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 노숙사 100억 ceo 되다

도서정보 : 최인규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열정이 능력을 이기고 원대한 꿈을 이끈다!”
이 시대 N포세대에게 꼭 전하고픈,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한마디!

청년실업,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깊고 어두운 사회문제로서 인구에 회자되는 것이 현실이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조차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그리 가볍게 들리지만은 않는다.
그러나 건국 이래 대한민국이 이러한 어려움을 한 번도 겪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60~70년대 극도의 빈곤, IMF, 미국발 부동산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지혜로 스스로 블루오션을 찾아 결국 성공에 이른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책『무일푼 노숙자 100억 CEO 되다』의 저자 최인규 (주)다다오피스 대표도 아주 흔하디흔한 사회의 ‘흙수저’에 불과했다. 한때 종교에 심취해 나락으로 추락한 경험도 겪기도 했으나 그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인정받는 성공한 사업가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것은 결국 창조적 아이디어를 뿜어내는 열정이었다.

책을 통해 저자는 본인의 사업 노하우를 아낌없이 소개해 놓고 있다. 고객에게 더욱 싸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인 계산 프로그램을 갖추기도 하고, 다른 사업장에서 흔히 쓰이는 벨을 이용해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으며, 업계에 고정관념처럼 퍼져 있는 매장 구조를 과감하게 뜯어고쳐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아이디어들은 결국 그가 결코 실패하지 않는, 성공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갖고 고민하고 연구한 찬란한 결과물들인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담이 본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본인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가족, 사람들의 이야기와 한때 실수로 겪은 실패담을 비롯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열정과 도전의 메세지를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녹여내어 담백하고 편안하게 전하고 있다.

“나는 한계 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계라는 것은 고정관념일 수 있고, 편견일 수도 있으며 도전해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은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막는 장해물이 된다. 많이 배울수록 나이가 들수록 이런 것들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저자에게서 우리는 ‘도전’이라고 하는 단어를 다시 되새김해보게 된다. 과연 우리가 생각한 도전이 우리 안에 있는 한계 안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계를 뛰어넘는 ‘진짜’ 도전이야말로 추상적 개념의 도전에 벗어나 실질적 역경을 극복하는 비결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750 원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도서정보 : 오풍연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0년 기자 생활의 끝? 또 다른 시작이다!”
휴넷 사회행복실 오풍연 이사가 들려주는 ‘행복한 일상, 그 즐거운 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기’에 얽힌 한두 개의 기억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그림과 함께 삐뚤빼뚤한 글씨로 서투르게 쓰던 그림일기의 기억부터, 방학이면 실컷 놀다가 개학 전날이 되어서야 밀린 일기를 쓰던 기억, 멋진 한 해를 만들어보고자 다짐하며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가 삼 일을 채 넘기지 못하고 서랍 속에 자리하게 된 기억 등등. 가끔은 어린 시절 쓰던 일기를 차곡차곡 모아 두어 어른이 된 지금에 와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보곤 한다. 그럴 때면 ‘오늘부터라도 다시 일기를 써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보지만, 매일을 기록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렇듯 ‘일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모두가 어떤 이유로든 일기를 한 번 이상은 써 봤기 때문이다.

책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는 저자가 2016년 한 해 동안 새벽마다 꾸준히 썼던 일기를 차곡차곡 모아 펴낸 독특한 형식의 에세이집이다. 보통 우리가 쓰는 일기처럼 날짜와 제목, 그날 있었던 일이나 문득 든 스친 생각들을 정리한 것으로, 문장을 특별히 어렵게 꾸며 쓰려고 하지 않아서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이 일기에 어떤 이야기를 썼는지 궁금해하며 몰래 보는 것처럼, 이 책 또한 꼭 저자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느낌이라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책을 놓을 수가 없다. 이런 독특한 개성을 가진 글을, 저자 본인은 ‘오풍연 문학’이라고 칭하고 있다. 매일 쓰는 몇 줄의 일기도 문학이 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셈이다.

