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상식문답(금석편) 4
도서정보 : 최남선 | 2017-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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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46년에 발간한 《조선상식문답》 속편으로 1947년 저자가 운영하던 ‘동명사’에서 발간하였다.
이전에 1937년 ‘매일신보’에 게재하였던 것을 묶어 ‘국호(國號)’를 비롯하여 10개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이후 속편에서는 학술과 문학, 조각, 건축, 일반 공예 등 8개 분야별로 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1965년 일본에서 《조선상식문답(조선문화의 연구)(宗高書房)》이라는 제목으로 또한 출간하였다. 상장청(相場清) 번역으로 일한친화회(日韓親和會)에서 발간되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통역관과 외무이사관, 문부성 교과용 도서검정조사위원, 전국 경찰 외국어 기능검정시험위원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서문 집필자는 일한친화회 스즈키 하지메(鈴木一) 일본 육사 출신으로 구한말 한일군사관계사 연구가로 활약했던 인물이 적고 있다.
이 책은 분야별로 모두 8권으로 구성하였으며, 본문은 원전에 따라 충실하도록 했고 관련 삽화와 주해, 한자를 병기하였다.
<서평>
‘해동금석원’은 청나라 8대 도광제(道光帝) 때 유희해(劉喜海)(1793~1852)가 우리나라 조인영(趙寅永)과 이상적(李尙迪) 등의 도움으로 삼국 시대부터 고려까지 금석문을 수집하여 고증하고 연구하였다. 이어 민국(民國) 11년 임술(1922)에 아들 유승간(劉承幹)이 빠진 것을 보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정연하게 하나의 걸작품을 이루었습니다.
지안현 성에서 약 7리쯤 떨어져 있는 동강자(東崗子) 비석거리에 높이 솟아있는 하나의 거대한 돌이 하늘을 쥐어 찌르듯 팔뚝처럼 높다랗게 솟아 있는데, 이것이 비문으로 고구려 제19대 광개토왕(391~413)의 능 앞에 비석으로 판단되고, 그의 아들인 장수왕(長壽王) 2년(414)에 건립된 것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평제비문은 하수량(質遂亮)이 글을 짓고 권희소(權懷素)가 글을 썼습니다.
세조 9년(1464) 초기에 임금이 ‘원각경(圓覺經)’의 구결(口訣)을 다스려 정하고, 그해 4월에 효령대군(孝寧大君)인 보(補)에게 법회를 회암사(檜巖寺)에서 엄수하게 하였는데, 석가여래 사리(舍利)가 분신(分身)한 좋은 조짐이 있었다 하여 그 기념으로 흥복사를 중건하여 원각사를 만들기로 하였다.
구매가격 : 3,000 원
조선상식문답(음악편) 5
도서정보 : 최남선 | 2017-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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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46년에 발간한 《조선상식문답》 속편으로 1947년 저자가 운영하던 ‘동명사’에서 발간하였다.
이전에 1937년 ‘매일신보’에 게재하였던 것을 묶어 ‘국호(國號)’를 비롯하여 10개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이후 속편에서는 학술과 문학, 조각, 건축, 일반 공예 등 8개 분야별로 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1965년 일본에서 《조선상식문답(조선문화의 연구)(宗高書房)》이라는 제목으로 또한 출간하였다. 상장청(相場清) 번역으로 일한친화회(日韓親和會)에서 발간되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통역관과 외무이사관, 문부성 교과용 도서검정조사위원, 전국 경찰 외국어 기능검정시험위원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서문 집필자는 일한친화회 스즈키 하지메(鈴木一) 일본 육사 출신으로 구한말 한일군사관계사 연구가로 활약했던 인물이 적고 있다.
이 책은 분야별로 모두 8권으로 구성하였으며, 본문은 원전에 따라 충실하도록 했고 관련 삽화와 주해, 한자를 병기하였다.
<서평>
동양 음악의 또한 원천은 동호(東胡),* 돌궐(突厥) 등의 북방 민족입니다. 그들의 상무(尙武) 생활이 낳은 고각(鼓角), 가취(茄吹)* 등 여러 가지 악기가 언제부터인지 서로 공통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원천은 지금의 중앙아시아로부터 서아시아와 인도, 그리스 방면을 포괄한 이른바 서역 방면입니다.
