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잘 가
도서정보 : 기차는 달려가고 | 2022-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딸이 어머니의 암 투병을 함께 하며 마지막까지 지켰습니다. 주로 딸의 입장에서 글을 썼지만 마지막 길을 가는 어머니의 심정과 자세도 담았습니다. 중환자를 집에서 보살핀 경험이 담겨 있고 삶과 죽음에 대한 상념도 담았습니다. 각자의 방식은 다르겠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어머니의 죽음으로 가는 행로입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옛날에, 우리 집 밥상은
도서정보 : 기차는 달려가고 | 2022-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느 가정처럼 우리 집에도 우여곡절이 있었고 희비가 엇갈리는 여러 사연이 있었습니다만,
지나고 보니 하루하루의 굴곡은 아련하게 빛깔이 바래고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만 남는군요.
이 글은 지난 날 우리 집의 풍성하고 맛있었던 밥상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고.
그런 밥상을 성심껏 마련해주신 부모님의 수고와 사랑과 정성에 대한 딸의 뒤늦은 찬가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콘텐츠 만드는 마음
도서정보 : 서해인 | 2022-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드는 마음에 관하여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 서해인 발행인의 첫 에세이!
★★“작은 종이배에 조명을 비춰주는 등대지기 같은 책.”(오지은_음악가, 작가, 팟캐스터)
★★“이 책에는 콘텐츠를 애호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박혜강 (뉴스레터 ?에그브렉? 발행인)
수많은 사람이 블로그, 브런치, 유튜브, 뉴스레터 등의 플랫폼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콘텐츠를 향한 이들의 마음은 ‘진심’이다. 구독자가 조금만 늘어도 뛸 듯이 기뻐하고, 호평 일색인 댓글에 단 하나의 비판만 있어도 가슴 아파한다. 대다수의 콘텐츠 생산자들이 아무런 경제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데도 그렇다. 투자 대비 효용만을 고려했을 때 이들의 열정은 터무니없어 보인다. 우리에게 다른 설명이 필요한 이유다.
2019년부터 대중문화 전반을 다루는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를 발행해온 서해인 작가는 자신의 첫 책 《콘텐츠 만드는 마음》에서 ‘마음’에 주목하자고 제안한다. 그저 콘텐츠 만드는 일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 효용이나 안정성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 깃든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콘텐츠를 애호하는 마음 말이다. 매일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동시에 그만큼 많은 콘텐츠가 빠르게 잊히는 세상에서,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에게 흘러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족하다는 서해인 작가의 마음이 귀하다.
서해인 작가가 오랜 시간 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들어온 ‘마음들’을 갈무리한 《콘텐츠 만드는 마음》은 콘텐츠를 아끼고 창작하는 모두가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다독이는 소중한 연대의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서해인 작가의 이야기가 콘텐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과 공명하길 바란다.
구매가격 : 9,450 원
직장생활 38년, 인생 이야기
도서정보 : 강찬구 | 2022-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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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8년 팔 월부터 2020년 사 월까지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일했던 어느「은행원」 이야기다. 은행 여러 지점과 국제부, 여신심사부에서 일어났던 은행의 속살과 엔피엘 등을 다루었던 실제 이야기다. 또한 십 대 후반에서 예순까지, 일하며 사랑하며 걸어왔던 작은 인생 이야기이다.
고3 주산 대리시험 사건 때문에 가치관이 바뀌고 미생에서 은행원으로 되어가는 과정이 첫 부분이다.
제2부는 햇병아리 은행원의 이십 대 젊은 날, 1980년대 이야기다.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입대와 복직, 로컬 교환 때 기자 사건 등. 그리고 첫 지방 근무인 울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책임자 시험, 운전면허증 등 이야기다.
제3부는 1990년대다. 개인으로나 국가적으로 아주 다이내믹했던 시기였다. 국제부 근무 시절 국제금융 등 연수와 외환 딜링, 하와이 연수 두 달 체류기다. 하와이에는 8개의 섬이 있는데 일반 관광객은 6개 섬만 갈 수 있다. 그 섬을 모두 둘러보았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방문기다. 그리고 영업점 부도 사건, 싱가포르 세계화 연수, 졸업시험에 대한 소회다. 전대미문의 IMF 사건으로 은행 직원 3분의 1 이상이 직장을 떠나고, 수십 개의 지점이 폐쇄된다. 또 퇴직금 중간 정산으로 두 번이나 참여했던 우리사주가 몽땅 휴지가 되어버린 가슴 아팠던 이야기이다.
