보아도 공감이 갈 만한, 어쩌면 우리보다 더 넓고 깊게 사물과 인간을 찬찬히, 오래도록 들여다본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했다.
잠과 깸(F. 스콧 피츠제럴드) 녹스빌: 1915년 여름(제임스 에이지) 오버롤스 작업복(제임스 에이지) 나방의 죽음(버지니아 울프) 어린 시절의 고통(토머스 드 퀸시) 그의 이름은 피트였습니다(윌리엄 포크너) 윌리엄과 메리(맥스 비어봄) 삶의 리듬(앨리스 메이넬) 철새들의 행진(존 버로스) 두꺼비에 대한 몇 가지 생각(조지 오웰) 산처럼 생각하기(알도 레오폴드) 내가 바람이라면(알도 레오폴드) 소나무의 죽음(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돼지 빚을 갚다(마저리 키넌 롤링스) 구불구불한 길(힐레어 벨록) 마라케시(조지 오웰) 야간 공습 중에 평화를 생각하다(버지니아 울프) 용서(도로시 세이어즈) 살아 있는 짐 크로우의 윤리(리처드 라이트) 어떤 질문(리처드 라이트) 서문(윌리엄 포크너 ) 애서가는 어떻게 시간을 정복하는가(홀브룩 잭슨) 읽을 것이냐, 읽지 않을 것이냐(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여백(케네스 그레이엄) 색깔 없는 것은 1페니, 있는 것은 2페니(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장난감 극장( G. K. 체스터튼) 제임스 서버의 은밀한 인생(제임스 서버) 나의 이탈리아어 독학기(마크 트웨인) 마슈하드 가는 길(로버트 바이런) 덜보로우 타운(찰스 디킨스) 베로나(찰스 디킨스) 걷는 여자(메리 헌터 오스틴)
구매가격 : 10,000 원
구체적 소년
도서정보 : 서윤후 | 2017-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인 × 만화가 = 만화시편
귓가에 맴도는 詩의 소리와
닿을수록 새겨지는 만화의 온도
만화시편; 그래픽 포엠이라는
낯선 텍스트의 낯익은 온도
이 책에는 서윤후 시인의 첫 시집에 수록된 시 10편과 미수록 시 10편을 담았다.
각각의 편은 [만화]―[시 전문]―[시인의 코멘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한 수 한 수 읽고, 보고, 느끼고, 사색하시기를 바라며 책을 만들었다.
구매가격 : 7,700 원
반짝이는 것은 모두 혼자다
도서정보 : 박상우 | 2017-09-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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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낡은 가죽가방 속에 낡은 수첩 하나와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소설가 박상우의 작가수첩. 그가 삶과 문학과 자연을 바라보는 지혜와 잠언, 통찰의 글이 담겨 있다. 또한 수첩 속에 담았던 섬세한 사유의 편린들과 함께 창작에의 고뇌와 번민, 좌절과 욕망,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고백과 같은 내적 고뇌의 흔적들이 녹아 있다. 사진 이미지 작업과 소설작업 사이에 깊은 연관성과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가 직접 찍은 20여 점의 사진들도 함께 곁들였다.
구매가격 : 4,800 원
스토리의 모험
도서정보 : 김귀현, 스토리펀딩 팀 | 2017-09-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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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통!하는 이야기를 찾아라! 창작자 3000명, 주간 페이지뷰 300만, 후원자 34만 명, 총 후원액 100억을 돌파한 카카오 스토리펀딩 팀의 좌충우돌 분투기. <스토리의 모험>은 총 1600편의 프로젝트에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27편을 엄선했다. 창작자들과의 만남과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과정들, 독자들의 감동 댓글과 창작자의 프로젝트 이후의 근황까지, 그동안 프로젝트에서 소개하지 못한 내용들을 다수 담아냈다. 사랑과 우정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받으며, 사회를 보는 새로운 시선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어느날 중년이라는 청구서가 날아왔다
도서정보 : 고명한 | 2017-09-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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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중년이라는 청구서가 날아왔다』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중년에 경험한 상실과 변이의 과정을 털어놓고 극복해낸 삶의 과정과 자신의 생활 철학을 전하는 에세이다. 전작 《생활의 미학》에서 계절의 변화에 맞춰 삶의 본질을 찾는 본인만의 방법을 전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중년에 닥쳐온 심리적 변이와 왜곡들을 털어놓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의 치유 방법, 즉 소유에서 벗어나는 삶을 제안한다. 대형 평수의 아파트부터 그릇, 옷까지 미약한 나의 자아를 덧칠하기 위한 소유의 덫에서 벗어나 적은 평수의 집에서, 필요 없는 물건을 선택하지 않을 지혜를 발휘하며 사계절 26벌의 옷만으로 ‘가난할 줄 아는’ 삶을 실천해가고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도서정보 : 김보통 | 2017-09-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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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 『DP 개의 날』 김보통 첫 에세이
매달 말일 확실하게 입금되지만
매일 아침 명백히 불행했던 회사원의 삶…
온 힘을 다해 그 길에서 도망친
퇴사자 김보통의 비범한
방황기
백업해줄 조직도, 실패를 감당해줄 가족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씨가 퇴사 이후 맞닥뜨린 것은,
막막함, 죄책감, 슬픔 그리고 빈곤…
그 길 끝에서 그가 찾아낸 한줌의 빛에 대한 이야기
어느 날 온라인에 이상한 "보통" 사람이 나타났다. 자신을 그냥 "김보통"이라 불러달라고 한 그는 하루종일 사람들의 프사(프로필 사진)를 그림으로 그렸다.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이유도 없이.
"누구세요? 왜 이런 일을 하세요?"
