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검(하)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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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개정판 <검>은 27년 전인 1995년, 영림카디널 출판사에서 같은 제호로 출간했던 작품임을 밝혀둔다. 개정판이라고 했지만, 크게 변한 것은 없고, 전개 방식과 선(禪) 부분에 약간의 손질을 가했다.
애초, 두 가지 의문점이 나를 끌어 이 소설을 낳게 하였다. 어느 한 분야에 있어서 최상이라 불리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가, 그리고 그 경지는 어떠한 세계일까, 라는 것이었다. 졸렬한 수준이긴 하지만 마침 검도(劍道)에 입문한 터여서 그 소재를 검(劍)에서 찾았고, 우매하나마 상상력을 발휘하여 ‘검의 길’을 추적한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주인공을 스님으로 한 것은 선승(禪僧)의 세계가 그 수행의 단계와 경지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으며, 수행 방법 또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길의 끝에까지 다다른 선승들의 깨침의 세계가 없었다면, 내가 보여주고자 했던 것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감히 상상이 가지 않는다.

구매가격 : 9,000 원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2 근대 편

도서정보 : 움베르토 에코, 리카르도 페드리가 | 2019-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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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에서 근대로 사유의 진보가 낳은 새로운 우주론으로의 도약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 편저한 서양 지성사 프로젝트!


에코가 쓰고 편집한 철학 이야기 그의 소설처럼 지적이고 풍성한 과학, 철학, 예술의 성찬!
다 빈치, 갈릴레이,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등 서양 지성사의 핵심 사상가들을 이 한 권에서 만난다!

“우리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쟁이들에 불과하지만 바로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그들보다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 도서 소개

인간·신·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사유하는 신인류의 세기
15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사상들의 대폭발
현대의 우리를 만든 근대의 경이로움은 무엇이었을까?

1492년 유럽의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 1517년 신학·철학·해석학의 기초를 흔든 종교개혁의 시작. 1543년 주류 우주관을 뒤집는 코페르니쿠스 혁명. 그리고, 1500년대를 전후로 일어난 유럽 국가들의 재편 등. 근대를 열어젖힌 르네상스라는 관문은 흔히 ‘신플라톤주의’로 명명되는 고전의 부활이 아니라 과거와의 단절이자 혁신의 시기였다. 요동하는 사상의 물결 속에서 인간은 ‘신학 없이’ 또렷한 현실감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근대적 사상으로 무장하게 되었다.
1600년대에는 종교적·문화적·윤리적 이데올로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사상을 바탕으로 ‘대화의 시기’가 열렸고, 18세기에는 백과사전식 집적 작업과 지식과 앎에 대한 비평적 탐구가 계몽과 이성이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일어났다. 살롱 문화와 함께 페미니즘적 통찰, 철학과 과학적 소양으로 여성들의 자유를 옹호한 사상가의 출판 활동도 두드러졌다. 또한 ‘국가’라는 개념이 구체화되면서 촉발된 정치학은 중세와의 단절을 명백히 드러내며 승승장구하였다.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2』의 편저자 움베트토 에코와 리카르도 페드리가는 각 단계를 특징짓는 진보적 이상을 강조하는 동시에 오래 지속된 과거 사고에 대해서 다채로운 내용을 보여 준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프랜시스 베이컨, 갈릴레오 갈릴레이, 르네 데카르트, 아이작 뉴턴, 니콜로 마키아벨리, 몽테스키외, 볼테르, 드니 디드로, 장자크 루소, 존 로크, 임마누엘 칸트 등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서양 사상의 거인들을 만날 수 있는 르네상스와 근대. 한 시대의 사상 및 물질문명에 얽힌 매력적인 철학·과학·예술의 성찬이 이 한 권에 펼쳐진다.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그리고 근대로 이어진 인간의 길
새로운 발견과 추론으로 인식을 뒤바꾼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르네상스의 철학적 사유는 1400년대에서 1500년대로 넘어오는 동안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1543년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등이 그것이다. 특히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으로 중세의 ‘납작한 땅’이 둥근 천구로 바뀌었고, ‘미지의 땅’에 사는 생경한 존재에 대한 신학적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대륙 간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의 자본과 인간의 잠재력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이 시기에 신학과 과학, 과학과 마술이 뒤얽혀 발전했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신학적 전제들로부터 인간의 이성을 자유롭게 하고, 철학이 신학의 시녀라는 위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탐구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코페르니쿠스가 지금까지 반복되어 온 수많은 천문학적 오류가 지구를 우주의 중심으로 간주해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과학 혁명의 시기에도 왕, 추기경, 교황 등은 여전히 점성술과 별점을 통해 미래를 내다봤고 인쇄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지식인과 일반인을 위한 다량의 점성술 서적들이 보급됐다. 실제로 점성술은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얻었고 심지어 대학에서 교과목으로 채택되기까지 했다. 사람들은 흔히 코페르니쿠스 천문학의 등장 이후 점성술이 사라졌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16, 17세기를 거치며 전복된 우주론은 인간의 사고에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을 안겨 주었다. 우주에 인간 외의 지적 생명체가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갈릴레이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이, 인간중심주의를 거부하고 우주의 광활함과 풍부함 및 자연의 다양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향은 “인간의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자부심을 폭로”하는 과학소설의 탄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르네상스에서 근대로
17세기는 무질서와 불안정, 전쟁과 혁명, 절대주의와 체제 전복, 경제 침체와 상업의 갑작스러운 성장, 고전주의와 바로크, 이성주의와 정신적 혼란의 세기였다. “무한히 큰 세계와 무한히 작은 세계 사이에 ‘고민하는 갈대’”로서, 근대의 인간은 17세기 내내 전통적인 사유와 견해의 가치를 무효화하고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모색했다.
또한, 17세기는 사유의 자유와 탐구 방식의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과학적 발전을 공개하고 누구나 정치적·철학적·종교적 의견과 신념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로크로 대표되는 당대 철학자들로부터 제기되었다. 이러한 자유주의와 더불어 관용에 대한 사유가 탄생했고, 과학·철학·정치 영역에서의 토론 문화가 만개했다.
지식의 분류에 천착한 프랜시스 베이컨. 개인과 국가의 관계를 정의한 홉스. 경험에 바탕을 둔 사유를 강조한 로크. 관념들의 질서와 사물들의 관계를 연결시킨 스피노자. 학자이자 교육자이자 발명가였던 갈릴레이. 자유로운 지적 존재로서 혼돈스러운 이미지들을 ‘단순하고 명료한 사슬’의 질서 속에 정립하고자 했던 데카르트. 모나드론을 통해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자유의지의 조화를 꾀한 라이프니츠 등. 17세기는 양적 개념과 질적 개념을 동시에 포용하는 관념들로 넘쳐 났던 시대다.

