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정원의 가족사진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장미정원의 가족사진>
현주는 시어머니인 차 여사를 위해 간병인을 구한다. 친구 재경의 추천으로 만난 ‘이 선생’은 비밀스럽고도 알 수 없는 인물이지만, 까다로운 시어머니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다. 가족의 고민이었던 시어머니의 간병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준 이 선생을 전적으로 믿는 현주. 이 선생의 특별한 간호법은 과연 무엇일까? 현주는 시어머니에 대한 은밀한 미움을 이 선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900 원
잔인한 선택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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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잔인한 선택>
윤희는 죽은 선경의 장례식에서 동창들을 만나지만, 윤희를 보는 시선들이 곱지 않다. 죽은 선경과 민우, 그리고 윤희 사이의 일들을 모두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경은 비가 쏟아지는 늦은 밤 의문의 뺑소니 사고를 당해 죽었다. 선경의 연인 민우는 경찰과 함께 사고 현장에 가봤지만, 의문은 더욱 커질 뿐이다. 목격자 한 명도 없는 이 사고에 의혹을 거두지 못한 민우는 1%의 가능성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사고 현장을 다시 한 번 샅샅이 뒤진다. 마침내 자동차 전조등에 쓰이는 투명한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하는데…….
구매가격 : 2,900 원
이제 아무도 울지 않는다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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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이제 아무도 울지 않는다>
여자는 혼자 살며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시작한다. 준수는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앨범 준비에 들어간다.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여자에게 호감을 느낀 준수는 밤마다 편의점에 방문하고, 여자는 자신의 집에 들어온 고양이 한 마리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준수와 고양이, 여자에게 다가온 낯선 두 존재를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여자의 새로운 고민이 일상을 흔들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2,900 원
유빙의 시간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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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유빙의 시간>
비 오는 평일의 한적한 오후, 최 형사는 골목에서 노란 우산을 쓰고 있는 아이를 만난다. 최 형사는 그 아이가 반년 전 발견된 사체의 영혼이라는 걸 직감하고, 뒤이어 아이의 신원이 밝혀진다. 사라졌던 아이를 찾으러 온 부부의 모습에서 자신의 상황을 겹쳐보는 최 형사는 아이의 엄마에게서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듣게 된다.
구매가격 : 2,900 원
숟가락 두 개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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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숟가락 두 개>
쓰레기장에서 토막 난 시체가 발견된다. 황 팀장과 강 형사는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절도 전과 13범의 오상철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그는 환갑이 다 된 쇠약한 노인. 오상철은 정말 살인을 저질렀을까? 수사가 진행되고 마침내 오상철의 가슴 아픈 진실이 드러난다.
구매가격 : 2,900 원
서울 광시곡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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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서울 광시곡>
S병원 원장이 살해된다. ‘라디오 추리극장’의 작가 정한은 병원 비리 모티프의 추리극을 집필하던 중, 현실에서 정한이 쓴 드라마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걸 깨닫는다. 라디오 열성팬인 누군가가 정한의 추리극을 카피해서 살인을 저지르는 걸까? 강 형사는 정한의 과거를 캐고, 주변의 모두가 용의자인 상황에서 의외의 인물이 실마리를 가지고 등장하는데.
구매가격 : 2,900 원
살인협주곡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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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살인 협주곡>
결혼한 지 육 년, 남은 것은 서로에 대한 미움뿐이다. 마침내 서로를 죽이기로 각각 계획한 부부는 인적이 드문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내를 죽이고 싶어 하는 남자, 남편을 죽이고 싶은 아내가 외딴 친구의 별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날, 둘은 서로의 계획을 위해 각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동상이살(同相異殺)의 밤, 남편과 아내는 완벽한 살인을 완성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900 원
비밀을 묻다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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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비밀을 묻다>
방송작가인 ‘나’는 새로운 기획 꺼리를 찾던 중 친구 아영 남편의 부고를 듣는다. 아영의 남편과 불륜관계에 있던 나는 그가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장례식장에서 아영이 물려받을 유산이 100억 가까이 된다는 말을 듣는다. 나는 아영의 유산을 뜯어낼 생각으로 그의 집을 찾아가고, 의외의 모습으로 자신을 맞는 아영을 마주한다.
구매가격 : 2,900 원
별의 궤적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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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별의 궤적>
국과수에서 부검의로 일하는 ‘나’는 15년 만에 대학 동창이자 동아리 동기 유진을 만난다. 죽은 남편의 부검을 확인하러 국과수에 방문한 유진은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15년 전 죽은 친구이자 유진의 옛 연인이었던 정민을 떠올린다. 정민과 유진의 남편, 모두 죽었고 둘의 공통점은 오직 유진뿐이다. 나는 무언가 석연찮은 마음에 오래전 기억을 찬찬히 훑어나간다.
구매가격 : 2,900 원
귀신나방
도서정보 : 장용민 | 2018-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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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한 설정,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의 대가
장용민의 신작 드디어 출간!