"그냥, 회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회사에서 도망쳤습니다."
담담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색감과 인물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일반인들을 묘사한 김보통의 그림은 화제를 모았고, 트위터는 "김보통 그림"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데뷔 직후 『아만자』『DP 개의 날』 등의 작품으로 "오늘의 우리 만화 대상" "부천만화대상 시민만화상"을 휩쓴 만화가 김보통의 "특별한" 시작이었다.
만화가가 되기 전, 그는 대기업 회사원이었다. IMF로 망해버린 가난한 집안의 맏아들이었던 그에게 아버지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족의 숨통을 조이는 짐승 같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들은 기어이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낸다. 그로부터 4년 후,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시고 그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4년 동안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대책이 없구나. 넌 불행해질 거야"라고 경고했음에도 왜 그는 안정된 조직을 벗어나 "길이 아닌 길"로 달려가야만 했을까?
이 책은 퇴사 후 마침내 자유와 자아를 찾아냈다는 숱한 "퇴사 신화"를 다룬 책들과 전혀 다른 노선을 걸어간다. 빽도 돈도 없이 퇴사한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막막함, 죄책감, 불안과 빈곤의 늪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회사를 나온 그는 과연 불행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더는 백업해줄 조직도, 실패를 감당해줄 가족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씨가 퇴사 후 맞닥뜨렸던 고난과 가난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자, 그 기나긴 방황의 여정 끝에서 마침내 손에 쥔 한줌의 빛에 대한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11,100 원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도서정보 : 장석주 | 2017-09-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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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오후에서 장석주 시인이 말을 건다
당신, 지금 인생의 어느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인생의 한 시기를 살아낸 장석주 시인이 지나간 시간들과 일상에서 사유한 조촐한 소회를 담았다. 출판 편집자로 살아온 시간들과 시골에서 내려가 살았던 시간 그리고 여행지와 산책길에서 만난 생각들. 시인이 풀어내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한 시절을 뚜벅뚜벅 지나온 사람이 내뿜는 단단함과 평온함이 전해진다. 장석주 시인이 소개하는 문장과 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나는 지금 인생의 어느 시기를 살아내고 있는지를 가늠하고 또 앞으로의 시간은 어느 방향을 향해 걸어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연애 실전 보고서
도서정보 : 심이준 | 2017-09-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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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실전 보고서』의 저자는 간절히 소망한다. 당신의 사랑이 ‘안녕(安寧)’하길……. 그동안 저자는 ‘사랑연구소’를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아파하고, 같이 고민하고, 공감해왔다. 이런 점에서 감정공유서이기도 한 이 책에는 그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지식이 온전히 녹아 있다. 그리하여 사랑할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 실패하는 고백의 예, 비호감을 피하는 원칙, 어장관리남·어장관리녀의 특징, 이별의 후유증 등 총 14장에 걸쳐 사랑과 연애에 관한 모든 것을 공유한다. 따라서 이 책은 사랑을 위한 실제적 연애 보고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렇게 당신에게 보고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언니들 인생을 리셋하다
도서정보 : 윤슬 외 8인 | 2017-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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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색깔, 9가지 스토리 ‘살아온 배경과 방식이 다른
9명의 여성이 전하는 꿈과 현실 그리고 행복
지금껏 살아온 인생과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자 다짐을 하거나 계획을 세울 때 흔히들 ‘인생 2막’이라는 말을 쓴다.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새롭게 창업을 할 때나, 해 왔던 일들과는 전혀 무관한 다른 일에 도전을 할 때, 혹은 그간 해 보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지 못했던 일을 시작할 때 등등 우리의 인생 2막이 열리는 때는 사람마다 여건과 마음가짐이 다르듯 모두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인생 2막에 임하며 품어보는 희망은 아마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처음이라 서투르고 실수만 많았던 1막보다는 조금 더 나은 2막을 꾸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여기 ‘책 쓰기’를 시작으로 인생 2막을 맞이한 아홉 명의 ‘언니’들이 있다. 『언니들 인생을 리셋하다』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고 새로운 인생 2막을 연 아홉 명의 저자들이 자신들이 걸어 온 인생길을 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아홉 명의 ‘언니’들은 책을 읽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 왔다. 평범한 시절을 보냈고, 남들만큼의 굴곡진 길을 모두 걸어왔으며, 남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부유하거나 잘난 인생을 살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일부러 더 잘 보이려 애쓰며 포장하지 않고, 그저 덤덤하게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들려 줄 뿐이다. 그래서 읽는 이들로 하여금 쉽게 공감하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든다.
아파했던 지난날의 기억을 가진 모두를 위로하며
아홉 명의 ‘언니’들이 들려주는 제2의 인생 이야기!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 평범하고 비슷하지만 그 속에서도 개개인의 독특한 향기들을 피워내는 아홉 개의 이야기들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홉 명의 저자들이 모두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생을 살며 때로는 주저앉기도 하고 지레 겁을 먹으며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려 할 때도 있었지만,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랑이 가득 담긴 보석 같은 아홉 개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내보이는 것은, 아팠던 지난날의 기억을 단순히 지워버리기 위함이 아니라 ‘리셋’하여 앞으로의 걸음을 힘차게 내딛기 위함이다.
‘리셋’은 말 그대로 ‘다시 맞추는 것’이다. 이 책의 아홉 ‘언니’들이 인생을 용기 있게 ‘리셋’할 수 있었던 그 원동력은 바로 ‘사랑’에 있었다. 책에서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노래할 수 있는 법이다.”라고 했듯, 이 책을 읽어내려 감으로써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게 된다면 우리 또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다. 책 『언니들 인생을 리셋하다』가 그 행복의 열쇠가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