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EBS 강사가 알려주는 영역별 학습법(지리)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1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입 수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EBS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들을 베리타스 알파의 취재진들이 일일이 인터뷰해 그들이 갖고 있는 기초에서부터 최고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학습법이 어떤 것인지 정리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영역별 학습법은 더께를 벗어낸 민낯의 모양새다. 훈계하는 듯한 딱딱한 어조가 아닌, 오랜 기간 강단에 서며 생각해온 바를 털어내는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는 덕이다. 술술 읽히는 인터뷰 형식이지만 내용은 빠지지 않는다. 바쁘기로는 첫손에 꼽을 만한 인물들이라 취재 일정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섭외가 되면 사전에 40~50개의 질문 리스트부터 보냈다. 인터뷰 석상에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즉흥적인 답을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수 자신의 정리된 견해를 듣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EBS 강사들이 각기 내놓은 학습법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짜주는 대로 학원을 돌고 교과 지식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 로드맵을 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우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성적은 오를 수 있지만 결코 오래가는 공부, 깊이 있는 공부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론은 ‘자기주도학습’이다.

EBS 강사들은 이를 기본 줄기로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어디에 집중해서 공부할 것인지를 제시해준다. 그 과정에서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짚어보고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언도 한다. 학생들이 보면 좋은 교재들도 추천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솔깃할 만한 책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누구나 읽어보고 자신만의 공부 로드맵을 짜는 데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자녀가 학생인 부모들도 참고로 할 내용들이 많다.

구매가격 : 500 원

EBS 강사가 알려주는 영역별 학습법(윤리)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1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입 수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EBS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들을 베리타스 알파의 취재진들이 일일이 인터뷰해 그들이 갖고 있는 기초에서부터 최고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학습법이 어떤 것인지 정리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영역별 학습법은 더께를 벗어낸 민낯의 모양새다. 훈계하는 듯한 딱딱한 어조가 아닌, 오랜 기간 강단에 서며 생각해온 바를 털어내는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는 덕이다. 술술 읽히는 인터뷰 형식이지만 내용은 빠지지 않는다. 바쁘기로는 첫손에 꼽을 만한 인물들이라 취재 일정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섭외가 되면 사전에 40~50개의 질문 리스트부터 보냈다. 인터뷰 석상에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즉흥적인 답을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수 자신의 정리된 견해를 듣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EBS 강사들이 각기 내놓은 학습법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짜주는 대로 학원을 돌고 교과 지식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 로드맵을 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우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성적은 오를 수 있지만 결코 오래가는 공부, 깊이 있는 공부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론은 ‘자기주도학습’이다.

EBS 강사들은 이를 기본 줄기로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어디에 집중해서 공부할 것인지를 제시해준다. 그 과정에서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짚어보고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언도 한다. 학생들이 보면 좋은 교재들도 추천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솔깃할 만한 책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누구나 읽어보고 자신만의 공부 로드맵을 짜는 데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자녀가 학생인 부모들도 참고로 할 내용들이 많다.

구매가격 : 500 원

EBS 강사가 알려주는 영역별 학습법(국사)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1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입 수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EBS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들을 베리타스 알파의 취재진들이 일일이 인터뷰해 그들이 갖고 있는 기초에서부터 최고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학습법이 어떤 것인지 정리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영역별 학습법은 더께를 벗어낸 민낯의 모양새다. 훈계하는 듯한 딱딱한 어조가 아닌, 오랜 기간 강단에 서며 생각해온 바를 털어내는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는 덕이다. 술술 읽히는 인터뷰 형식이지만 내용은 빠지지 않는다. 바쁘기로는 첫손에 꼽을 만한 인물들이라 취재 일정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섭외가 되면 사전에 40~50개의 질문 리스트부터 보냈다. 인터뷰 석상에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즉흥적인 답을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수 자신의 정리된 견해를 듣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EBS 강사들이 각기 내놓은 학습법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짜주는 대로 학원을 돌고 교과 지식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 로드맵을 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우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성적은 오를 수 있지만 결코 오래가는 공부, 깊이 있는 공부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론은 ‘자기주도학습’이다.

EBS 강사들은 이를 기본 줄기로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어디에 집중해서 공부할 것인지를 제시해준다. 그 과정에서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짚어보고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언도 한다. 학생들이 보면 좋은 교재들도 추천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솔깃할 만한 책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누구나 읽어보고 자신만의 공부 로드맵을 짜는 데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자녀가 학생인 부모들도 참고로 할 내용들이 많다.