현재 ㈜휴넷 사회행복실 이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저자는 2016년 10월에 30년간의 기자 생활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 동안 해 왔던 일을 그만두고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연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1막보다 못한 2막을 살게 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현재 한 회사의 이사로, 또 매일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하며 글을 쓰는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누구보다도 가장 일찍 새벽을 열고 글로 하루를 시작하는 저자는 일기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록하지 않은 기억들은 쉽게 망각하지만, 기록을 통해 반성하고 되새기면 좋은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우리는 이런저런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하며 조금 더 나은 하루, 조금 더 나은 삶을 꿈꾼다. 운동이나 금연 또한 훌륭한 목표가 될 수 있겠지만, 올해는 매일 일기를 써 보면 어떨까. 전혀 어렵지 않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글을 치장할 필요도 없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받아들이고 진솔한 이야기를 적어보는 것이다. 올해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우리도 우리만의 ‘행복일기’를 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남불 앵커 힘내라 얍!!

도서정보 : 남불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상 속에서의 웃음과 감동, 그 속의 깨달음!
진정한 행복은 평범한 삶 그 자체에 있다!

현대 사회는 쉼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오늘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내일은 틀린 것이 될 정도로 계속해서 변화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꿈꾸지만 끊임없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 진정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단어의 본질조차 잊어버린 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가기 위해 허둥지둥한다.

이 책 『남불 앵커 힘내라, 얍!!』은 이러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보듬으며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행복의 본질을 삶에서 알 수 있도록 깊은 깨달음을 전달한다. 웃음과 감동이 담긴 가족, 친지와의 진솔한 이야기에서 일상의 깨달음을 얻고, 불가(佛家)의 선문답(禪問答)을 가득 담은 칼럼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진리를 사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저자가 BBS청주불교방송의 시사앵커로서 근무하며 했던 방송 멘트 속에서는 2010년~2012년 연간의 사회적 이슈들을 되짚으며 지금 우리 시대를 비판하는 냉철한 시선 역시 느낄 수 있다.

저자 남불 대변인은 삼성 근무, 입시학원 운영, BBS청주불교방송 시사앵커 활동, 충북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사무장 등 독특한 이력을 거쳐 온 바 있다. 또한 현재는 국민의당 충북도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힘겨운 세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돌려주는 강사로서 맹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평범한 일상생활의 고백 속에서 문득 던지는 불교적 깨달음과 자연 속에서의 소박한 삶에 대한 깊은 열망, 농촌공동체와 농민들에 대한 크나큰 애정 등 저자의 독특한 이력 하나하나가 책 속에서 드러나는 지점을 찾는 것도 즐거운 독서의 과정이 될 것이다.

“먼저 간 이는 우리들 스승,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삶은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아니라 누려야 할 향연이다.” 등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는 저자의 말은 궁극적으로 무엇이 행복의 본질인지 우리에게 명확히 전달해 준다. 누구나 행복을 좇지만 무엇이 행복인지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에 이러한 메시지는 더욱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다가온다고 할 수 있다.

나라 안팎으로 혼란스럽고 어디서부터 희망을 찾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사회 풍경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단순히 상황을 지켜보게 되면, 넓은 바다에 잠시 파도가 일렁일 뿐’이라는 저자의 말을 되새겨 본다면 우리에게 행복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 그렇기에 삶의 목적과 희망을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 『남불 앵커 힘내라, 얍!!』을 읽고 ‘삶의 향연’을 누리며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구매가격 : 9,750 원

괴산명품 농업인의 성공 이야기

도서정보 : 김갑수 외 19인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천혜의 땅 괴산을 터전 삼은 사람들에게 정직한 땀의 가치를 배우다