?상식과 이성의 시대에서 칸트까지
18세기는 계몽의 시대, 이성주의의 시대로 일컬어진다. 18세기 철학자들은 이전 시대의 경험주의와 이성주의를 수용하고 발전시켰으며 전통적인 형이상학과 종교적 원칙들을 비판적인 자세로 바라보았다. 특히 흄은 뉴턴의 세계관을 인간의 정신 및 인성에 대한 이해의 단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인문학을 계획했다. 또한 습관, 믿음, 감성, 정념 등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면서 인간의 인식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기할 만한 것은 드니 디드로와 장 르 롱 달랑베르가 기획한 『백과사전』이다. “인간의 지식 체계 전체에 대한 이성적이고 일관적인 설명을 제시”한다는 목표에 따른 ‘백과사전’이라는 지적 기획은, 방대한 지식들을 가능한 한 작은 공간 안에 통합시키는 형식을 취한다. 그럼으로써 거대한 미로가 한눈에 들어오는 높은 곳에 철학자를 세우고, 여러 학문 분야와 주요 기술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지도와 기차 노선도와 같은 근대의 이미지와 닮았다.
또한 18세기는 자유주의적 사상과 살롱 문화의 유행과 함께 여성 철학자들이 대두된 시기이기도 하다. 수학자이자 철학자이자 과학서 번역가. 그리고 당대의 페미니스트였던 에밀리 뒤 샤틀레. 파리의 살롱을 운영하며 여성의 교육적·감성적·지적 특수성을 철학서 『에밀리와의 대화』로 보여 준 루이스 데피네. 자율적인 지식인이자 문학가인 동시에『여성의 권리 옹호』를 집필하며 진보주의 정치 활동을 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등이 이 시기의 대표적인 여성 학자다.
한편, 이러한 이성의 빛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계몽주의가 발달한다. 18세기 학자들은 신고전주의의 영향에서 벗어난 미적 경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데, 17세기에 시작된 정념과 감정에 대한 성찰이 18세기에 이르러 인간의 영혼이 지니는 모호한 영역에 대한 철학적·문학적 탐구로 이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칸트는 지식의 기반을 인식의 대상이 아닌 인식의 주체로 정초함으로써 인식론의 혁명을 가져왔다. 이렇게 칸트는 경험적 직관과 이것의 정당성 문제를 ‘이성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해결하고자 함으로써 18세기 인식론의 정점에 이르게 된다.

유명 작가이기 이전에 한 명의 진지한 철학자였던
움베르토 에코의 경이로운 철학 이야기

움베르토 에코(1932~2016)는 철학자, 미학자, 기호학자, 언어학자, 소설가 등 여러 직업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던 걸출한 학자이자 이탈리아어,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했고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를 읽을 줄 알던 언어 천재이기도 했다. 그는 이 시대의 ‘르네상스인’이었다. 하지만 그가 마지막까지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던 분야는 바로 ‘철학’이었다.
움베르토 에코는 3000년 철학적 사고 흐름을 보여 주는 이 방대한 지적 작업의 포문을 열면서 철학은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들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철학이 비실용적인 관념에 불과하다고 말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는 역사가 흐르는 동안 철학적 질문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쳐 왔고 철학을 실천하는 것은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주장한다. ‘옳은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시리즈에서 중요하게 여긴 것은 모든 철학가들이 특정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 속에서 살았고, 따라서 이들이 철학하는 방식도 철학과는 무관해 보이는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 기획은 해당 시기의 과학, 예술, 기술, 관념들을 충분히 살펴보면서 그 시대에 왜 이런 철학이 나올 수 있었는지, 혹은 왜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를 더욱 폭넓은 관점에서 사고하게 한다는 점에서 서양에서 비롯된 인문학의 지형을 그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맞춤한 기획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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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시리즈

고대 우주론에서 현대 정치사상까지, 철학과 문화의 얽힘을 드러내는 야심찬 기획!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는 움베르토 에코와 볼로냐 대학의 철학교수 리카르도 페드리가가 ‘la filosofia e le sue storie’라는 제목으로 기획한 철학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움베르토 에코는 ‘철학’이라는 학문이 더욱 사람들에게 친근해지기를 바라며 사상과 그 사상의 문화적인 환경을 연결하는 철학 이야기를 늘 꿈꿨다. 이에 움베르토 에코와 리카르도 페드리가는 우리를 다시 '생각하는 삶'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철학의 역사를 한데 모으고, 철학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학자와 전문가 83명을 참여시켰다. 이들은 철학에 대한 단순한 역사를 기술하기보다는 철학자들이 살았던 그 시대와 문화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춰 철학 이야기를 썼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각 시대와 문화 안에서 각 철학자들이 지녔던 위상과 그의 사상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고, 각각의 챕터를 관심사 별로 엮어서 읽을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는 독자들로 하여금 ‘철학’이 경건하고 심오한 학문이라는 부담을 가지지 않고 철학을 ‘이야기’처럼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지성사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다. ‘la filosofia e le sue storie’는 고대·중세, 근대, 현대로 나뉘어 총 세 권으로 발행되었으며 움베르토 에코와 리카르도 페드리가는 기획자이자 저자로서 각 시대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적절하게 녹여 독창적인 철학 이야기를 구성했다. 각 장에 삽입된 ‘책과 호리병’기호로 시작하는 글, ‘망원경’ 기호로 시작하는 글들은 철학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사상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뤘다.