구매가격 : 500 원

EBS 강사가 알려주는 영역별 학습법(외국어)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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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EBS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들을 베리타스 알파의 취재진들이 일일이 인터뷰해 그들이 갖고 있는 기초에서부터 최고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학습법이 어떤 것인지 정리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영역별 학습법은 더께를 벗어낸 민낯의 모양새다. 훈계하는 듯한 딱딱한 어조가 아닌, 오랜 기간 강단에 서며 생각해온 바를 털어내는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는 덕이다. 술술 읽히는 인터뷰 형식이지만 내용은 빠지지 않는다. 바쁘기로는 첫손에 꼽을 만한 인물들이라 취재 일정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섭외가 되면 사전에 40~50개의 질문 리스트부터 보냈다. 인터뷰 석상에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즉흥적인 답을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수 자신의 정리된 견해를 듣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EBS 강사들이 각기 내놓은 학습법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짜주는 대로 학원을 돌고 교과 지식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 로드맵을 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우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성적은 오를 수 있지만 결코 오래가는 공부, 깊이 있는 공부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론은 ‘자기주도학습’이다.

EBS 강사들은 이를 기본 줄기로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어디에 집중해서 공부할 것인지를 제시해준다. 그 과정에서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짚어보고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언도 한다. 학생들이 보면 좋은 교재들도 추천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솔깃할 만한 책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누구나 읽어보고 자신만의 공부 로드맵을 짜는 데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자녀가 학생인 부모들도 참고로 할 내용들이 많다.

구매가격 : 1,000 원

EBS 강사가 알려주는 영역별 학습법(수리)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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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EBS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들을 베리타스 알파의 취재진들이 일일이 인터뷰해 그들이 갖고 있는 기초에서부터 최고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학습법이 어떤 것인지 정리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영역별 학습법은 더께를 벗어낸 민낯의 모양새다. 훈계하는 듯한 딱딱한 어조가 아닌, 오랜 기간 강단에 서며 생각해온 바를 털어내는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는 덕이다. 술술 읽히는 인터뷰 형식이지만 내용은 빠지지 않는다. 바쁘기로는 첫손에 꼽을 만한 인물들이라 취재 일정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섭외가 되면 사전에 40~50개의 질문 리스트부터 보냈다. 인터뷰 석상에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즉흥적인 답을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수 자신의 정리된 견해를 듣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EBS 강사들이 각기 내놓은 학습법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짜주는 대로 학원을 돌고 교과 지식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 로드맵을 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우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성적은 오를 수 있지만 결코 오래가는 공부, 깊이 있는 공부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론은 ‘자기주도학습’이다.

EBS 강사들은 이를 기본 줄기로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어디에 집중해서 공부할 것인지를 제시해준다. 그 과정에서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짚어보고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언도 한다. 학생들이 보면 좋은 교재들도 추천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솔깃할 만한 책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누구나 읽어보고 자신만의 공부 로드맵을 짜는 데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자녀가 학생인 부모들도 참고로 할 내용들이 많다.

구매가격 : 1,500 원

EBS 강사가 알려주는 영역별 학습법(언어)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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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EBS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들을 베리타스 알파의 취재진들이 일일이 인터뷰해 그들이 갖고 있는 기초에서부터 최고 수준에 이르기까지의 학습법이 어떤 것인지 정리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영역별 학습법은 더께를 벗어낸 민낯의 모양새다. 훈계하는 듯한 딱딱한 어조가 아닌, 오랜 기간 강단에 서며 생각해온 바를 털어내는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는 덕이다. 술술 읽히는 인터뷰 형식이지만 내용은 빠지지 않는다. 바쁘기로는 첫손에 꼽을 만한 인물들이라 취재 일정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섭외가 되면 사전에 40~50개의 질문 리스트부터 보냈다. 인터뷰 석상에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즉흥적인 답을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수 자신의 정리된 견해를 듣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EBS 강사들이 각기 내놓은 학습법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짜주는 대로 학원을 돌고 교과 지식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춰 로드맵을 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우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성적은 오를 수 있지만 결코 오래가는 공부, 깊이 있는 공부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론은 ‘자기주도학습’이다.

EBS 강사들은 이를 기본 줄기로 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과 일정으로 어디에 집중해서 공부할 것인지를 제시해준다. 그 과정에서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짚어보고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적인 조언도 한다. 학생들이 보면 좋은 교재들도 추천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솔깃할 만한 책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누구나 읽어보고 자신만의 공부 로드맵을 짜는 데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자녀가 학생인 부모들도 참고로 할 내용들이 많다.

