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물증

도서정보 : 이정님 | 2012-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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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난 있다고 우기며 산 것 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 몸뚱이 뿐이다 그러나 이대로가 좋다.
남은 생(生)도 분수(分數)를 지키며 내 영혼(靈魂)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詩 밭을 가꾸며 살으련다(安分以養福).
진수성찬(珍羞盛饌)도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飮食)이 되리라는 법은 없다.
비록 내 글이 초라하지만 나만의 맛깔을 충분히 넣어 형식(形式)보다는 진실(眞實)을 더 소중히 생각하며 詩라는 그릇에 담아 보았지만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 시를 접(接)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나와 같은 맛깔로 가슴에 닿기를 바랄뿐이다.
새는 공기(空氣)가 있기에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기에 물 안에서 살 수 있듯이 나도 이처럼 글을 쓸 수 있도록 모든 여건(與件)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
앞으로도 요란한 꾸밈없이 내 진정(眞情)에 호소하며 겸허(謙虛)함으로 글을 쓰련다.(處世妄世면 造物樂天이라)
평택에서 이 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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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도서정보 : 안재동 | 2012-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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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책을 내면서”
이 책은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란 제목으로 2005년 10월 25일자에 ㈜에세이社를 통해 인쇄본으로 발간된 책의 내용(원고) 그대로가 수록된 전자책 형태의 재발행본이다. 따라서 책의 내용(원고)을 2005년 당시의 시점 상황에서 그 맥락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 아무튼, 여기에 9편의 에세이와 5편의 문학평론을 묶어 단행본의 모습으로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 기쁘다.
9편의 에세이 중 4편은 월간 『스토리문학』과 월간 『한맥문학』 그리고 계간 『백두산문학』등에서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된 작품이다. 그리고 다른 3편도 문예지 등에 기 발표된 작품이며, 신작은 2편이다.
5편의 문학평론은 모두 계간 『e문학』과 계간 『문예춘추』, 월간 『문학21』, 월간 『시사문단』 등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이다.
위에 언급한 에세이들은 에세이대로, 문학평론들은 문학평론대로 각각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 다소 미흡한 점도 없지는 않겠으나, 그 나름대로의 문학성이나 문학사적 의미가 적지 않은 작품이라고 보기에 이번에 함께 책으로 엮고자 했다.
에세이와 문학평론이 한 데 묶여 단행본으로 출간된 사례는 지금까지 그리 흔치 않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에세이와 문학평론은 넓게 보면 같은 산문의 범주에 들고, 좁은 개념으로서의 장르 구분에 굳이 집착하거나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에 독자들께서는 이 책을 형식에 구애 없는, 그저 평범한 한 권의 산문집으로 받아들여 주시기를 바란다.
이 책에선 특히, 우리시대 수필문학의 거목이신 무원无源 도창회都昌會 선생의 문학세계와 그의 명작수필을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 또한 오늘날 한국의 대표적 민족시인으로 분류되는 우당牛堂 안도섭安道燮 선생의 저항시세계를 중심으로 그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살펴볼 수 있게 하여 흐뭇하다. 아울러 우리민족의 영원한 숙적, 일본의 몰염치하고 끊임없는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 분개한 문인 100인의 작품이 수록된 독도앤솔러지 「내 마음 속의 독도」에 대한 서평을 담게 된 점에 대해서도 큰 의의를 느낀다. 이에 많은 독자들께서 큰 관심과 호응을 던져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안재동(安在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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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과 사랑

도서정보 : 안재동 | 201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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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자연, 인생 그리고 사랑"
이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은 나무라든가 바람이라든가 꽃이라든가 호수나 강 등… 그러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우리의 삶과 인생을 감성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 시집은 나의 제4시집으로써, 2004년 등단 이후 2012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문예지에 한 번 이상 발표된 시들 중 그와 관련된 시를 골라 담아 본 것이다.
계간 《시인정신》 추천신인상 심사평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안재동의 시에서 나타나는 강점은 일상을 바라보는 섬세한 관찰력과 시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시적 재질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력이야말로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관찰력이 미약한 사람들은 주변에 널려있는 시의 밭에서 한 줄의 시도 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물을 보는 그의 눈과 언어의 연금사적 재질을 높이 사 그를 추천한다.” 아무튼 이 시집이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좀 유의미한 읽을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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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의 사랑