현재 대한민국 농·축산업은 거대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외국의 농·축산물이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잊을 만하면 농·축산업인들을 괴롭히는 가뭄과 홍수, 구제역과 AI 등의 전염병은 물론 쌀값 폭락 등으로 시장의 불안함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산업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1차 산업, 농업에 큰 자부심을 갖고 평생을 땅과 함께해온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공저에 참여한 19명의 괴산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생산하는 품목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괴산의 농·축산물을 대한민국의 일류 브랜드로 만드는 데에 일조한 사람들이다. 사과, 고추, 옥수수, 배추, 담배, 인삼 등의 농작물과 한우, 한돈, 닭, 벌꿀 등의 축산품, 그리고 이색적인 생산품 ‘황토’에 이르기까지 괴산의 땅에서 나오는 다양한 농·축산물들은 이미 대한민국 곳곳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각기 생산 품목도 다르고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다르지만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괴산 땅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는 것과 자연이 주는 정직한 땀의 가치와 긍정적인 마음의 힘, 그리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체득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일 것이다.
‘비 오는 날이 휴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되게 땀을 흘리면서도 때로는 시장 불안정 혹은 병충해와 전염병 등으로 몇 년간 노력했던 것을 모두 잃어버리기도 하는 것이 농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낙담하지 않고 오롯이 자연에 대한 믿음으로 다시 일어나 땅을 일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좌절과 절망에 익숙해진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본질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전통적인 농업 형태에 머물지 않고 브랜드 강화, 신개념 농업상품 개발, 안정적인 시장 확보, 친환경 신기술 도입, 타 업종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를 이어 물려줄 농업의 가치’를 만드는 괴산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이 현장의 경험을 통해 말하는 농촌의 현실과 개선 방안 등이 미래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게 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사회, 끊임없는 도시화와 공업화의 영향으로 농촌 인구는 줄어들고 농·축산업은 계속해서 축소 일로에 있다. 하지만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정직한 땀의 가치와 자연에 순응하는 삶의 지혜를 이해하며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농사꾼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말하는 농사와 함께하는 삶과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늦게 핀 미로에서

도서정보 : 김미정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금 늦은 시작은 더 많은 가능성으로”
음악치료사, 하모니 코치 김미정이 들려주는 소통과 치유의 이야기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의 막이 올랐다. 올해 2017년은 60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서는 한 해이며 고령화 사회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서고 있다는 예측과 함께 사회의 변화가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빨라진 모습이다. 하지만 사회 변화의 속도에 비해 노년층과 중·장년층의 대비는 아직까지 미약하다. “인생 2막은 물론 3막까지 준비해야 한다.”는 말을 주변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면서도 새로운 세상으로 뛰쳐나갈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 『늦게 핀 미로에서』는 학위도, 전공도 없지만 음악에 대한 넘치는 열정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생이 되고 싶다는 소명감으로 음악치료사의 길에 발 디딘 저자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재활시설의 장애아동들, 폐쇄정신병동의 환자들, 요양병원의 치매노인들, 한센인 마을의 한센인들, 다문화교육시설의 다문화 여성들 등 사회 곳곳의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가슴이 절로 뭉클해지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중·장년 교육, 농촌교육, 퇴직자 전직 지원 교육, 학부모 교육, 공무원 교육, 기업 교육, 교도소 인성교육 등 다양한 강의에서 변화와 발전을 외치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모습 또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미정 강사는 51세의 평범한 주부를 음악치료사, 하모니 코치의 길로 이끈 것은 ‘변화와 기여에 대한 욕구’라고 이야기한다. “나의 가족만이 아니라 경계를 넘어서는 나를 상상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무조건 믿었다”라는 저자의 말은 그녀가 가진 강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 전공도, 학위도 없어 인정받지 못했을 때는 “신문지가 구겨지는 듯 초라함의 극치를 느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늦은 나이에 시작한 새로운 도전의 벽은 자연스럽게 고난이 되고 역경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고독하지 않고 사색하지 않고 눈물 흘리지 않고 어떻게 성장하리오.”라고 하며 노래하는 저자의 목소리가 더더욱 우리의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그저 ‘희망사항’이었던 ‘100세 인생’이 성큼 우리의 눈앞까지 다가와 있다. 하지만 늘어난 인생을 살아갈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채 그저 ‘살아 있어야’하는 인생은 그 누구도 원치 않을 것이다. 이 책 『늦게 핀 미로에서』가 인생 2막, 3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의 가능성에 변화와 도전에 대한 열망, 그리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리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오월이 오는 길

도서정보 : 위재천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월은 저기서 스르르 잠긴 두 눈 사이로 오고 있더라”
일상을 온기와 깨달음으로 가득 채우는,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위재천’의 첫 시집