구매가격 : 2,000 원

SNS로 새로운 스펙을 쌓다

도서정보 : 조원선 | 2012-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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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력서에 한 줄 채울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과 자신을 차별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 누구나 SNS 이력서로 ‘눈에 띄는 인재’가 될 수 있다! 바야흐로 SNS 전성시대다. 전세계 트위터 가입자 수가 5억 명, 페이스북 가입자 수가 9억 명을 넘어섰다. 가입자 모두가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중 절반만 활용한다고 해도 그 수는 꽤 많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도 당연히 많은 사람이 몰리는 SNS로 눈을 돌리게 마련이다. SNS 활용이 활발한 미국에서는 이미 그 효용을 넘어 SNS 운영 지침까지 마련하고 있다. 미국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SNS 사용 실태는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지만, 갈수록 그 활용 범위는 점점 넓어질 것이다. 기업의 채용 트렌드 변화 이제 SNS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미 많은 기업에서 채용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 SNS 채널에서만 기업 공고를 내는 기업도 상당수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6%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갖고 있고, 이 가운데 63%는 3개 이상 복수 채널을 운영한다고 한다. SNS를 채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스타벅스가 있다. 이외에도 삼성, LG, SK, KT, 대한항공, CJ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에서 채용 SNS를 활용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한다. 취업할 때 꼭 필요한 취업보장보험, SNS 이력서 한 인사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100명을 면접했을 때 그중 90명은 이력이 비슷비슷하므로 떨어뜨리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과 스토리가 있는 나머지 10명만 채용한다고 한다. 고만고만한 스펙만으로는 지원자의 차별성과 적성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지원자의 스펙도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져 그것만으로는 변별력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원자와 자신의 차별화를 어떻게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해야 할까? 여기서 바로 SNS 이력서가 빛을 발하는 것이다. 평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나 입사하려는 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SNS에 꾸준히 정리해 왔다면 당신의 취업(이직)은 100%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전체 기업 중 30% 정도가 지원자의 인성이나 적성을 살펴보려고 입사지원서에 SNS 계정의 주소 기재를 요구한다고 한다. 이 비율은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 책은 자신의 SNS 이력서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그 안에 어떤 콘텐츠를 담아내야 하며,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다양한 사례 및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SNS를 취업(이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에게 취업(이직) 성공의 실질적인 정보와 팁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만으로도 취업(이직) 성공의 반은 이룬 셈이다. [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에서 실질적인 블로그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던 저자가 이번엔 취업난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SNS 이력서의 운영, 활용법을 알려준다. 그간 블로그를 통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컨설팅을 진행했던 저자의 생생한 알짜배기 노하우를 책에서 확인해 보자. ** SNS 이력서는 종이 이력서처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력, 경력을 온라인상에서 만들어가는 것을 뜻함. ** 이젠 자신의 경력, 흔적도 세탁이 필요한 시대 SNS 활용이 가장 활발한 미국에서는 요즘 한창 SNS 계정 세탁 바람이 불고 있다. ‘SNS 계정 세탁’이란 자신의 SNS에서 부정적인 내용이나 취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만한 내용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것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SNS 계정을 살펴보기 때문이다. 수많은 입사지원자 중에서 인사담당자는 기업에 맞는 최고의 인재를 뽑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력이 비슷비슷한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기업에 맞는 최고의 인재를 선별하기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보다 더 어렵다. 그러니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SNS를 적극 활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SNS에는 보통 한 사람의 발자취가 오롯이 남겨져 있다. 잡코리아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원자의 SNS를 보고 감점을 준 이유 1, 2위가 ‘불건전한 내용의 글’과 ‘부정적 사고’였다. 이처럼 자신의 SNS를 취업(이직)에 활용하려는 목적이라면 자신이 운영 중인 SNS에서 감점을 줄 만한 요인은 제거해야 한다. 과거에 무심코 올린 글이 당신의 취업(이직)에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SNS, 개인의 사생활 침해? 나를 차별화하는 수단?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든 그것에는 항상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전 싸이월드부터 시작해 1인 미디어가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을 보였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더 이상 1인 미디어는 개인의 놀이터가 아니다. 그 어떤 매체보다 정보의 확산속도가 빠른 SNS에서 비밀보장과 사생활은 아예 처음부터 기대를 버려야 한다. 최근 언론에서 연일 SNS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한 기사가 많아졌다. 물론 SNS 운영 목적이 가까운 지인과 안부 나누기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라면 비밀과 사생활 보장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하지만 취업 빙하기 시대에 취업 성공이 목적이라면 아직 SNS 이력서가 ‘차별화’가 될 수 있는 현재, 더 적극적으로 인사담당자에게 내 SNS 이력서를 노출시켜야 한다. 취업에 완벽하게 맞춤화된 준비된 SNS 이력서를 말이다. 당신만의 ‘스토리’와 ‘퍼스널 브랜딩’시킨 SNS 이력서만 있으면 취업 빙하기도 거뜬히 녹여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력서만 100통 이상 쓴 당신,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 중인 당신, ‘눈에 띄는 인재’가 없어 취업시즌만 되면 골머리를 앓는 당신, 그런 당신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