도서정보 : 안재동 | 201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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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풍만한 사랑의 심상으로"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남녀 간의 연정, 친구간의 우정, 부자간의 애정,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그밖에도 종교적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등 사랑의 대상이나 종류도 세별하면 그 형태가 다양한 것이다.
그러한 여러 형태의 사랑 중에서도 으뜸인 사랑은 무엇일까? 사실 어느 것 하나 후순위의 반열에 놓일 사랑은 없는 것이다. 만일 있다면 개인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그 순위가 그때그때 달라질 뿐일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각 시편이 노래하는 사랑은 그 주제와 대상이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사랑이 직접적인 주제도 있고 간접적인 주제도 있다. 사랑과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시편들도 있다. 그 어느 쪽이든 궁극적으로 독자에게 풍만한 사랑의 심상을 심어주어 자아 또는 타인의 인생을 위해 유익하게 회자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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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사랑

도서정보 : 안재동 | 201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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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인생문제에 유의미적 귀착을 기대"
이 시집은 계절이 주제로 엮였다. 일 년 열두 달을 각각 시로 노래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렇게 네 계절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시 전편에 걸쳐 흐른다. 이 시집 속의 일부 시편들은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단순한 사모(思慕)나 연정(戀情)이 아닌, 계절과 깊게 연관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계절을 통해 사랑을, 사랑을 통해 계절을 사색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계절과 사랑’이란 다소 낯익고 통속적인 테마를 표제로 전해지는 이 시집 속의 시편들이 혼미한 이 시대 독자에게 궁극적으로 복잡하고 어지러운 인생의 문제에 조금이나마 유의미적으로 귀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 독자들에게 얼마만큼의 감동을 전할지 자못 궁금하면서도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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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를 위한 연가

도서정보 : 안재동 | 201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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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성찰과 치유의 마음으로"
사랑은 가슴앓이라고 한다. 온 몸의 열병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사랑을 말로, 글로, 시로 온전하게 표현하기는 정말 어려운 법이고 ‘가슴 속의 응어리’랄까, 그런 것을 제대로 육화시킬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만큼 시인이나 기타 누구든 사랑을 글로, 시로 다수의 독자에게 표현하고 공감시키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대부분의 시편은 지독한 사랑의 감정 표출과 함께 성찰과 치유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독자들에게 좋은 의미의 사랑, 건전하고 발전적인 사랑의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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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리칸의 뒤안길

도서정보 : 손용상 | 2012-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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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번호 잘 맞추기

도서정보 : 김상희 | 2013-0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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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도 로또 연구하시며 구매들 하시겠지만 5등 하기도 어려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걸 아실 겁니다. 로또가 쉽다면 우리 모두 다 부자가 되겠죠! 그러나 열심히 노력만 한다고 하여 되는 것도 아니며 천운이 있다고 하여 되는 일도 아닙니다. 단지 로또를 바르게 알고 욕심 없는 게임으로 즐겁게 맞이하는 습관부터 배워야만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에 쉽고 빠르게 달려가시는 여러분이 되시지는 마십시오. 필자는 큰 욕심이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큰 욕심을 버리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에 응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본 책자에서는 여러분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하여 행운의 클로버 공부하는 방법을 공개하는 것이니 상위 당첨된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잘 참고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참고해서 본인의 공부하는 방식을 함께 공유하시면 좋은 결과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본 책자에서는 행운의 클로버 공부 방법만 공개할 뿐 타인의 공부 자료나 타 사이트 자료를 가지고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필자가 한때는 유명한 로또 사이트에서 전문가 활약으로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때의 여러분들 덕분에 개인 로또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낀 바 있어 글을 쓰는 시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로또 연구자료 책을 보시면서 쉽게 집중적으로 해설하며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시기 전에 이해하려는 습관과 욕심을 버리시라는 말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본 책에서는 로또공부 방법 및 필자의 수필 산문 시 각종 용기 있는 글로 중간마다 넣도록 하여 싫증나지 않고 좋은 책으로 여러분 곁에 있기를 바라면서 필자의 간단한 책머리 글을 마칩니다. - 홍추烘萩 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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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싫어!