시詩가 아름다운 까닭은, 우리네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평범한 수준에서 미학의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한두 페이지 남짓의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이, 누군가의 일생이 압축되어 담긴다. 늘 마주하는 사물과 사람들이 느닷없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는 경험. 한 편의 시도 그러한데 한 권의 시집은 어떨까. 하나의 우주가 담겨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시집 『오월이 오는 길』은 평범한 일상이 놀라운 깨달음으로 다가오는 기쁨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사계, 불심, 추억, 일상이라는 각각의 주제 아래 시종일관 따스하고 아련한 서정시들의 향연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풍미를 더하고 있으며, 갓 등단한 시인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숙미를 보여준다.

현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평생 법조인의 길을 걸어왔지만, 늘 가슴 한구석에는 문학가로서의 꿈을 품어 왔다. 그리고 2016년 협업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을 출간하고 『한맥문학』으로 등단하며 그 열망을 풀어내었다. 이번 시집에서는 자신의 작품은 물론 함께 동고동락하는 직원들, 유관단체 임원들 그리고 시 문화를 창출하는 지역민들의 시를 함께 모아 엮었다. 정식으로 출간되는 첫 시집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면을 흔쾌히 주변인들과 공유하는 저자의 인품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시집 곳곳에서도 드러난다.

‘1부 – 사계’에서는 등단작 「오월이 오는 길」을 필두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서정적 필치로 그려낸다. 자연을 향한 경건한 마음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2부 – 불심’에서는 불도를 걷는 행자의 번민과 이를 해소시키는 부처의 가르침이 빛을 발하고 있다. ‘3부 – 추억’은 할머니와 함께했던 즐거운 순간을 중심으로 아련한 기억들을 생생히 되살리고 있으며 ‘4부 – 일상’은 앞에서도 언급되었던 것처럼, 평범한 일상이 놀라운 깨달음으로 다가오는 기쁨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힘겨운 경제 상황. 극단으로 치닫는 경쟁 시대. 많은 이들이 그 무게에 짓눌려 우울과 좌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조금만 다른 시각으로 삶을 둘러보면 결국 인생은 끝없이 꽃비, 꽃눈이 흩날리는 행복의 여정임을 깨달을 수 있다. 시집 『오월이 오는 길』이 수많은 현대인들의 삶에 ‘스르르 잠긴 두 눈 사이로 오는 오월’처럼 온기로 다가서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Adventure&Destiny

도서정보 : Sally(Sumin) Ahn, Trina Galvez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하나의 세상 속 우리가 바로 그 별들”
자신의 길을 고민하며 탐색하는 젊은 영혼의 시상(詩想)

시(詩)의 가장 큰 가치는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시는 주변의 작은 조약돌 같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언어를 끊임없는 고민과 탐색을 통해 도야하여 아름다운 보석 구슬과 같은 존재로 탈바꿈시킨다는 면에서 높은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단어의 의미와 발음의 소리, 그리고 언어의 리듬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한 사람의 영혼을 다한 사색으로 정제된 시집은 그 자체로 거대한 세계를 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계가 담긴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모험(Adventure)라고 일컬어도 무방할 것이다.

이 시집 『ADVENTURE & DESTINY』는 시와 문학에 대해서 깊은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한 젊은 시인의 문학적 사색과 고뇌를 보여주는 세계로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뿜어내는 시 속 세계에서 시인의 자아를 대변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화자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뇌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정제된 언어로 풀어낸다. 한 인간의 강인하면서도 때로는 연약한 감정들. 이를테면 기쁨과 실망, 자신감과 두려움, 패배와 승리에 대한 솔직한 고백은 시를 읽는 독자들의 가슴에 화자의 가장 깊은 감정의 부분이 와 닿는 경험을 하게 할 것이다.