◎ 책 속에서

15세기는 중세와 르네상스라는 두 시대의 힘이 대립하는 동시에 조화를 이룬 진정한 의미에서의 과도기였다고 볼 수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시대의 철학적 사유가 새로운 세계의 등장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은 동시에 인쇄의 발명으로 인해 사유의 무한한 보급과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I. 지속과 단절, 15세기_ p. 13



이 과도기적 시대의 과학이 이룩한 성과와 한계를 어떤 식으로 평가하든 간에 이 시대를 두고 과학 발전의 ‘정체 현상’을 언급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합리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이 시대는 바르톨로메우 디아스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바스쿠 다 가마를 비롯해 수많은 탐험가들이 새로운 대륙에 발을 디딘 위대한 지리학적 발견의 시대일 뿐 아니라 게오르크 폰 포이에르바흐와 레지오몬타누스가 『새 천체 이론』을 발표하고, 더 나아가 니콜로 레오니체노와 에르몰라오 바르바로가 대大 플리니우스의 『자연사』에 수록된 수많은 허구를 폭로하기 위해 책 전체를 오류 표기로 빽빽이 채워 넣던 시대이며, 위僞 아리스토텔레스의 『역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함께 소아병과 노인병을 다루는 최초의 의학 ‘매뉴얼’이 출판되고, 알레산드로 베네데티가 의사들에게 파도바의 해부학 실습실에 가서 의학의 현장을 목격하라고 종용하던 시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다양하기 짝이 없는 자연현상들을 분석하고 그의 놀라운 스케치를 통해 시각화한 시대였다.

I. 지속과 단절, 15세기_ p. 15



마르틴 루터(1483~1546년)는 인문학을 철저하게 불신했을 뿐만 아니라 고전 문화를 칭송하는 풍토에 대해 공공연히 혐오감을 표명했던 인물이다. 루터에게 고전 문화는 곧 세속적인 성격의 문화를 의미했다. 하지만 종교개혁을 통해 이루어진 초기 그리스도교 사회의 재조명은 사실상 구약 및 신약성경과 사도 바울의 서신 같은 고대 문헌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종교개혁과 고대 철학의 관계는 상당히 복잡하다고 할 수밖에 없으며 단순한 배척 관계로 정의되어서는 안 된다.

II. 근대의 탄생_ p. 167



수학자들 간의 논쟁을 계기로 폴란드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년)가 지구의 ‘운동’에 대해 언급했던 고대 그리스 사상가들의 글들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지구의 운동이 우주의 구조에 관한 좀 더 적절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반복되어 온 수많은 천문학적 오류들이 사실은 지구를 우주의 중심으로 간주해 왔기 때문에 일어난 것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II. 근대의 탄생_ p. 179



르네상스의 철학은 상당히 다양하고 이질적인 주제들을 다룬다는 특징을 지니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관계도 없어 보이는 주제들이나 저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고리 역할을 하는 몇 가지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15세기에 발달해 16세기까지 전승되는 마술의 전통이다.

III. 16세기와 17세기의 자연과 마술_ p. 211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점성술은 코페르니쿠스 천문학의 등장과 함께 사라지지 않았다. 사실상 점성술이 곧 지구중심설을 의미했던 것은 아니며 지구중심설을 거부하는 이들도 얼마든지 점성술과 예언을 수용할 수 있었다. 코페르니쿠스, 튀코, 케플러, 갈릴레이는 모두 점성술을 공부하고 활용했던 학자들이다.

III. 16세기와 17세기의 자연과 마술_ p. 218



르네상스는 모든 측면에서 이탈리아적인 현상이었다. 적어도 르네상스가 최고조에 달했던 짧은 시기에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의 것이었다.

III. 16세기와 17세기의 자연과 마술_ p. 273



1600년대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세계를 다루는 독특한 문학 장르가 굉장한 성공을 거두면서 발전했다. 대표적인 예로 존 윌킨스의 『신세계의 발견』(1638년), 마거릿 캐번디시의 『눈부신 세계라는 새로운 세계에 관하여』(1666년),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달과 태양의 나라와 제국들에 대한 우스꽝스러운 이야기』(1656년), 베르나르 드 퐁트넬의 『세계의 다양성에 관한 대화』(1686년) 등을 들 수 있다. 과학적 지식과 정보 및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공상과학적인’ 이야기들이 철학적 성찰과 마구 뒤섞여 있는 이 복잡한 글들은 모두, 시라노가 말했듯이, 태양이 “오로지 자기만을 위해 뜬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자부심”을 폭로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III. 16세기와 17세기의 자연과 마술_ p. 288



17세기는 무질서와 불안정, 전쟁과 혁명, 절대주의와 체제 전복, 경제 침체와 상업의 갑작스러운 성장, 고전주의와 바로크, 이성주의와 정신적 혼란의 세기였다. … 17세기는 불안과 혼란의 세기인 동시에 인간이 우주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새로운 관점을 탐색하던 시기였다. 이미 16세기부터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이 유럽인들의 정신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지만 이 이론은 17세기 초에 들어와서야 실험을 통해 검증되고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IV. 17세기, 확신과 불안 사이에서_ p. 321



17세기가 과학의 세기였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거대한 유토피아의 세기였다는 사실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성의 분열과 함께 폭발적으로 부각한 대조와 분쟁 속에서도 17세기는 분명 유럽의 지성인들을 세계의 경계 바깥으로 인도했던 상상의 시대였다.

IV. 17세기, 확신과 불안 사이에서_ pp. 322-323



세계가 곧 무대라는 은유는 어떤 익명의 저자를, 예를 들어 신이나 자연, 우연, 또는 대사를 읊는 인간과 일치하지 않는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전제하도록 만든다. 그는 운명의 구도를 소유하고 지배하는 저자인가? 아니면 이해나 해독이 불가능한 어떤 힘이 임의로 역할들을 부여하고 이를 의식하지 못하는 배우들에게 삶의 무의미라는 씁쓸한 고통을 선사하는 것인가? 첫 번째 경우 세계는 해석이 가능하고 다름 아닌 책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세계가 한 권의 책이라는 생각은 중세에서 1600년대까지, 예를 들어 아우구스티누스에서 니콜라우스 쿠자누스와 갈릴레오 갈릴레이까지 면면이 이어져 내려오는 또 하나의 은유다. 반면에 두 번째 경우는 세상을 잠시 살다가 갈 뿐인 인간들에게 세계에 대한 암울하고 혼란스러운 이미지만 선사할 뿐이다.