도서정보 : 이소우 | 2013-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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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발효식품에 들어 있는 유산균 및 몸에 유익한 미생물에 대한 동화로 아이들에게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을 권해주는 의미가 있는 동화입니다. 채소발효식품은 몸 속에 유익한 미생물들이 잘 활동하게 만들어서 몸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그러한 음식들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의 김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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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도시의 꿈은 없다

도서정보 : 배성근 외 | 2011-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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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뤄드립니다

도서정보 : 이채영 | 2012-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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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잠언집

도서정보 : 김세중 | 201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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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화두를 던지시고,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시다 가신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진정한 삶의 가치를 보여준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의 행동와 말씀을 담은 책이다. 부처님과 세상 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되고자 하셨던 두 분 스님의 행동과 말씀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삶의 지혜, 그리고 무소유에 담겨있는 행복의 향기를 전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무소유

도서정보 : 김세중 | 2010-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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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두 스승이 가르쳐준 무소유의 삶을 만나다!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떠나신 성철 스님,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고 그 향기를 널리 퍼지게 하신 법정스님. 『무소유』에는 두 분 스님의 삶을 쫓아 무소유를 실천하는 방법들이 에세이 형식으로 알기 쉽게 실려 있다. 물욕을 버리면 낙원이 보인다, 생과 사는 하나이지 둘이 아니다, 마음의 눈을 뜨면 현실이 극락이다, 정신이 위주가 되어 물질을 지배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면 진리의 본모습이 보인다 등 두 분의 소중한 가르침을 풀어서 설명한 이 책을 통해 무소유의 행복과 진정한 깨달음의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옛사람 옛이야기

도서정보 : 편집부 | 201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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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많은 일화나 전설의 역사이야기들은 언제나 알기 쉬운 곳의 우리 주변 가까이 있으며 친근하고 진정한 본질과 사실을 찾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입니다. 여기에서는 과거 역사의 인물에서 지명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여러 가지 얽힌 이야기 중에 유명한 것만 몇 개 간추려 연관되는 내용들을 모았습니다. 향토에 연관한 재미있고 귀중한 소재의 전설로 22편을 모아서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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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으로

도서정보 : 김사랑 | 2013-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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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으로』는 해방 전 김사량의 단편소설로 1939년 ‘문예수도(文藝首都)’ 지에 발표되었으며 조선인 최초로 일본의 최고 권위 신인문학상인 아쿠다가와(芥川)상 수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입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한 가정에서 겪는 민족의 정체성과 이중적인 내지인과 조선인의 갈등 속에서 주권을 상실한 억압받는 피지배자의 고통을 부모와 자식 간에 젊은 소년(하루오)를 통해서 내비치고 있습니다. 서로는 지배자의 권위에 대해 피지배자는 복종해야만 하며 거짓으로 자신을 위장하고 꾸밈으로써 예속과 은둔에서 탈피하려고 애쓰는 인간의 모순적 양면성을 고심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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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