제4부는 뉴밀레니엄 시대 2000년부터 10년간 이야기다. 지점에서 당좌 교환 결제 때문에 십년감수한 일, 창구 응대 1위, 치열한 실적 전쟁, 골프, 대출 심사 이야기다. 또 직장인이라면 한두 번 겪을만한 승진에 대한 탈락과 단상이다. 영업점의 엔화 환전 사건, 진심은 통한다는 경험, 주말 부부의 어려움, 퇴직 이야기다. 하프타임 때 신비의 나라 인도 방문기와 청계천 변 거닌 이야기다.
제5부는 저축은행에서 2020년까지 경매와 엔피엘, 기업회생 등을 다뤘던 이야기다. 또 아버지학교, 이스라엘·요르단 성지 순례, 나고야 가족 여행기다. 마지막으로 은행원 시계가 멈췄다.
은행원의 작은 조각배 같은 삶의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고,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구매가격 : 9,900 원
하늘이 준 휴가
도서정보 : 노위상 | 2022-06-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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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이다.
맛을 창조하는 예술이다.
놀이터를 창조하는 예술이다.
삶은 참으로 오묘한 예술이다.
진짜는 당신 곁에 머문다.
『강변 움막』에 이은 노위상 작가의 에세이.
구매가격 : 10,400 원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
도서정보 : 이주연 김은정 송수영 오소혜 강진희 이인옥 | 2022-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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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사 경력, 교육학 박사이자 심리학 전공자인 이주연 작가가 『10분 몰입공부법』과 『우리아이 진로공부』에 이어 삶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월 18일에 출간된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삶,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가 그 내용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이주연 작가가 운영하는 한국심리적성협회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 작가님들과 함께 쓴 공저이다.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된 부모들의 이야기는 일상에 적용한 소통의 과정을 연령 별로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구매가격 : 15,800 원
여기서 마음껏 아프다 가
도서정보 : 김하준 | 2022-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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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분 간격으로 아이들이 다녀가는 곳, 배가 아프다던 아이가 보리차 한 잔에 금세 얼굴이 환해지는 곳, 아이들의 울음이 그치고 상처가 아무는 곳, 바로 보건실이다. 이 책은 20년 차 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치료하며 쓴 보건실 에세이이다. 저자는 업무적인 보건일지가 아닌 아이들의 표정과 이야기가 담긴 보건일지를 쓰게 되었다. 아이들은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이유로 보건실에 찾아온다. 어지러워서, 잠이 와서, 넘어져서, 손에 가시가 박혀서. 쉽게 처치해줄 수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당뇨가 있는 아이, 피부염을 앓는 아이, 우울증이 있는 아이 등 상처 너머를 봐야 하는 아이들도 보건실에 찾아온다. 저자는 환한 웃음 뒤에 그림자를 감춘 아이들, 하고 싶은 말 대신 아프다는 말을 먼저 하는 아이들의 마음까지 들여다본다.
은유 작가는 이 책을 먼저 읽고 “상처와 회복의 동화이자 교육현장 르포”라는 추천의 글을 전해주었다. 학교를 지키는 단 한 명의 의료인으로서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담겨 있다. 보건실에는 왜 출입증이 없는지, 성교육 담당자가 보건교사 1인일 때 어떤 한계가 있는지, 방역 담당자로서 코로나19를 어떻게 겪어내고 있는지 등 보건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언제든 찾아가서 자신의 상처를 보여줄 수 있는 ‘보건실’이라는 공간과, 그 아픔을 알아채주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어렸을 때 상처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힘들 때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는지, 또는 숨기는지, 아플 때 어떤 말을 하는지 알게 된다. 무엇보다 지금 자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아이의 아픔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까치 한 마리는 기쁨
도서정보 : 찰리 길모어 | 2022-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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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한 마리는 슬픔”을 뒤집어 “까치 한 마리는 기쁨”으로 만든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이자 감동적인 성장기
우리나라에서 까치는 길조로 통한다. 까치를 보면 반가운 소식이나 손님이 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듯 서양에서 까치는 흉조다. 악마를 불러오는 새로 악명 높다. 또한 수다쟁이, 반짝이는 물건을 모으는(훔치는) 새로도 알려져 있다. 영국에는 “까치 한 마리는 슬픔”이라는 가사의 전래동요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에게는 정반대였다. 까치 한 마리는 너무나도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고, 한 인간을 위로하고 성장시켜주었다.
