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첫눈
도서정보 : 권혁모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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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 기다려 시집을 보낸다. 그동안 숨겨 둔 천 송이의 꽃들을 모두 초청하지 못했으니, 나의 어여쁜 풀꽃들아 미안하구나. 그대들에게는 첫눈 같은 손수건을 보내련다.
시詩도 그림이 아니더냐? 마음의 소리로 그린 구상 혹은 비구상의 흔적들, 이 모습 이대로가 그동안의 화첩이었다고 생각하니 화가의 꿈도 반쪽을 이룬 것 같다. 이만치 살아오면서 빚진 이야기를 상형문자로 남겨 둔다.
시는 해석이 아니라 서정敍情이다. 또 하나의 생명을 얻어 그대 창가로 가는 길이다. 시로 하여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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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방자치인가
도서정보 : 정해동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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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민교육으로 자치문화를,
신뢰받는 시민사회로 사회자본을 쌓아야 한다.
지방자치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챙겨 본 지 10여 년이 지났다. 지방행정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자치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한국 지방자치는 빛과 그늘이 공존한다. 그늘을 걷어 내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문화로서의 지방자치는 경제성장처럼 시간 단축이 어렵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자치 패러다임을 혁신해야 한다.
지방자치는 권한과 일과 돈과 정보의 전향적인 지방이양이 전제조건이다. 쉽게 주어지지 않기에 얻어 내야 한다. 지방분권은 중앙 기득권 세력과의 투쟁에서 이루고 시민참여는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을 통해 이루어야 한다. 지방 간 연대와 협력으로 분권을, 지방자치 시민교육으로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 제대로 된 지방자치 없이 선진국이 된 나라는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현실이 보장한다. 경쟁과 갈등을 넘어, 신뢰와 품격사회로 가야 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세미 팡세
도서정보 : 김은실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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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씨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은 아름답고 선하지 않은 게 없다는 것을…. 마음이 기운을 잃고 누군가에게 말을 붙이기도 귀찮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같은 시대를 사는 또다른 우리를 만나게 된다.
_ 강금주(월간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은실 시인이 침묵과 사색의 자리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시대의 풍조를 분별한 귀한 묵상집이다. 읽으면서 감탄과 미소와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어쩌면 이런 표현을 찾았을까?
_ 권오헌(‘서울시민교회’ 담임목사)
가장 내게 다가왔던 글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 했던 말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저자의 생각이나 삶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_ 방선기(‘일터사역원’ 이사장)
김은실님의 에세이는 짧은 몇 마디의 글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사람들의 심령을 움직이고 일어나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단문에서 쏟아지는 영적 파워가 놀라울 뿐이다.
_ 지은재(‘일산백석교회’ 담임목사, ‘고려문학회’ 회장)
짧지만 깊은 영적 교훈이 담긴 글, 미소짓게 만드는 유머들, 놓치며 살았던 감사와 행복의 조건들을 기억하게 만드는 사모님의 글들을 읽으며 내내 행복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기묘한 언어를 채록해서 나누어 주신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_ 최용덕(월간 ‘해와달’ 발행인, 성가 작사작곡가)
작가의 품속에 오래 저장되었던 이야기가 책이 되었다. 놀랍다. 작가는 문학을 전공했으나 철학자의 마음을 가졌고, 이 시대의 구체적인 면면을 성찰하며 살아왔다. 사소한 일상이 결코 흔한 우연이 아닌 것을 독자들이 함께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_ 하재성(‘고려신학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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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문명
도서정보 : 신우철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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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사회학과 및 동 국제대학원(GSIS)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홍릉) 및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SK Telecom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모교 대학원 신학과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2011년)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국제학부(UIC), 사회학과 등에서도 강의했다.
역서로 『문학으로의 성서』(이레서원), 『카운슬링과 심리치료』(창지사), 『십자가 위의 예수』(새물결 플러스) 등이 있으며, 「고대근동 신전재건의 재건을 통해서 본 학개서의 목적(구약논단)」, 「아브라함, 야곱 내러티브 번역제안(성서원문연구)」 등 논문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좋은땅, 2020)가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 『학개/스가랴 주석』(연세대학교 출판부)도 출간 예정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산책길엔 매일같이 그대가 보여
도서정보 : 박지연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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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대상 없이, 인생을 걸어 나갈 수 있는 이 있을까요?