도서정보 : 조범동 | 2012-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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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손에 드는 순간, 당신은 이미 책값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대박을 꿈꾼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에게 대박은 그저 꿈일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박은커녕 마이너스 수익률로 줄어든 잔고 때문에 밤잠을 설치거나 긴 한숨을 쉬기 바쁘다. 하지만 분명 투자 고수 중에는 한 달 기준, 평균 월급의 몇 배에서 수십 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꾸준히 내는 이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그런 투자 고수다. 그는 10년간 각종 수익률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했고 현재 주식 및 선물 옵션의 전업 트레이더와 증권 방송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신의 투자 경험과 기술을 나누고자 수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상담을 해왔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동안 상담을 통해 알게 된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와 그 해결책에 대해 얘기한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트렌드처럼 여기고 있는 성공적인 가치 투자 방법과 장기 투자 시 수익을 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았다. 따라서 이 책은 투자의 초짜보다는 ‘도대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투자법은 올바른 것인가?’ 답답하기도 하고 궁금한 투자자, 혹은 ‘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로 고민 중인, 어느 정도 주식 투자의 쓴맛 단맛을 맛본 이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이 책은 거품이 없다. ‘대박’과 같은 현란함으로 치장하기보다는 불필요한 내용을 줄이고 정작 투자에 필요한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눈높이를 맞추어 알차게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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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영화를 말하다!

도서정보 : 진성철 | 2013-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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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영화와 그것을 둘러싼 담론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았다. 기호학적 의미에서 바라본 영화 포스터 조폭 코미디 영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로 영화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구매가격 : 9,000 원

정조의 복수 그 화려한 여드레

도서정보 : 박영목 | 2013-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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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사도세자. 하나밖에 없는 세자인 자식을 손수 뒤주에 가두고 못질까지 하여 8일을 굶겨 참혹하게 죽인 사실은 시대와 상식을 뛰어넘는 일대 사건이었다. 이 책은 사도세자 최후의 8일을 드라마틱하게 다룸과 동시에 이 사건이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지 파헤친 책이다. 조선의 왕위계승과 정치세력 사도세자와 임오화변 규장각 설치 문체반정과 정국운영 화성건설 등 언뜻 연관없어 보이는 역사적 사건을 정조 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묶어 해설했다.

구매가격 : 21,000 원

당신은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가

도서정보 : 홍세봉 | 2013-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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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세봉의 직업은 변호사이다. 서울법대와 미국 아메리칸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가 되어 워싱턴 D.C., 서울 및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1981년부터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상법 및 회사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교포 변호사 가정의 애환을 그린 90년대 SBS 인기 시트콤 ‘LA아리랑’의 실존 모델이기도 한 저자는 음악에도 조예가 있어 다수의 성가곡을 작곡했으며 자작곡 CD를 출반한 바도 있다. 저자는 아내 홍정애(김정애)와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살고 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이 있다. 책소개 이 책의 주제는 ‘구원’이다. 구원이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며 완성되는지 그리고 구원의 과정을 밟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다. 나는 성경을 연구하면서 가슴을 철렁케 하는 중대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 그 사실이란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 교회를 다녔음에도 내가 구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너무 무지했었을 뿐 아니라 그나마 안다고 생각했던 것마저도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다는 것이었다. 구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정확히 알고 그 가르침에 따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걷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세상의 그 무엇이 자신의 영원한 운명보다 더 중요하겠는가?

구매가격 : 7,200 원

적의 칼로 싸워라

도서정보 : 이명우 | 2013-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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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팀장ㆍ미국 가전부문 대표부터
소니코리아 사장, 한국코카콜라 회장까지!
실전과 이론의 화학적 결합, 이명우 교수의 ‘다름’을 경영하는 법

이 책 『적의 칼로 싸워라』의 저자, 한양대 이명우 교수는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팀장ㆍ미국 가전부문 대표, 소니코리아 사장,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 레인콤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33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의 탁월한 마케팅감각과 경영능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1999년 ADL이 미국 가전업계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국제휴머니테리언상(S . David Feir International Humanitarian Award)’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전자공업협회(EIA) 산하 관리자이사회 멤버로 지명되기도 했다. 2001년 말,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일본 소니로 스카우트됐을 때는, 당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최초의 현지인 출신 소니 최고경영자로 화제에 올랐다.
이 책은 그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전자회사와 소비재회사 등 33년 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미국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석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습득한 첨단의 경영이론을 화학적으로 결합해, 남과 달라지고 이로써 탁월해지는 차별화의 방법을 전달하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하며 겪었던 생생한 실제사례와 ‘아웃사이드인 마인드’ ‘업의 개념’ ‘마켓센싱’ ‘풀ㆍ푸시전략’ 같은 체계적인 경영의 방법론을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다름’을 경영하는 24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1,300 원