까치를 키우는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이자 감동적인 성장기이기도 한 이 책의 미덕은 지극히 솔직한 기록이라는 점에도 있다. 저자는 자신을 드러내는 데 거침이 없다. 이는 까치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에서도, 자신의 과거 이야기에서도, 죽음을 앞둔 생부를 만나고, 생부의 죽음 뒤 그의 삶을 되짚어가는 장면에서도 모두 그렇다. 미화하거나 과장하거나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종국에 우리 역시 저자만큼 한 뼘 성장했음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벤젠이 멀리 날아가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곁에 머무르기를 바랐다고 썼다. 우리네 삶의 많은 일이 다 이렇게 모순적이고 복잡할 테다. 그리고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인생을 배운다고도 할 수 있다. “요즈음 내가 집을 나설 때면 등 뒤를 돌아보는 일은 줄고 나무 위를 올려다보는 일은 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새와 인간의 변화를 목도한 우리 역시 이제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구매가격 : 12,600 원
언제나 파일럿
도서정보 : 정인웅 | 2022-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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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만의 공간 칵핏,
그곳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언제나 파일럿》은 오랫동안 국제선 기장으로 전 세계를 누빈 현직 조종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다. 조종사의 업무나 삶, 구체적으로는 민항기 기장으로서의 생활과 고민을 가감 없이 들려준 《어쩌다 파일럿》 출간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지은이 정인웅 기장은 첫 책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 더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이 책에 풀어냈다. B777이라는 베스트셀러 항공기를 몰고 세계 곳곳의 공항을 두루 다니며 경험한 일들 가운데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또는 조종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가려 실었다. 책은 전작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뤘음에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지은이는 “조금 어려운 글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시시콜콜 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저 민항기를 이용할 때 조종사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칵핏(조종석)은 어떤 공간일까? 지은이는 “정비사, 운항관리사, 승무원, 지상 직원, 관제사, 공항 보안관리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직종의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 곧 ‘비행기를 안전하게 띄우고 착륙시키는 일’을 위해 매일 분투하고 있다”면서 “그 수많은 사람이 부대끼는 공간 한가운데에 조종사의 책상, 바로 칵핏이 있다”고 말한다. 그 작은 공간에서는 매번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빠른 결정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고, 구성원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표현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기기도 한다. 지은이는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결국 ‘안전한 비행’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국제선 기장으로 전 세계를 누빈
현직 기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에피소드들!
이 책은 일곱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조종사들이 지상에서 마주하는 일들을 담았다. 시뮬레이터 평가에 관한 것,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조종사들만의 습관 같은 것들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이륙 과정에서 겪는 상황들, 곧 연료 문제나 기상 문제, 그 밖의 센서 오류 문제가 발생할 때 조종사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살핀다. 3장에서는 이륙 후 순항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데, 조종사의 라디오 실수 같은 가벼운 일화에서 시작해 RNAV 계기접근 같은 전문적인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4장에서는 조종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 랜딩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랜딩에는 왕도가 없다면서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체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5장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과 관련한 주제들을 언급한다. 항공사의 안전관리체계와 함께 규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같은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6장에서는 비행과 관련한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마지막 7장에서는 그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독자들이 지은이에게 던졌던 대표 질문들을 답변과 함께 담았다. 이를테면,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왜 이탈하는지, 기장과 부기장의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종사와 관제사는 어떻게 대화하는지 등이다.
지은이는 “대부분의 조종사는 자신이 좋은 조종사이며 안전한 조종사라고 믿는다”면서 그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조종사들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간다고 말한다. 조종사의 삶을 동경하거나 꿈꾸는 이들, 조종사의 역할이 궁금했던 이들에게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재미를 넘어 큰 울림을 줄 것이다. 한편으로 진로를 탐색 중인 학생이나 항공업계에 몸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500 원
코로나 에필로그
도서정보 : 글문콘연구회 | 2022-06-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코로나19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