1부 ‘Adventure & Destiny’는 저자가 필리핀의 Acacia Waldorf School에 재학하면서 보아 온 자연 속 시상,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 온 수많은 감정을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느낌의 언어로 다루고 있다. “사람들이 시의 아름다움을 알아주고 어떻게 하면 언어를 아름답게 이용할 수 있을지를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처럼 일상적인 자연과 풍경이 아름다운 시로 변화하는 모습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2부 ‘Life is a open an open door’는 초등학생 때부터 시를 써 온 저자가 어린 시절 쓴 시를 묶어 담았으며 3부 ‘For Sally on her birthday’는 오랫동안 저자의 교사이자 서로의 문학적 모티브를 교환해 온 관계였던 이 책의 공동저자 Trina Galvez 선생님이 저자의 생일을 맞아 선물하는 축하시를 포함하고 있다. 각 챕터는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을 모두 포함하여 원문의 느낌과 의미를 온전히 살리는 한편 한국어 독자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직까지 시를 향유한다는 것은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문학은 점점 쇠퇴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시의 아름다움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언어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구매가격 : 8,450 원

공무원 33년의 이야기

도서정보 : 구본수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월 속에 있었던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
한길을 묵묵히 걸어 온 한 공직자의 유장한 이야기!


한 세대(世代)라고 하면 보통 30년의 시간을 의미한다. 한 대(代)가 다음 대로 바뀌기까지의 시간이 30년 정도 걸린다고 본 것이다. 사전적 의미에 따르면 어린아이가 부모의 일을 계승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30년 정도로 보고, 이것을 ‘세대’라고 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3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의 길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걸어왔다는 것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책 『공무원 33년의 이야기』는 한 세대, 즉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무원이라는 길을 걸어 온 한 전직 공무원의 삶과 일선 행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또는 늘 되풀이되는 하루하루라고 쉽게 넘겨버릴 수도 있었던 일들을 활자화함으로써 삶에 숨과 생기를 불어넣고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33년이라는 시간을 공직자로 살아 온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이처럼 사회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안정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위로 공무원이 뽑히는 이 시대에, 공무원의 삶이 얼마나 뜨겁고 치열한지 여러 일화를 들어 말하고 있다.

1984년 서울시 아현동에서 공무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저자는 마포구에서 동과 구청을 오고가며 공무원 생활을 했다. 지방공무원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부딪치고 또 삶과 일을 사랑하며 살아왔다.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눈물도 있었고 기쁨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을 과하게 부풀리기보다는 진솔하게 풀어내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개인사만을 자랑하듯 풀어놓지 않고, 함께 그 길을 걸어온 동료들과 그 길을 걷게 해 준 일터, 지역을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숨 가쁘게 달려 온 시간 속에서 후배들에게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했다는 저자의 말에서, 그가 세월 속에 있었던 모든 것을 사랑하며 걸어왔음을 느낄 수 있다.

변화무쌍한 시대 흐름 속에서 하나의 길을 꾸준하게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걷는 이 길이 곧 개개인의 삶이 되고, 이 시대의 역사가 된다. 이 책이 그저 평범하다는 이유로 나의 삶과 주변을 사랑하지 않았던 시간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하고, 앞으로 힘찬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따라쟁이의 반란

도서정보 : 정윤이 | 2017-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렸을 때는 누구나 엄마나 언니들을 따라한다. 하지만 유니는 유독 다른 사람들을 따라 하기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유니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게 때문이다. 그저 언니가 하는 것이 좋아보여서, 친구가 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이고 멋져 보여서 따라한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다 보니 좋아하는 것이 생기고, 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잘 하는 것이 생기게 되었다.

구매가격 : 2,000 원

월간 민주문학 2017.9

도서정보 : 민주문인협회 | 2017-09-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민주문학 창간호엔 섬 한효상 시인의 「봄빛 사랑 그리움」을 비롯 「비를 닮은 그대」, 「겨울 사랑」 등 주옥같은 명시가 수록됐으며, 민문협이 제정한 보리피리 시인 ‘한하운 문학상’ 첫 수상자 목림 최완탁 시인의 굵직하고 무게감 있는 시와 서명옥 시인을 비롯한 민문협 40여 명의 시인 작가들의 옥필 원고가 신선함과 감동을 주고 있다. 게다가 한국문협 문효치 이사장, 풀꽃시인 나태주 님의 축시와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이치수 회장의 축사가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