그 여자의 침대

도서정보 : 박현욱 | 2013-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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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7,700 원

새는

도서정보 : 박현욱 | 2013-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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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하고 애틋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

아날로그 시대의 청춘사가 담긴 박현욱의 두 번째 장편소설 『새는』. 잊고 있던 개인용 편집 테이프를 찾아서 듣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지난 시절의 평범한 풍경 속에 담긴 첫사랑의 추억을 끄집어낸다. 1980년대 중반, 지방도시의 고등학생 은호의 성장담이 작가 특유의 경쾌한 문체로 그려진다. 그 시절 청소년들이 겪은 문화, 풍속, 에피소드와 사건, 사랑의 상처와 기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갤러그, 프로야구, 죠다쉬 청바지 등의 빛바랜 이미지와 지난 시절 유행가 가사 같은 학교생활, 그리고 첫사랑의 추억이 아련하고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작가는 단지 그 시절의 에피소드와 사건을 그려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시절에만 가질 수 있었던 순정하고 애틋하고 발랄한 정서까지 되살려냈다. 누구에게나 있었을 보석 같은 시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7,700 원

동정 없는 세상

도서정보 : 박현욱 | 2013-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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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하면서도 순수한 십대의 성장담!

제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한 박현욱의 첫 장편소설 『동정 없는 세상』. “한번 하자”로 시작해서 “한번 하자”로 끝나는, 성(性)에 대한 욕망과 환상에 빠져 있는 십대 소년의 성장담을 그리고 있다. 오로지 동정 딱지 떼는 일에만 골몰하는 소년의 성 의식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지만, 외설스러운 대신 밝고 가볍고 건강하게 읽힌다.

여자 친구와 자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주인공 준호가 어떻게 그 시절을 지나가는지 경쾌하게 펼쳐진다. ‘섹스’ 말고는 어른이 되는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하는 준호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부한 통념을 산뜻하게 배반한다. 작가 특유의 탁월한 입담과 재치로 성장과 섹스에 대한 가벼우면서도 진지한 통찰을 담아냈다.

구매가격 : 7,000 원

너 없는 그 자리

도서정보 : 이혜경 | 2012-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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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신, 괜찮을 거에요...

『너 없는 그 자리』는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이수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 이혜경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이다. 느리고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일상적 삶의 한 단면과 누군가의 아픈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작가가 지난 6년간 발표한 아홉 편의 단편을 모아 엮었다. 평온해 보이는 일상 속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괜찮지 않은’ 사람들에게 ‘괜찮을 거라고’ 안부인사를 전한다.

표제작 《너 없는 그 자리》는 타지로 떠난 남자에게 보내는 여자의 독백을 담고 있다. 연인에게 애틋한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하는 듯한 이 소설은 뒤로 갈수록 반전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남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듣게 된 여자의 이야기 《한갓되이 풀잎만》, 적금과 절약으로 모은 소중한 전 재산을 친구에게 사기당한 남자의 이야기 《북촌》 등을 통해 이혜경표 단편의 미학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그 집 앞

도서정보 : 이혜경 | 2012-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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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지만 냉엄하게 삶의 안쪽을 바라보다!

『그 집 앞』은 작가 이혜경이 등단 16년 만에 펴냈던 첫 소설집이다. 1998년에 처음 출간되었던 소설집을 14년 만에 다시 펴내며,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그 깊이를 새삼 전해준다. 작가는 조용한 목소리로 낯익은 우리의 일상을 세부적으로 짚어나간다. 또한 섬세한 언어로 삶의 안쪽을 어루만지며 ‘나’와 ‘너’의 상처를 들여다본다.