구매가격 : 9,480 원

근대 한국인의 탄생

도서정보 : 최강민,손지연,이선이 | 2011-05-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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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집단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이 책은, 당시 한국인의 특성에 대한 논의가 논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의 고유성을 입증하기 위해 자주 언급되는 한국인의 민족성이, 각자가 기억하고 싶은 한국인의 형상을 투사해 내는 욕망의 언술화된 장場이었음을 실증해 주는 자료집이라 하겠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언론매체에서 활발하게 담론화된 조선민족성에 관한 담론을 모은 자료집이다. 19세기 후반에서 1920년대까지 한ㆍ중ㆍ일 삼국에서 생산된 한국인의 민족성에 대한 대표적인 논의들을 해제와 함께 수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16,800 원

채만식 문학의 인식론적 지형도와 구성 원리

도서정보 : 이도연 | 2011-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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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학위논문으로 제출했던 「채만식 소설의 세계 인식과 미적 구조」와 학위논문에서 다루어지지 못했던 채만식과 사회주의의 관계, 그리고 채만식의 친일문제에 관한 두 편의 논문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역사적 이해

도서정보 : 하상일 | 2011-05-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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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과 분단이라는 우리 역사의 그늘을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경험했고, 지금까지도 이러한 역사의 그늘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한 재일조선인들의 문학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연구가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재일 작가들의 소설이나 식민과 분단을 서사화한 일본어 소설을 대상으로 한 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는 점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해방 이후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역사를 매체와 시인을 중심으로 통시적으로 살펴보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었다. 전체적인 논의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지금까지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연구에서 시문학 분야는 사실상 거의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1부는 총론으로 해방 이후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현황을 전체적으로 소개하고 자료를 정리하여 역사적 맥락을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당시 재일 디아스포라 문단 조직의 변화과정과 그 역사적 전개 속에서 어떤 매체들이 출현했는가에 대한 실증적인 확인 작업이 일차적으로 요구되었다. 이러한 기초적인 작업 위에 앞으로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론(試論)을 체계화했다.

구매가격 : 13,200 원

허필 시 전집

도서정보 : 허필 | 2011-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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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은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서화가이다. 그는 시서화에 모두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으나, 남겨진 자료가 많지 않아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최근에 그의 시집이 발굴된 이후로 시집에 대한 전반적인 실체가 규명된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허필의 생애와 예술 활동의 면모를 다루어 허필의 삶을 정리한 후, 그의 시단과 화단에서의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 18세기 시단에서 한 번쯤 주목할 필요가 있는 작가이다. 그의 시들은 18세기 시단의 특징적 부면들을 많이 담고 있다. 허필이 “천 개의 길에 한 발자국은 사가(詞家)의 금기이니, 삼별은 비끼었고 달은 졌다는 시를 짓지 말라”라고 언급했듯, 그는 시의 본령이 남과는 다른 독창적인 표현이나 방식에 있다고 보았다. 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비유나 의경을 자주 사용하였고, 그것이 지나칠 경우에는 의미 파악조차 힘든 경우도 있다. 또, 자신만의 독특한 시어를 만들어 쓰기도 한 허필의 시는 언어유희, 감각적인 표현 등이 적절히 사용되어, 재기(才氣)가 번득인다. 이러한 점들은 18세기 한시사의 맥락과 바로 맞닿아 있다.