IV. 17세기, 확신과 불안 사이에서_ p. 327



17세기의 사유를 지배했던 것은 무엇보다 우주를 더 이상 전통적인 지식에 얽매이지 말고 전적으로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새로운 탐구 방식을, 그것이 이성적이든 실험적이든 간에, 찾아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공동 연구 역시 이러한 새로운 방법론 가운데 하나였고 방법론과 실험도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탐구가 발견과 실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탐구의 결과들도 비교와 토론을 거쳐 검증되어야 했다. 정치권과 교회 지도자들은 새로운 지식과 사상의 전파를 방해하거나 장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이러한 간계의 희생자들이 바로 갈릴레이와 데카르트였다) 하지만 과학자들과 철학가들은 끊임없이 서신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에게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알렸고, 사실상 이러한 소통의 문화가 무르익으면서 과학 아카데미들이 탄생했다.

V. 철학과 방법론_ p. 404



다양성과 이에 대한 뚜렷한 의식이야말로 철학적 사유들을 이질적이면서도 풍부하게 만드는 특징이었고 결과적으로 철학은,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에게 그랬듯이, 이성적일 뿐 아니라 보편적인 동시에 사변적일 수 있는 사유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V. 철학과 방법론_ p. 503



데카르트는 하나의 철학적 체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학문 세계를 지배하던 스콜라주의의 문화적 헤게모니를 새로운 철학으로 대체하기 위해 일종의 철학적 전략을 계획했다. 그가 생각했던 것은 새로운 과학을 열린 자세로 수용하는 동시에 종교적 신앙을 수호할 수 있는 새로운 철학이었다.

VI. 17세기의 다양한 전통_ p. 531



1740년대에 디드로와 볼테르가 만나 대화를 나누던 마담 조프랭의 거실은 마담 뒤 데팡의 살롱과 마찬가지로 백과사전학파 철학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모여들던 일종의 문화공간이었다. 18세기 초반에는 여성 작가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되어 있었고 독자들의 기억 속에는 몰리에르의 『박식한 여인들』(1672년)이 심어 주었던 강한 인상이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VII. 상식과 이성의 시대_ p. 750



칸트의 말대로, 그가 제안했던 것은 사유의 코페르니쿠스적인 혁명이었다. 코페르니쿠스가 태양이 지구와 다른 별들의 주변을 맴돈다는 기존의 생각을 뒤엎고 태양이 오히려 행성계의 부동의 중심이라는 우주관을 제시했던 것처럼 칸트는 지식의 기반을 인식의 대상이 아닌 인식의 주체로 정초할 것을 제안했다. 인식의 주체가 주체와 별개로 존재하는 형태와 법칙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는 칸트를 통해 인식의 주체가 이러한 형태와 법칙들을 어떤 식으로 다루는가의 문제로 변한다.

VIII. 이성의 그림자에서 칸트의 사유까지_ p.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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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도서정보 : 이무영 | 2023-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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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훈에게는 향이를 빼놓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없다. 정말 무엇을 위해서 인생의 삼분의 이 이상을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아니, 인생 칠십이 고래희라니 따지고 보면 오분의 사는 벌써 살아버린 셈이 된다.

그래도 마음은 아직 젊다. 의욕도 있다. 욕심도 있었다. 패기도 있는 셈이었다. 그러나 나이란 도리가 없었다. 작년 올로 이마에 그어진 주름살은 한결 굵어졌다. 눈가가 분명히 쪼그라졌다. 기름을 발라본 일이 없건만 윤이 잘잘 흐르던 그 까아만 머리도 땀에 전 것처럼 거세어졌다. 흰 털도 정녕 늘었다. 새치가 아니라 분명한 흰 털이다. 특히 콧수염에 그것이 더 눈에 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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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가속기

도서정보 : 막달레나 로즈 | 2023-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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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풍요를 끌어당기고 발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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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4)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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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게 된 <초한지(楚漢志)>는 <공명의 선택>, <평설 열국지>, <자객열전>에 이어 네 번째로 쓴 고대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공명의 선택>은 그 유명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제갈공명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한 이야기로, 후한(後漢) 시대 말, 즉 2세기 말에서 3세기 전반에 걸친 시대가 배경이다. <평설 열국지>는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로,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3세기에 걸친 장장 550년간의 이야기다. <자객열전>은 춘추전국시대에 등장하는 의로운 자객들을 소재로 삼아 정리한 작품이다. 시대는 <평설 열국지>와 같으나 보다 심층적으로 인물에 충실할 수 있었다.
<초한지>는 유방(劉邦)과 항우(項羽)가 태어난 무렵인 전국시대 말기부터 시작하여(약 25년), 시황제와 2세 황제 호해(胡亥)의 통일 진(秦)나라 시대를 걸쳐(약 15년), 통일 진나라가 멸망하고 항우가 서초패왕(西楚?王)이 되는 과정(약 2년), 그리고 이에 승복하지 못한 유방이 반발하여 항우에 맞서 싸워 끝내는 천하를 재통합하는 과정(약 5년)을 생생히 보여준다.
그러므로 시대적으로 볼 때 <초한지>는 <평설 열국지>의 속편이자, <공명의 선택>의 모태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시대 배경의 총 기간은 대략 50년. 그러나 실제로 유방이 거병하여 항우를 패망시키고 천하를 통합, 한(漢) 제국을 세울 때까지 걸린 기간은 7년이며, 순수하게 항우와 대립하여 싸운 기간은 5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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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정의(周易正義) 왕필(王弼) 한강백(韓康伯) 공영달(孔穎達) 제11권 제10괘 리(履)

도서정보 : 탁양현 | 2023-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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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10괘. 리(履)
태하건상(兌下乾上, 연못 아래 하늘 위)
천택리(天澤履, 하늘 연못 리)


1. 호랑이 꼬리를 밟았는데도, 사람을 물지 않았으니, 형통(亨通)한 것이다

호랑이 꼬리를 밟았는데도, 사람을 물지 않았으니, 형통(亨通)한 것이다.
履虎尾, 不?人, 亨.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리괘(履卦)의 뜻은, 육삼(六三)을 주체(主體)로 삼는다.
正義曰, 履卦之義, 以六三爲主.