이 소설집을 내면서 작가는 ‘가장 가까운 데 있는 것에 대한 사랑이 가능하지 않아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한 집에 모여 사는 사람들. 부부 혹은 부모자식간이라는 인연을 앞세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그 집’ 안에 자리한 폭력성과 강요된 희생에 대해 조용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따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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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못 쓰는 남자

도서정보 : 베르나르 키리니 | 2012-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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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는 젊은 프랑스어권 작가에게 수여하는 보카시옹 상 수상작. 벨기에 작가 베르나르 키리니의 첫 소설집으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16편의 환상적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수께끼 같은 존재들을 둘러싼 예측불허의 생각들은 지금껏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이야기, 상상해보지 못한 세상을 만들어낸다.

첫 문장에 대한 번민으로 글을 쓰지 못하는 소설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철학자, 거리를 내달리는 자전거 인간, 2년 60일 8시간 25분 동안 택시를 타고 있는 손님…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 보이는 기상천외한 세상. 베르나르 키리니는 풍자가 가득 담긴 초현실적인 상황을 읊조리듯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독자의 허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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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도서정보 : 위화 | 2012-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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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사랑하는 소설가 위화가 그려낸 현대 중국의 열 가지 풍경
인생의 의미와 글쓰기의 기원을 찾아가는 열 편의 에세이

이 책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기 간다』는 현재 중국어권 최고의 작가인 위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장편소설 『형제』 이후 4년 만에 쓴 것이다. 『형제』에서 보여준 중국 사회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과 비판정신을 이 책에서는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위화는 미국 퍼모나 대학(Pomona College)에서 당대 중국에 관한 강연을 하게 되었는데, 그 강연의 원고를 준비하며 이 책을 썼다. 책은 이미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1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중국어판은 2011년 1월 타이완에서 출간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출간이 불가능한 상태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 당국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타이완의 한 기자가 내게 물었다. “『형제』와 이 책 두 권 모두 상당한 비판정신을 담고 있는 작품인데 어째서 전자는 중국에서 출판이 가능하고 후자는 불가능한 건가요?”
나는 허구와 비허구의 차이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주제가 둘 다 오늘날의 중국이긴 하지만 『형제』는 허구 작품이라 서술에서 우회적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출판할 수 있었지만, 이 책은 비허구 작품이라 서술에서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출판이 불가능하다.(「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책의 원제는 ‘열 개 단어 속의 중국(十個詞彙中的中國)’이다. 저자는 인민, 영수(領水), 독서, 글쓰기, 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山寨), 홀유(忽悠) 등 열 개의 단어 속에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열 개의 단어를 열 쌍의 눈으로 삼아 열 개의 방향에서 중국을 응시하는 책’이다. 더불어 그는 이 책에서 “끊이지 않고 도도하게 흘러가는 당대 중국의 삶의 모습을 열 개의 단어 속에 축약하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을 두고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굴지의 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사회의 “뿌리와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지난 30여 년 동안 중국 사회가 경험한 대단히 빠른 변화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역시 인관관계가 전도된 발전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매일 벌떼처럼 모여드는 결과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을 찾는 일에는 무척 소극적이다. 그래서 지난 30여 년 동안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란 각종 사회갈등과 사회문제가 초고속 경제발전이 가져다준 낙관적인 정서에 가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지금까지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다. 휘황찬란해 보이는 오늘의 결과에서 출발하여 어쩌면 오늘의 불안이 되고 있는지도 모를 원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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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유로워지기 전