인생의 꽃길에서 나는 날마다 당신의 향기에 취해 왔습니다. 매일 당신이라는 꽃에 꿀벌 같은 성실함으로 다가가고픈 바람으로, 때로는 잔잔했고 또 강렬했던 마음을 쏟아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사랑의 모습을 담으려 했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바른 신앙을 위한 핵심 교리 탐구
도서정보 : 김기호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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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성경적 사상이 난무하는 혼탁한 시기에 성경만이 신학과 신앙의 유일한 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바른 신앙을 세우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인 성경론, 삼위일체, 구속론과 예정론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핵심요소들을 명쾌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심창섭(명예 교수)
이 책은 선교지 교회의 성도들은 물론이요, 한국 교회 성도들의 성경적 바른 신앙을 위한 안내서로 매우 유용하게 쓰일 만한 충분한 명분을 가진 책이다. 선교사든 목회자든, 그들이 어디 있든지, 어떤 문화권의 회중을 만나든, 그들이 증거할 메시지의 본질은 오직 ‘성경이 말하는 참된 복음과 그에 대한 신앙,’ 곧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COVID?19 상황 속에서 주님께 집중하면서 이 책을 읽는 자는 복될 것을 확신한다.
서문 강(중심교회 원로 목사)
구매가격 : 7,200 원
빈 날 빈 그리움
도서정보 : 시인 이남용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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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에는 사랑하는 친구들과 아기, 애견들, 책, 대자연이 펼쳐 보이는 찬란한 모습, 인공의 빛을 보고 싶다.
둘째 날에는 밤이 낮으로 변하는 기적을 보고,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과거와 현재 세계의 흔적을 찾아보고, 저녁에는 극장이나 영화관에서 보낼 것이다.
셋째 날에는 평상시의 세상을 보기 위해 도시 한복판을 거닐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보고, 도시의 5번가, 공장, 빈민가, 공원에 갈 것이다.
- 헬렌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주님, 눈과 귀와 입술의 날들을 모두 비웁니다.
죄뿐이었습니다.
모두 고백하오니
태초의 빈 날로 돌아가게 하소서. 감사로만 살게 하소서.
세상이여
나와의 오랜 관계를 풀어 주시고 모두 용서하세요.
하늘 아래 텅 빈 날 텅 빈 그리움만 남도록
하나님의 그리움만 소복소복 쌓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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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과 여인숙
도서정보 : 한철 / 좋은땅 / 2021년 04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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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이 가까이 다가오는 여인숙에게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엄지손가락만 한 큰 진주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 주면서 청혼을 한다.
“나랑 결혼할래?”
여인숙은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구매가격 : 7,200 원
마음의 샘터에서
도서정보 : 하창길 / 좋은땅 / 2021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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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의 시들을 읽어 가던 중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처음 몇 편이거니 하면서 계속 그의 시들을 읽어 나갔지만, 나의 놀라움은 멈출 줄 몰랐다. 그때 나의 놀라움, 경이로움, 그의 시를 읽어나갈 때 내 안에서 일어났던 은혜의 감동과 성령의 터치…. 이런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의 시들을 끝까지 다 읽고 나서, 나는 해설의 제목을 정하기가 막막했다. 아니 몹시 힘들었다. 로마서가 떠올랐고, 시편이 떠올랐고, 십자가 사랑,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피파니(Epipany)라는 문학적 용어가 떠올랐다.
이 네 가지 개념들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쉽사리 잘 연결되지 않았다. 그런 사정으로 시집 해설 제목을 정해 달라고 어디론가 청탁을 넣었는데, 다음 날 새벽인가 응답이 왔다. 그래도 쉽게 완성될 조합은 아니었다. 한참 씨름 끝에 마침내 해설 제목이 정해졌다.
‘로마서 악보에 맞춰, 시편 음조로 노래하는, 사랑의 에피파니(Epipany)’. 짧지 않은 고심 끝에 제목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해설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제목이 정해지자마자 글의 틀이 완성된 경우는 아마도 나의 글쓰기 역사에서 처음 있는 사건이리라.
-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목사, 박남훈
구매가격 : 6,000 원
나를 먼저 사랑하기에 적당한 오늘
도서정보 : 세포언니 한재원 / 좋은땅 / 2021년 04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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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직도 사랑 중이다.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상처로 찢어진 마음뿐일 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끝없는 질문으로 밤을 지샐 때… 한재원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한줄 한줄 당신을 안아 줄 것이다. 내가 너라도 그랬을 거라고…
그녀의 프리허그에 마음껏 몸을 맡겨 보자.
- 김태은(맘스라디오 대표) -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