육삼(六三)이 음유(陰柔)로서, 구이(九二)의 강(剛)함을 밟고 있어서, 위태(危殆)로움을 밟고 있는 자(者)이니, 마치 호랑이의 꼬리를 밟는 것과 같아서, 위태(危殆)로움의 심(甚)한 것이다.
六三以陰柔, 履踐九二之剛, 履危者也, 猶如履虎尾, 爲危之甚.

부질인형(不?人亨)은, 육삼(六三)이 태(兌)의 체(體)에 있으니, 태(兌)는 화합(和合)하며 기뻐하는 화열(和說)함이 되어서, 건(乾)의 강(剛)에 응(應)한다.
不?人亨者, 以六三在兌體, 兌爲和說, 而應乾剛.

비록 위태(危殆)로움을 밟고 있으나, 상해(上海)를 당(當)하지 않았으므로, 형통(亨通)함을 얻는 것이니, 마치 호랑이의 꼬리를 밟았으나, 사람을 물지 않는 것과 같으므로, 이는 물건(物件)의 상(象)을 빌려서 사람의 일을 비유(譬喩)한 것이다.
雖履其危, 而不見害, 故得亨通, 猶若履虎尾, 不見?齧于人, 此假物之象, 以喩人事.


2. 리(履)는 유(柔)가 강(剛)을 밟고 있는 것이니, 기뻐하면서 건(乾)에게 응(應)하므로, 이 때문에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지 않아서 형통(亨通)한 것이다

단전(彖傳)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彖曰.

리(履)는 유(柔)가 강(剛)을 밟고 있는 것이니, 기뻐하면서 건(乾)에게 응(應)하므로, 이 때문에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지 않아서 형통(亨通)한 것이다.
履柔履剛也, 說而應乎乾, 是以履虎尾, 不?人亨.


3. 모든 단(彖)은, 한 괘(卦)의 주체(主體)가 된 이유(理由)를 말한 것이니, 괘(卦)를 구성(構成)하는 성괘(成卦)의 주체(主體)가, 육삼(六三)에 있다

주(主)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모든 단(彖)은, 한 괘(卦)의 주체(主體)가 된 이유(理由)를 말한 것이니, 괘(卦)를 구성(構成)하는 성괘(成卦)의 주체(主體)가, 육삼(六三)에 있다.
凡彖者, 言乎一卦之所以爲主也, 成卦之體, 在六三也.

호랑이의 꼬리를 밟음은, 그 위태(危殆)로움을 말한 것이니, 육삼(六三)이 리괘(履卦)의 주체(主體)가 되어서, 유(柔)로써 강(剛)을 밟고 있으니, 위태(危殆)로움을 밟고 있는 자(者)이다.
履虎尾者, 言其危也, 三爲履主, 以柔履剛, 履危者也.


4.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물림을 당(當)하지 않는 것은, 기뻐하며 건(乾)에 응(應)하기 때문이니, 건(乾)은 강정(剛正)의 덕(德)을 가진 자(者)이다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물림을 당(當)하지 않는 것은, 기뻐하며 건(乾)에 응(應)하기 때문이니, 건(乾)은 강정(剛正)의 덕(德)을 가진 자(者)이다.
履虎尾, 有不見?者, 以其說而應乎乾也, 乾剛正之德者也.

기뻐함으로써 아첨(阿諂)하거나 간사(奸邪)하게 행위(行爲)하지 않고, 기뻐함으로써 건(乾)에 응(應)하니,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물림을 당(當)하지 않으므로 형통(亨通)한 것이다.
不以說行夫?邪, 而以說應乎乾, 宜其履虎尾, 不見?而亨.


5. 음효(陰爻)인 육삼(六三)이, 양효(陽爻)인 구이(九二)의 위에 있으므로, 유(柔)가 강(剛)을 밟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경문(經文)의 단왈리유리강야(彖曰履柔履剛也)에서 부질인형(不?人亨)까지에 대(對)하여,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리유리강(履柔履剛)은, 리괘(履卦)의 뜻이, 바로 유(柔)가 강(剛)을 밟고 있는 것임을 말한 것이니, 음효(陰爻)인 육삼(六三)이, 양효(陽爻)인 구이(九二)의 위에 있으므로, 유(柔)가 강(剛)을 밟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彖曰履柔履剛也至不?人亨, 正義曰, 履柔履剛者, 言履卦之義, 是柔之履剛, 六三陰爻, 在九二陽爻之上, 故云柔履剛也.

리(履)는 밟음을 이르니, 이는 리괘(履卦)의 뜻을 해석(解釋)한 것이다.
履謂履踐也, 此釋履卦之義.

열이응호건(說而應乎乾) 시이리호미(是以履虎尾) 부질인형(不?人亨)은, 호랑이가 사람을 물지 않아서 형통(亨通)하다는 뜻을 해석(解釋)한 것이다.
說而應乎乾是以履虎尾不?人亨者, 釋不?人亨之義.