도서정보 : 줄리아 알바레스 | 2012-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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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펼치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그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미국 작가 줄리아 알바레스의 소설 『우리가 자유로워지기 전』. 두려움 속에서 찾아낸 희망과 용기, 자유의 참된 의미를 이야기하는 성장소설이다. 자유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의 악명 높은 독재자 트루히요 암살 계획을 실현하려는 이들의 싸움을 천진난만한 열두 살 소녀의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사랑스럽고 호기심 많은 소녀 아니타. 독자재의 억압과 그에 맞서 저항하는 이들의 처참한 죽음을 목격하며 그녀는 점차 말을 잃어간다. 대신 입으로 하지 못하는 말들을 일기장에 쓰며 자유로운 그날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는데…. 미국도서관협회의 ‘주목할 만한 책’과 최우수 청소년 소설에 선정된 이 작품은 청소년 문학상인 푸라 벨프레 상,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부문 아메리카스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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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름으로 다시 쓰는 경영학

도서정보 : 최동석 | 2013-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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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경영에 관한 철학·심리학·경영학을 아우르는 총체적 고찰!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람을 우선시 하는 새로운 경영이 온다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사명은 이윤이다. 기업의 모든 것이 이윤을 위한 도구요 자원이고, 그 구성원인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기업은 더 높은 이윤을 위해서는 사람이라는 인적자원을 치밀하게 통제하고 관리한다. 수치로 표현된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고 계량화된 성과측정을 바탕으로 최대한 사람을 쥐어짜며 체계적인 위계구조를 갖춘 조직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영은 인적자원을 냉혹하게 통제함으로써 기업은 거대 이윤이라는 성과를 맛보았지만 이러한 메커니즘 속에서 인간은 도구화되고 소외되면서 고통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을 자원resource으로 보았던 현대 미국식 경영은 오늘날 수많은 폐해를 낳으며 그 실효성을 의심 받고 있다.
『다시 쓰는 경영학』(최동석 지음, 21세기북스 발행)은 사람을 쥐어짜는 현대 경영의 ‘상식’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에서는 철학과 심리학, 경영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성찰과 실제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을 도구화하고 억압하는 현대 경영이 그 수명을 다하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 또한 현대 경영학에 관한 근본적 성찰을 다룬다. 조직관리 전문가로서 본인의 경험과 독일에서 체득한 인문 · 경영에 대한 학문적 성찰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는 인간을 도구나 자원으로 간주하고 계량화된 기준에 의한 통제로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 ‘실존’에 입각한 치유와 존중의 경영을 역설한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미국식 경영을 대체할 필연적인 대안이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인간 실존에 대한 이해, 조직과 경영에 대한 본질적 고찰을 통해, 인간중심의 올바른 경영에 대한 안목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경쟁에서 협력으로, 통제에서 자율로, 자원에서 인간으로!
인간성 회복을 통한 진정한 생산성 추구를 말하다
성과와 목표 달성을 위해서 구성원을 닦달하고 몰아붙이는 현대 경영학을 고발하고, 경영이 ‘인간의 실존’을 인식하는 관점에 기반해야 한다. 이 책은 인간과 조직에 대한 사유의 틀에 맞춰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 ‘인간은 실존하는가’에서는 인간의 존재 목적에 관한 인문학적(신학적) 접근과 경영학적 접근을 살펴본다. 인간의 실존을 철학적으로 증명하면서, 그러한 인간의 가치와 존재를 무시하는 오늘날의 경영에 대한 성찰적 반성을 제안하고 있다. 2부 ‘마음이 영혼을 따르는가’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영혼에 대한 심리학적 응답과 처방을 제시한다. 경영자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간 고유한 영혼의 능력을 맘껏 발현하게 해야 함을 역설하고, 어떻게 권위적 리더십에서 벗어나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 3부 ‘조직은 영혼의 무덤인가’에서는 지난 100년간 경영학의 역사는 구성원의 영혼을 무덤으로 이끌고 가는 역사였음을 여러 사례들로 보여준다. 경영학에서 기업은 이윤 추구가 유일한 존재 이유라고 보는 사상이 이데올로기화되었음을 지적하며, 경영자들은 구성원들의 자기실현을 위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을 주장한다.
‘마른행주 쥐어짜기’식으로 인간을 지치게 했던 현대 경영학은 이제 ‘다시 시작하기’ 전략이 필요하다. 경영이 인간의 가치와 실존을 인정하는 관점으로 구성원들을 바라볼 때 진정한 생산성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 그것은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실현을 돕는 ‘인간중심’ 경영이다. 이 책은 인문학과 경영학의 폭넓고도 깊이 있는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의 마음을 얻는 경영, 인간을 치유하는 경영, 구성원이 자기실현에 도달하도록 돕는 조직, 인간 존중과 민주적 조직 등 경영의 새로운 차원을 선언한다. 이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경영 전반에서 인간 존중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필요함을 알고 이에 대한 성찰과 담론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4,400 원