경종(景宗)이 ‘향악(鄕樂)’ 구경하기를 좋아하여 종일 싫증을 내지 않았다고 하며, 성종이 즉위 초에 ‘잡기(雜技)’가 주책없으므로 국가 행사인 팔관회를 없애고, 또 23년(994)에 ‘기악(伎樂)’을 요나라에 선사하였다가 퇴짜 당한 사실이 역사에 실려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악기, 곧 금의 같은 종류를 ‘고’라고 했는데, ‘고’가 언제부터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통구(通溝)의 무용총 이하 고분에 그림이 있고, 거기에 이미 일정한 특색이 나타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풍류, 줄풍류는 곧 거문고, 가얏고, 양금, 해금(깡깡이) 등 현악기를 주체로 하고 거기에 장, 젓대(횡적橫笛), 단소(短簫)를 반주 격으로 얹어서 동호인끼리 조용히 즐기는 실내악이 이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군주 (상)
도서정보 : 박혜진 각본, 손현경 각색 | 2017-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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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세상을 바꾸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진정한 군주가 되어… 백성을 위한 조선을 만들 것입니다!”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 주연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원작소설 출간!
왕에게 가면을 씌워 왕좌에 앉힌 뒤
사익(私益)을 취하고 정권을 움켜쥔 편수회,
그리고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왕좌로 돌아가야만 하는 세자.
부와 권력에 눈먼 이들을 처단하기 위한 세자 이선의 의로운 사투가 시작된다!
2017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1위(25% 지지), 리얼타임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에 오른 드라마 〈군주〉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영문도 모른 채 가면을 쓰고 살아야 했던 비운의 왕세자 이선(유승호)과 정권을 틀어쥐기 위해 편수회가 왕으로 세운 천민 이선(인피니트 엘), 아버지를 죽인 세자를 시해하기 위해 궁녀의 삶을 택한 가은(김소현)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려낸 플롯에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인물별 시점,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못한 숨은 이야기 등 오직 소설을 통해서만 구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서사를 한데 엮었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화해 부와 재물을 거머쥔 편수회와 조선을 구하기 위해 백척간두에 홀로 선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 하늘이 내린 물을 사유하고, 부와 권력 앞에 아귀다툼을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못내 씁쓸한 것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정치적으로 가장 불안한 시기를 지나온 우리의 자화상을 담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범죄와의 전쟁〉(2008), 〈황해〉(2010), 〈신세계〉(2011) 등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 박혜진 작가의 원작에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해외번역판), 《태양의 후예》, 《사임당, 빛의 일기》 등 최고의 드라마를 소설화한 손현경 작가의 필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매가격 : 9,660 원
김유정 소설선집
도서정보 : 김유정 / 김상규 | 2017-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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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2남 6녀의 일곱째로 아버지 김춘식과 어머니 청송 심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의 어머니는 그가 일곱 살이 되던 1915년 세상을 떠났으며, 아버지도 2년 뒤에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집안 살림을 맡은 형 김유근의 방탕한 생활로 가세는 기울게 되는데, 1937년 짧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김유정의 삶은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시기가 거의 없다.
그는 단편 소설 '소낙비'로 1935년 《조선일보》에 1등으로 당선되고 , 『조선중앙일보』에 「노다지」가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문단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다.「금 따는 콩밭」 · 「금」 · 「만무방」 · 「산골」 · 「봄봄」 등의 단편 10편이 등단한 그 해에 쏟아져 나왔으며, 안회남, 이석훈, 이상(李箱) 등과 문학적 교류를 나누기도 하였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문학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는데, ‘토속적, 향토적’이라는 수식어 이외에도 ‘따뜻한 인간미, 고향’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물론 ‘농촌 경제의 궁핍함’과 같은 시대적 아픔도 다루고 있어 짧은 문단활동을 고려할 때 말 그대로 불꽃처럼 살다간 작가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기억을 잇다
도서정보 : 소재원 | 2017-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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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라면 감당해야 하는 이름, 아버지
소재원이 주목한 그의 애처로운 삶
2000년 조창인의 『가시고기』, 2006년 김정현의 『아버지』의 명맥을 이어갈 또 한 편의 ‘아버지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소재원 장편소설 『기억을 잇다』이다.