브로드웨이의 한 뮤지컬 극장에서 오토 바우만이라는 자가 열일곱 살 소년을 살해한다. 소년은 좋은 부모에게 좋은 교육을 받은 흠잡을 것 없던 아이. 소년과 살인범은 아무 관계 없는 사이로 경찰은 전혀 살해 동기를 찾지 못한다. 하지만 수백 명이나 되는 목격자 앞에서 소년을 죽인 오토 바우만은 사형을 선고받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사형 집행일을 사흘 앞둔 날 그는 갑자기 특별 면회 요청을 하게 되는데, 상대는 과거 전도유망했던 기자 크리스틴. 갑작스럽게 사형수와 인터뷰를 하게 된 크리스틴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작가 장용민이 4년이라는 긴 기다림을 깨고 신작 『귀신나방』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궁극의 아이』로 한국 장르소설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그는 2014년 『불로의 인형』을 내놓은 이후 다음 작품을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가졌다. 이번에는 1960년대 뉴욕이 배경이다. 2차세계대전 직후 독일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오토 바우만이라는 남자가 사상 최악의 ‘악마’를 쫓는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거칠 것 없는 상상력과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곧바로 읽게 되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이기에 언제나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시선을 끌지 기대하게 만든다.
아디 또는 애덤이라 불리는 자
“여섯 명이 목숨을 잃었네. 이 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 벌어진 살인이었어. 대체 놈의 정체가 뭐요? 어떤 놈이기에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이고 다니냔 말이오!” (본문 293쪽)
전직 기자였던 크리스틴은 절필한 뒤 세상을 등지고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FBI에 이끌려 오토 바우만이라는 사형수의 요청으로 인터뷰를 시작한다. 처음에 크리스틴은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지만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귀를 열게 된다. 오토 바우만이 이야기하는 자는 ‘아디’라 불리는 자였다. 2차세계대전 당시부터 ‘아디헌터’로 활동하며 수십 년간 그의 뒤를 쫓은 바우만은 종국에는 사형수로 생을 마감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바우만은 마지막으로 크리스틴에게 자신이 이제까지 겪은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놓는다.
『귀신나방』은 수십 년간 ‘아디’를 쫓은 ‘아디헌터’ 바우만의 이야기이자, ‘아디’로 불리는 자가 정체를 숨기고 뉴욕에서 자신만의 계획을 하나씩 실행해나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애덤(아담)’이라 이름으로 미국에 발을 디딘 ‘아디’는 작은 마을을 통해 모종의 사회 실험을 벌이기도 하고, 미국을 쥐락펴락하는 인물들이 사는 세계로 편입하여 음모를 꾸미기도 한다. 그가 누구인지 독자는 책을 읽게 되면 금세 알게 될 테지만, 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해석된 모습은 신선하기 그지없다.
“자네, 귀신나방이라고 들어봤나?”
그놈들은 천둥이 가까워오면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한 나무에 내려앉는다. 그러면 놀랍게도 그 나무에 벼락이 치는데, 녀석들은 벼락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에 마지막 순간 죽음을 향해 비행한다. 우기가 끝나면 아침 햇살과 함께 부화한 유충들이 나타나 어미가 생을 마감했던 나뭇등걸로 모여든다. 그곳에 둥지를 틀고, 또다시 반복될 생애 가장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한다.
기괴한 생태를 가진 ‘귀신나방’은 실재하는 곤충이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진짜 그런 나방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만다. 장용민 작가의 장기 가운데 하나다. 그는 실제 있었던 일들, 사람들, 사실들을 이야기 적재적소에 배치해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데 일가견이 있다. 데뷔작 『건축무한육면각체』에서는 이상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숨어 있는 비밀을 실제 역사와 건축물에 대입하여 허구화한다. 『불로의 인형』에서는 진시황이 찾아 헤매던 ‘불로초’의 전설을 뒤쫓아 남아 있는 흔적을 탐색했다. 『귀신나방』에서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악마를 뒤쫓는 스토리로 독자를 또 한 번 평행우주로 이끈다.
‘아디’는 실존했던 인물이다. 작가는 실존했던 인물과 역사를 살짝 비틀어 재구성한 세계에 과감한 상상력을 더해 전혀 다른 역사를 마주하게 만든다. 『귀신나방』에서 초점을 맞춘 것은 우리에게도 익숙할 만한 1960년대 미국이다. ‘아디’라는 인물을 통해 바라본 당시 미국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은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모습과 겹쳐져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인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교차하는 지점의 참신함은 여전하다.
특별히 『귀신나방』은 다른 작품보다 속도감이 뛰어나다. 장쾌한 스케일과 상상력은 그대로지만 서스펜스 스릴러의 특징을 십분 살려 묘사보다는 사건 전개에, 배경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해 집필하는 것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덕분에 몰입도는 높아지고 반전의 묘미 또한 훨씬 부각되었다. 『귀신나방』을 읽으면 아직까지 장용민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는 작가라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구매가격 : 10,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