육삼(六三)이 태(兌)의 체(體)에 있으니, 태(兌)는 화열(和說)함이 되어서, 상구(上九)에 응(應)하고, 상구(上九)는 건(乾)의 체(體)에 있는데, 태(兌)가 스스로 화열(和說)하여, 건(乾)의 강(剛)에 응(應)하니, 기뻐함으로써 강(剛)에 응(應)하여, 상해(傷害)를 받는 바가 없으므로, 이 때문에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어 해치지 않아서, 형통(亨通)함을 얻는 것이다.
六三在兌體, 兌爲和說, 應於上九, 上九在乾體, 兌自和說, 應乎乾剛, 以說應剛, 无所見害, 是以履踐虎尾, 不?害于人, 而得亨通也.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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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3)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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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게 된 <초한지(楚漢志)>는 <공명의 선택>, <평설 열국지>, <자객열전>에 이어 네 번째로 쓴 고대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공명의 선택>은 그 유명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제갈공명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한 이야기로, 후한(後漢) 시대 말, 즉 2세기 말에서 3세기 전반에 걸친 시대가 배경이다. <평설 열국지>는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로,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3세기에 걸친 장장 550년간의 이야기다. <자객열전>은 춘추전국시대에 등장하는 의로운 자객들을 소재로 삼아 정리한 작품이다. 시대는 <평설 열국지>와 같으나 보다 심층적으로 인물에 충실할 수 있었다.
<초한지>는 유방(劉邦)과 항우(項羽)가 태어난 무렵인 전국시대 말기부터 시작하여(약 25년), 시황제와 2세 황제 호해(胡亥)의 통일 진(秦)나라 시대를 걸쳐(약 15년), 통일 진나라가 멸망하고 항우가 서초패왕(西楚?王)이 되는 과정(약 2년), 그리고 이에 승복하지 못한 유방이 반발하여 항우에 맞서 싸워 끝내는 천하를 재통합하는 과정(약 5년)을 생생히 보여준다.
그러므로 시대적으로 볼 때 <초한지>는 <평설 열국지>의 속편이자, <공명의 선택>의 모태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시대 배경의 총 기간은 대략 50년. 그러나 실제로 유방이 거병하여 항우를 패망시키고 천하를 통합, 한(漢) 제국을 세울 때까지 걸린 기간은 7년이며, 순수하게 항우와 대립하여 싸운 기간은 5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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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피우스 드 로젤린

도서정보 : 오세향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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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로서의 첫 작품인 동화책 <델리피우스 드 로젤린>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늘 꿈이었고, 그 일을 책이라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늘 꿈꾸어 왔던 일이다. 첫 동화책인 <델리피우스 드 로젤린>은 그 꿈의 파편을 작가 자신에게 투영한 결과물이며, 하나하나 각각의 페이지마다 펼친 작은 이상의 결과물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곤충 관찰 백과

도서정보 : 샤먼 존스턴 박사 | 2023-04-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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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태계를 지탱하는 작은 영웅, 곤충
작아서 귀엽기만 하지 않아! 알고 보면 놀라운 곤충 이야기

여름밤 숲속을 날아다니며 반짝이는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본 적 있나요? 반딧불이가 어떻게 빛을 내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는 놀이터, 학교, 집 등 곳곳에서 반딧불이를 비롯한 수많은 곤충을 만날 수 있어요. 곤충들은 재빠르게 땅을 기어가고, 윙윙거리며 날아다니죠. 곤충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집단을 이루고 있어요.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생김새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죠. 곤충은 작고 연약하지만 누구보다 강해요. 자, 그럼 지구 생태계를 지탱하는 멋진 곤충 친구들을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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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티쳐+성탄대본

도서정보 : 글 이현수, 그림 이현성 | 2023-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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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교사는 가르치는 자라기보다는 그저 아이들보다 먼저 된 자라고 생각한다.
복음을 먼저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영접한 사람.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된 자에게 기쁜 소식을 삶으로 전하는 자가 교사라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사람이 아니라 그렇게 계속 성장하는 사람.
자질을 다 갖춘 자가 아니라 계속 자라는 사람.

성경을 전하는 것 못지않게 삶으로 본이 되는 것.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것.
그렇게 먼저 된 자, 선배가 되는 것. 이것이 교회학교 교사라고 생각한다.

“홀리티쳐”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나와 같이 연약한 교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랐고, 함께 공감하며 서로가 힘이 되어주길 바랐다.
처음엔 내가 글을 쓰려고 했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교사를 하며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홀리티쳐를 쓰는 과정에도 흘러 넘쳤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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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 착한 바람과 민들레 홀씨

도서정보 : 승예진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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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로서의 첫 작품인 동화책 <마음씨 착한 바람과 민들레 홀씨>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늘 꿈이었고, 그 일을 책이라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늘 꿈꾸어 왔던 일이다. 첫 동화책인 <마음씨 착한 바람과 민들레 홀씨>는 그 꿈의 파편을 작가 자신에게 투영한 결과물이며, 하나하나 각각의 페이지마다 펼친 작은 이상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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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메서드(개정판)

도서정보 : Hale Dwoskin | 2021-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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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보내기는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의 시작일 뿐이다.”
끌어당김의 법칙, 시각화, 내려놓기, 생각 버리기….
모든 마음 수련법의 기본은 세도나 메서드의 ‘흘려보내기’에 있다!


★★★
수천만 명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테크닉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명사들이
강력 추천한 자기계발 분야 최고의 책


‘세도나 메서드’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세도나시에 위치한 명상 센터에서 시작된 심신 수련법이다. ‘흘려보내기(릴리징 테크닉)’의 창시자인 레스터 레븐슨의 뜻을 이어받은 제자 헤일 도스킨이 세도나트레이닝협회를 설립하며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세도나 메서드에서는 우리가 인생에서 스스로 실망과 불행, 그리고 판단 착오 등을 하는 주요인이 바로 제한된 생각과 감정을 꽉 붙잡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이때 적절한 흘려보내기를 통해 감정의 억압과 분출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감정의 자유와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된다는 게 『세도나 메서드』의 핵심이다. 이 책은 감정과 마음을 다스리는 간단한 질문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본적인 자기탐험, 자기치유, 자기혁명의 실천 로드 맵으로 내면에 존재하는 끝없는 행복의 원천을 끌어올려줄 최고의 안내서로 10년에 넘도록 인정받고 있다. 1부에서는 내면의 평화와 행복, 기쁨,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인 ‘흘려보내기’에 대해 집중 탐구를 하고, 2부에서는 부와 성공, 원만한 인간관계와 건강을 향상시키며 목표를 쉽게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매뉴얼에 대해 알아본다.

구매가격 : 13,300 원

태어날 용기가 필요해

도서정보 : 강도연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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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로서의 첫 작품인 동화책 <태어날 용기가 필요해>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늘 꿈이었고, 그 일을 책이라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늘 꿈꾸어 왔던 일이다. 첫 동화책인 <태어날 용기가 필요해>는 그 꿈의 파편을 작가 자신에게 투영한 결과물이며, 하나하나 각각의 페이지마다 펼친 작은 이상의 결과물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상어 관찰 백과

도서정보 : 데이비드 맥과이어 | 2023-04-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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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배하는 무법자, 상어
밤새워 읽어도 모자란 신기한 바닷속 상어 이야기

상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많은 사람이 상어는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동물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왜냐하면 영화 속에서 상어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무섭게 공격하니까요! 바다에는 정말 다양한 크기의 상어가 살고 있어요. 고래만큼 크거나 여러분의 손에 잡힐 만큼 작기도 해요. 강남상어, 마귀상어, 두툽상어와 같이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상어들도 있죠. 사실 상어는 그저 무섭기만 한 동물이 아니에요.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자, 그럼 위대한 상어의 생태를 탐험하러 함께 떠나 볼까요?