10여 년 전, 『가시고기』나 『아버지』 속의 주인공은 끔찍한 병마(『가시고기』에서는 아들이 백혈병, 『아버지』에서는 아버지 자신이 췌장암 환자)와 맞닥트리지만 아버지로서 눈물 나는 희생과 사랑을 보여준다.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에 수많은 독자가 감동했고, 그에 힘입어 두 작품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기억을 잇다』는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희생이나 사랑보다는 보편적인 ‘남성의 삶’에 더욱 주목했다. 남성이라면 감당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이자 아들, 아들이자 아버지라는 삶의 무게를 두 부자(서수철과 서민수)를 통해 절절하게 전한다. 이미 『소원』『터널』『균』과 같이 이 시대의 소외 계층이나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에 주목해온 소재원은 이 작품을 통해 “알고 보니 가장 약자는 내 옆의 아버지”임을 상기시켰다. 그동안 우리 옆에서 묵묵히 당신의 할 일을 해온 아버지가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외로운지, 깊이 느끼게 하는 소설이다.
구매가격 : 8,300 원
인간문제
도서정보 : 강경애 / 김상규 | 2017-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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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姜敬愛, 1906~1943)는 황해도 송화 출신의 여류 소설가이다.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나, 초등학교에 들어가 신식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우리 고전소설에 깊이 빠진다. 평양숭의여학교에 들어가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서양문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러나 동맹휴학에 앞장서는 것을 계기로 퇴학당하고, 고향에서 흥풍야학교를 세워 잠시 계몽운동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교육을 받은 것과 실천을 함께 하는 매우 활동적인 삶을 살게 된다. 그후 서울과 고향을 오가기도 하다가, 결혼 후에는 만주로 갔다가 간도 용정으로 옮겨 소설 창작에 전념한다. 건강이 악화되어 귀국하지만, 불행하게도 37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다.
여류 작가라는 선입견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빈부격차, 권력과 사회부조리에 대한 분노, 경향파적인 관점 등이 <인간문제> 작품 전체에 녹아 있다. 그러면서도 세부적인 묘사나 인물의 심리 전개 등이 객관과 주관을 넘나드는 서술을 통해 드러나는 이 작품에는 박경리, 박완서의 소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깊음이 있다. 마지막까지도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이 문제를, 인류의 집단생활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 문제를, 그의 개인적 실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이 문제를 강경애는 현대인들 앞에 재차 던지고 있다. 아마도 그는 등장인물인 선비의 생각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자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선비는 어서 바삐 첫째를 만나서 그런 개인적 행동에 그치지 말고 좀 더 대중적으로 싸워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그의 대중적 무기는 소설이었다.
자, 이제 다시 그가 우리에게 묻는다. 이 문제를 어찌할 것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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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동네 2017년 여름 통권 91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17-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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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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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위한 100가지 교훈
도서정보 : 알란 엡스틴 | 2017-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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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성공의 방향을 가름하는 의미의 기쁨들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매일의 생활에서 경험하고 얻게되는 작고 소소한 기쁨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성공의 기쁨을 향유하는 셈이 되며 그러한 행복의 태도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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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일생 -방랑편-
도서정보 : 이광수 | 2017-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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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1934년 2월 18일부터 5월 13일(81회)까지 연재된 후 작가가 조선일보사를 사직하면서 중단되었다가 1935년 4월 19일에 82회부터 연재가 재개되었다. 연재 재개에 앞서 1935년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는 ‘지나간 팔십일회(八十一回)의 대강’이라는 이름으로 3회에 걸쳐 1차 연재분의 줄거리가 소개되고 있다.
1935년 삼천리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1954년 영창서관에서 전반부 「처녀편」, 「연애편」이 상권으로, 후반부 「혼인편」, 「방랑편」, 「동광편」이 하권으로 발행되었다. 1957년 광영사에서 출간된 『춘원 선집』에서 작가는 이 작품이 ‘처녀, 애인, 아내, 어머니 그리고 죄에 앓고 광명을 찾는 한 여자의 영혼의 괴로움과 슬픔을 그리려 한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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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제국 2 : 새바람
도서정보 : 이원호 | 2017-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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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소설 『제3제국』제2권《새바람》. 남북한연방에 이어서 시베리아의 한랜드로 이어진 제3제국. 중국의 동북 3성이 한랜드로 흡수되고 대마도가 대한민국에 무력 수복되어 SNS에서는 중국 대륙이 구 신라, 백제, 고구려의 영토였다는 증거가 아시아 대륙을 휩쓴다. 이어서 성립되는 제3제국. 그 끝은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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