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7)

도서정보 : 최서해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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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2월 《신민》 10호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

주인공 '나'가 스물한 살 때 서간도에서 딸을 낳자 그의 아버지는 '백두산 아래에 와서 얻은 거문고'라는 의미로 백금이라고 손녀의 이름 짓고, 백금은 부모와 조부모의 정성과 사랑 속에 곱게 곱게 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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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랑 자식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10)

도서정보 : 나도향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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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1월 《개벽》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박 교장의 집 행랑아범의 아들인 열두 살 진태는 함박눈이 쏟아져 마당의 눈을 치우다가 눈을 담은 삼태기를 놓쳐 지나가는 박 교장의 하얀 버선에 검은 흙이 섞인 눈이 묻히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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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9)

도서정보 : 강경애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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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11월 《여성》에 발표된 강경애의 단편소설.

간호부인 영실은 지팡이를 집고 붕대 한 다리를 끌고 외과실에 들어오는 얼굴이 해쓱한 남성을 보고 감옥에서 사형당한 오빠로 착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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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簾)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6)

도서정보 : 현진건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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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4월 《시대일보》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

서울의 뒷골 여관에 머물고 있는 순사(경관)는 주인 노파의 딸에게 청혼하고, 생각해 본다는 대답만 한 그녀는 여관에 머무는 또 다른 인물 김 주사와 몰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순사에게 발(簾)을 사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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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5)

도서정보 : 김동인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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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월 《명문》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우연히 예배당에 갔다가 독실한 예수교인이 된 '전 주사'는 그의 아내를 예수교인이 되게 하더니, 양반이자 부자인 완고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예수교를 전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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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순정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4)

도서정보 : 채만식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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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6월 《농업조선》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우연히 유산(遊山)을 나왔다가 일행이 머무는 절이 아닌 이상한 노승이 있다는 암자를 일부러 혼자 찾아 하룻밤을 지내게 된 주인공 '나'는 이야기를 시초만 내다 말고서 합장을 하고 눈을 감고 앉아 있는 노승을 바라보며 꺼내다 만 이야기가 이어지기를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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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근해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3)

도서정보 : 이효석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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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대중공론》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두만강을 건너 국경선을 넘어 북국인 러시아로 향하는 배 안에는 육지 부럽지 않은 잔치가 열리는 일등 선실과 온전히 지옥 같은 초열과 암흑의 공간인 기관실이 공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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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날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2)

도서정보 : 이익상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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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1월 《별건곤》에 발표된 이익상의 단편소설.

다니는 신문사 월급이 두 달이 밀려 아내와 네 살짜리 아들 문환과 함께 빈곤한 생활을

하던 주인공 성호는 밀린 월급을 받을 그믐날이 되자 막연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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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 씨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01)

도서정보 : 이무영 | 2019-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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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2월 《백민》에 발표된 이무영의 단편소설.

말끝마다 '굉장' 소리를 하고 굉장한 것을 좋아해서 본명 대신 '굉장 씨'라고 불리는 주인공은 그야말로 '조선의 독립'이라는 굉장한 사건을 맨 처음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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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도서정보 : 김근평 | 2019-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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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
피아노 치는 사람을 부러워했다. 그의 현란한 손놀림을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하고 생각이 절로 든다. 그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면 얼마나 감미로운가. 정말 부럽기만 하다. 나는 피아노를 못 친다. 배워 보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 거 같아서 포기했다. 그 대신 나는 다른 방식으로 피아노를 치기로 했다.
?
나는 자판을 치는 속도가 그리 느린 편이 아니다. 나는 글을 쓴다. 자판에 손을 올려놓고 현란하게 글을 써 나간다. 술술 막힘없이 계속 써나는 편이다. 그럴 때 나는 빙의된 기분을 느낀다. 마치 내가 피아노 건반을 누르고 있는 그 느낌. 누군가 내가 자판을 치는 모습을 본다면 제발 다르게 생각해주시라. 정말 피아노를 잘 치시는군요!
?
유튜브라는 곳에 자신이 건반을 치는 모습을 올려놓고 인기를 끄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 또한 매우 부럽다. 나는 자판 치는 것을 올려놓으면 될까? 그건 안 된다. 음악이라는 소리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글은 귀가 아닌 눈을 사용해야 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글을 자막 처리해서 올리면 될까? 맙소사, 요즘 세상에 누가 글을 읽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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