구매가격 : 8,100 원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도서정보 : 송하용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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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과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책 제목만을 읽었을 때는 그저 생계가 어려워서 쿠팡이라는 곳에서 일하는 목사님 정도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생활고에 빠진 목회자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습니다. 대형교회에서 멀쩡하니 목사 하던 사람이 어느 날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주변에서 난리가 났지요. 가장 가슴 아파하는 분은 어릴 적부터 아들을 목회자가 되기 위해 기도한 그의 부모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목사를 사임했습니다. 목사가 아닌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 잘살아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 책은 30대 젊은 목사의 고민과 아픔 도전과 용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이 책의 이야기는 허구가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한 번 읽다 보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아 어느 순간 변질하여 버린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신학교에 들어가고 졸업할 때쯤 되면 누구나 큰 교회 유명한 교회에 가서 사역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 책의 저자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교회 현장으로 나가기 전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는 [신학생들에게]? 사역하면서 가슴에 멍이 든 것처럼?아픔을 껴안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무엇이 바른지 ?무엇이 성경적인지를 고민하는 [사역 준비생들에게] 자녀를 사역자로 세우고 기도로 물질로?헌신하는 [부모들에게] 교회의 어른이신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신학교 교수님들]에게?추천해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읽고 생각해 볼 수 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크리스마스라임의 엄마표 한자쓰기 [7-II급] 워크북

도서정보 : 이은아 | 2023-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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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임의 엄마표 한자쓰기- 워크북>은
본 책에 있는 한자쓰기 연습이 조금 모자라는 것 같아서 한자쓰기와 한자 카드 놀이 활용 부분을 떼어 '워크북'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일반적인 급수한자 50자가 들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라임의 엄마표 한자쓰기- 워크북>은
꼭 한자를 반복해서 쓰지 않고도 아이와 한자를 익히는 방법을 풀어놓은 '한자 익히기'와
엄마 손글씨로 쓴 한자를 보며 친숙하게 하고고, 복잡한 한자쓰기에 단계별로 적응하여 한자를 쓸 수 있도록 한
'한자쓰기' 2가지 파트로 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붙임자료'는 아이와 한자를 학습하며 활용하였던 학습 재료(?)들을 모아둔 것으로
아이와 함께 활용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덜어내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
소박하게 한자공책처럼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사랑으로 존재하고 사랑으로 산다

도서정보 : 김영찬 | 2023-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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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도서를 출간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부분의 종교계가 종교 밖에 머물러 있음을 보았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기복신앙’입니다. 종교는 ‘사람 도리’를 깨우치는 영성의 영역이고 기복신앙은 욕심을 채우려는 물성의 영역입니다. 신앙의 습성은 단지 세속적인 축복을 기대하는 욕심의 표현일 뿐 종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는 신앙이 아닙니다. 종교는 신앙의 뿌리도 아닙니다.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神)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에 기복신앙의 백해무익함을 깨우치면서 종교의 본질과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본 도서를 출간합니다.

2. 그러면 종교와 인생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먼저 종교란 사람 도리에 대한 ‘근본 가르침’을 뜻합니다. 종교와 신앙이 한 묶음이 되어 ‘믿음’과 관련되다 보니 ‘종교’는 기복신앙 집단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러나 종교는 사람 공부요 마음공부이기에 인류 모두에게 [사람도리]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의 본질은 곧 인생의 본질이니 종교는 인생의 스승입니다.
그러면 그 본질은 무엇일까요? 출세와 성공이 아닙니다. 이는 이기와 욕심의 영역입니다. 인류는 하나의 정원입니다. 인류는 하나의 가족 공동체입니다. 인간은 자타불이 정신을 깨우치고 인애와 긍휼과 자비 즉 ‘사랑’으로 사는 존재여야 합니다. 인간이란 사람 사이에 ‘사랑’을 주고받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종교와 인생의 본질은 곧 ‘서로 사랑’입니다.

3. 본 도서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제1부 사랑은 신앙의 전부이다」에서는 종교의 영역과 신앙의 영역은 서로 궁극적인 목적이 다름을 역설하면서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의인화된 인격적인 신은 존재하지 않음을 다루었습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그는 ‘존재적 사랑’입니다. 종교와 인생을 병들게 하는 것은 욕심이고 인생을 윤택하고 부유하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사랑이 곧 하나님입니다.
「제2부 팔복 영성은 하나님의 원형」에서는 산상수훈의 팔복심 즉 빔, 애통, 온유, 의, 자비, 청결, 화평, 인욕 등 여덟의 영성이 곧 하나님 또는 사랑을 형성하는 본질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여덟의 영성이 사람의 영성이 되어 사랑으로 존재하는 ‘사람다움’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지도자상의 정도가 여덟의 영성입니다.
「제3부 사랑은 사람도리의 근본」에서는 제2부에서 밝힌 여덟의 영성인 ‘사랑’으로 내가 존재하니 비로소 자연스럽게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되는 데 그 사랑의 열매가 어떻게 일상에서 드러나는지를 다루었습니다.
「제4부 사랑은 인생의 해답이다」에서는 인생은 출세와 성공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야 함을 역설하면서 인생과 사랑의 필연을 다루었습니다.
끝으로 책 속의 부록으로 「바로알고 바로믿고 바로살자」를 첨부하여 기독인과 이웃 종교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바른 종교 생활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면서 바른 인간상을 다루었습니다.

4. 본 도서가 어떻게 활용되기를 희망합니까?