30일 인문학

도서정보 : 이호건 | 2013-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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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표를 쓰기 전에 니체를 만났더라면
당신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을 것이다!

과중한 업무와 치열한 경쟁, 게다가 불확실한 미래, 대한민국 30~40대 직장인의 삶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하는 일 없어 보이는 상사는 나만 보면 괴롭히고, 발칙한 후배들은 툭하면 기어오른다. 아무리 회사에 몸 바쳐 일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바닥 난 체력과 스트레스뿐이다.
하루의 반을 업무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직장인들. 사람들은 말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일 외에도 자신의 삶을 풍족하게 해줄 만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그럴싸한 취미생활을 하기에는 여유가 없고,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를 하려 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일한다고 불평하는 사람이나, 권태를 참지 못해 하루에도 몇 번씩 회사를 그만두려고 다짐하는 사람이나,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힐링이 아니라 주어진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일일 것이다. 언제까지 자신의 삶이 불쌍하다며 후회와 한탄으로 하루를 보낼 것인가. 그럴 때 인문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직장 동료와의 갈등이 있을 때, 풀리지 않는 문제 앞에서 한숨만 내쉬고 있을 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안고 있을 때 만약 철학자들이라면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30일 인문학』(이호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바쁜 직장인, 그리고 인문학 공부를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직장인, 회사생활을 하는 데 여러 가지 고충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매일 한 꼭지씩 출퇴근 길 혹은 자기 전에 잠깐이라도 자투리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30일이 지난 후엔 사소한 문제라도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자연스레 몸에 밸 것이다.

회사가 흔들수록 ‘생각하는’ 직장인이 되라!
생각에 깊이를, 행동에 확신을 더하는 인문학의 힘!

이 책은 총 3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의 첫 부분은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상황을 이야기 형식으로 제시하여 독자의 공감대를 쉽게 끌어낸다. 동창에게 주눅이 들 때, 마음이 안 맞는 상사와 일하기 싫을 때, 자신 없는 업무 앞에서 망설여질 때, 시키는 일만 하는 후배들이 눈엣가시일 때, 남들보다 뒤처진 자신이 한심할 때, 퇴근 후 술집을 찾는 이유 등이다.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누구나 이런 경험을 두고 친구나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좀처럼 답이 나오지 않아 가슴앓이를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때 각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철학자들의 주장과 이론을 끌어옴으로써 지금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들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철학자의 조언을 토대로 각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 다니는 동창에게 자꾸만 주눅이 들 때 들뢰즈의 철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들뢰즈는 『차이와 반복』에서 우리가 타인을 판단할 때나 자신을 평가할 때 자부심의 근거를 학벌, 집단, 사회적 지위에서 찾는다고 말한다. 들뢰즈에 의하면 외부적인 요소 위에 쌓은 자부심은 모래 위의 성과 같다. 이때 외부적인 요소들이 사라지고 나면 그 자부심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지켜가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흉내 내거나 어딘가에 소속됨으로써 느끼는 자부심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성’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실제 회사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야기 형식으로 매 꼭지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인문학, 철학에 대해 기본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이제 직장인에게도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 철학자들의 빛나는 통찰은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