종교인 비종교인 모두에게 의식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이기적인 물욕을 벗고 [사람다움]을 회복하여 가정에서부터 사회와 나라에 이르기까지 인성의 변화와 성숙을 기대합니다. 각계의 지도층은 사랑이 지도력의 근간임을 깨닫기를 희망하고, 일반인들도 자자손손 인생의 길잡이로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사랑’ 외의 모든 종교적 의식은 비본질입니다. 기복신앙이 죽으면 종교의 본질이 부활하고, 욕심을 비우면 인생의 본질이 보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21세기 신뢰자본과 기업 경영

도서정보 : 안동수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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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서민경제의 지속가능한 돌파구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결론적으로 이제는 선한 인성 자본주의가 그 답이라는 결론으로 마무리 한다. 이 책은 또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 열매와 보람을 나누는 공동체 구성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선한 인성을 기본 투자자원으로 기업에 투자한다면 세계 금융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강한 한국보다 문화 한국을 주창했고, 엘빈 토플러는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충족시키는 힘은 문화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제 플랫폼 시대, 특히 많은 서민들이 선한 심성을 기반으로 만드는 신신뢰자본 플랫폼이 필요하다. 돈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정신의 세계, 창조의 세계, 감성의 세계, 영감의 세계를 한데 모아 서민들이 플랫폼에 모은다면 돈만의 세상이 아닌 인간다운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경제적 약자인 하층민도 제대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신뢰기반의 플랫폼에 모여야 한다. 그러면 서로를 위해 등불을 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서민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새로운 길을 꿈꾸며 대안을 열어가는 선구자(path finder)분들에게 드린다.

구매가격 : 13,000 원

나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술

도서정보 : 류명순 | 2023-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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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업그레이드하는 기술』은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기술을 습득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현대인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나를 한 단계 돋보이게 하는 방법과 자기 계발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계란의 꿈

도서정보 : 최선아 | 2023-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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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가 되고 싶니?
귀여운 계란들이 꿈을 상상하며 이야기하는 그림책 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8개년도 수능 최다빈도순 6000 단어장(2015~2022)

도서정보 : Puri Choi | 2022-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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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어장은 2015~2022년까지의 수능 영어 시험에 나온 단어들을 분석하여 최다 빈도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단어가 몇 회가 나왔는지도 기재하였습니다. 단어 뜻은 구글 번역기와 네이버 파파고를 활용하였습니다. 최소 빈도는 2회로 1회만 나온 단어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간혹 단어에 문법적 요소가 첨가되어 있을 수 있는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본 도서는 수능 시험에 나온 단어와 뜻이 다르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500~3 000단어로 영어의 90%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오늘의 카페

도서정보 : 진수민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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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로서의 첫 작품인 동화책 <오늘의 카페>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늘 꿈이었고, 그 일을 책이라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늘 꿈꾸어 왔던 일이다. 첫 동화책인 <오늘의 카페>는 그 꿈의 파편을 작가 자신에게 투영한 결과물이며, 하나하나 각각의 페이지마다 펼친 작은 이상의 결과물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우리들의 메타 스페인어 첫걸음

도서정보 : 김선이 | 2023-04-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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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메타 인지 능력‘이라 한다. 『우리들의 메타 스페인어 첫걸음』은 자신이 아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자각하여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학습서이다.
단어의 개념 원리를 이해하고 복잡한 문장을 습득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또한 의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단기간에 학습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매가격 : 15,000 원

공장신문

도서정보 : 김남천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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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 마라, 우리에겐 조합이 있고 단결이란 무서운 무기가 있네.'
'평화고무공장'에 다니는 직공들은 공장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작년에 파업을 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 김재창 같은 타락한 조합 간부가 파업을 팔아먹었기 때문이다. 관수와 동지들은 올해 자기들 손으로 지도부를 뽑기로 틈을 노린다. 그러던 중, 점심시간에 각자의 도시락(벤또)에서 '평화고무 공장신문 제1호'가 나온다. 사업주와 조합간부의 타락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곧 자기들 손으로 준비위원을 뽑는다.

구매가격 : 1,000 원

암모니아 탱크

도서정보 : 이북명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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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이 직공들에게는 어느 것 없이 보는 것, 듣는 것이 모두 무섭고 위험한 것뿐이다. 이백여 명의 직공들 중에서 매일 2,3명의 부상자가 속출한다. 오늘은 암모니아 탱크 안을 청소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종호를 비롯한 직공들은 깊은 암모니아 탱크 안으로 사람 하나 겨우 드나들 수 있는 맨홀을 통해 들어간다. 새빨간 녹과 탁한 가스로 질식할 것 같은 그곳에서 사고가 빈번하다. 오늘도 직공들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엎혀나오는 동료를 보며 직공들은 분노한다.

구매가격 : 1,000 원

실화

도서정보 : 이상 | 2023-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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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실화>의 뜻은 ‘꽃을 잃다’란 의미이다. 주인공인 나는 서울에서 ‘연’이라는 여성을 사랑했으나, 연은 Y와 S 사이를 오가며 나를 우롱하는 듯하다. 나는 ‘연’을 ‘야옹’에 능한, 곧 속임수를 잘 쓰는 부정한 여자로 생각한다. 나는 연을 떠나 ‘동경’으로 온다. 나의 몸 상태는 거의 죽음을 앞둔 지경으로, 나는 서울과 동경, ‘연’과 동경의 ‘C’,
친구 ‘김유정’ ‘Y군’등 흐르는 의식에 따라 시간과 공간을 오가며 떠오르는 생각을 말한다. 말미에 ‘연’은 서울로 돌아오라는 편지를 보내온다.

구매가격 : 1,000 원

시니어모델 강규남 뉴 페이스 시니어 9월호 (2022)

도서정보 : 강규남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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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강규남 뉴 페이스 시니어 10월호 (2022)

도서정보 : 강규남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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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500 원

시니어모델 강규남 뉴 페이스 시니어 7월호 (2022)

도서정보 : 강규남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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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500 원

시니어모델 강규남 뉴 페이스 시니어 6월호 (2022)

도서정보 : 강규남 | 2023-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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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출판사에서 제작된 [뉴페이스시니어]는 자신을 알리는 매거진으로 개인의 화보를 담은 포트폴리오용 잡지 화보 입니다. 본인의 사업과 관련한 광고와 칼럼을 넣으면서 다각도로 홍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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