구매가격 : 10,200 원

조선 여행에 떠도는 제국

도서정보 : 서기재 | 2011-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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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먼저 서양 여행자들의 눈을 통해 본 여행지로서의 근대 한국의 모습, 관광을 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지도의 개인적 소유, 그리고 일본에 의해서 왕성하게 발행된 근대 여행안내서와 잡지 및 이에 관한 담론들, 한국에서 규범화된 관광지들, 또한 일본을 여행하고 기록을 남겼던 많은 지식인들의 조선표상, 마지막으로 해방 후의 여행안내서 및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인의 한국 관광모습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고찰을 시도하고 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중국의 지식장과 글쓰기

도서정보 : 서경호 | 2011-04-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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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노자'의 글쓰기 분석을 시작으로 중국의 근대적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중국문학을 폭넓게 가로지르는 14편의 논문을 담고 있다. 제도, 지식 그리고 글쓰기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중국문학의 변화를 짚어보고 있다.

구매가격 : 18,000 원

동서양 서사문학의 환상과 기이의 미학

도서정보 : 김문희,김윤상,박지현,정의진,표정옥 | 2011-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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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이라는 공간을 가로지르고,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인문학 신진연구자들이 첫 번째로 찾은 공동의 관심사는 바로 서사 속에 재현되는 상상력이었다. 이 책에서는 한국, 중국, 독일, 프랑스 문학에 나타나는 ‘환상’과 ‘기이’가 모티프 차원, 서술의 차원, 인식의 차원에서 재현되는 문학적 상상력의 단면을 논의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총 5편의 논문은 동서양 서사문학의 ‘환상’과 ‘기이’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함께 ‘환상’과 ‘기이’가 지니는 공유소를 보여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일본 유학생 작가 연구

도서정보 : 하타노 세츠코 | 2011-05-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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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대한제국 말기 일본에 유학하여 수학시대를 보낸 대표적 작가 이광수, 홍명희, 김동인 등 3인의 유학시절을 고찰한 논문집이다.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기에 있어서 주요한 기능과 역할을 감당한 일본 유학생 출신 작가들의 문학적 초상을 감상할 수 있다.

구매가격 : 27,000 원

대혜보각선사어록 6

도서정보 : 대혜종고 | 2011-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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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중국 송대 선승 대혜종고의 『대혜보각선사어록』 제1권. 중국 송대 임제종을 대표하는 선승일 뿐 아니라,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의 어록인 「대혜보각선사어록」 전30권의 완역본이다. 제1권에는 「대혜보각선사어록」의 제1권부터 제6권까지 담았다. 대혜종고 선사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25,800 원

대혜보각선사어록 5

도서정보 : 대혜종고 | 2011-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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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중국 송대 선승 대혜종고의 『대혜보각선사어록』 제1권. 중국 송대 임제종을 대표하는 선승일 뿐 아니라,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의 어록인 「대혜보각선사어록」 전30권의 완역본이다. 제1권에는 「대혜보각선사어록」의 제1권부터 제6권까지 담았다. 대혜종고 선사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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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보각선사어록 4

도서정보 : 대혜종고 | 2011-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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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중국 송대 선승 대혜종고의 『대혜보각선사어록』 제1권. 중국 송대 임제종을 대표하는 선승일 뿐 아니라,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의 어록인 「대혜보각선사어록」 전30권의 완역본이다. 제1권에는 「대혜보각선사어록」의 제1권부터 제6권까지 담았다. 대혜종고 선사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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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보각선사어록 3

도서정보 : 대혜종고 | 2011-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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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중국 송대 선승 대혜종고의 『대혜보각선사어록』 제1권. 중국 송대 임제종을 대표하는 선승일 뿐 아니라,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의 어록인 「대혜보각선사어록」 전30권의 완역본이다. 제1권에는 「대혜보각선사어록」의 제1권부터 제6권까지 담았다. 대혜종고 선사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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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보각선사어록 2

도서정보 : 대혜종고 | 2011-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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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중국 송대 선승 대혜종고의 『대혜보각선사어록』 제1권. 중국 송대 임제종을 대표하는 선승일 뿐 아니라,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의 어록인 「대혜보각선사어록」 전30권의 완역본이다. 제1권에는 「대혜보각선사어록」의 제1권부터 제6권까지 담았다. 대혜종고 선사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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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보각선사어록 1

도서정보 : 대혜종고 | 2011-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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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중국 송대 선승 대혜종고의 『대혜보각선사어록』 제1권. 중국 송대 임제종을 대표하는 선승일 뿐 아니라,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의 어록인 「대혜보각선사어록」 전30권의 완역본이다. 제1권에는 「대혜보각선사어록」의 제1권부터 제6권까지 담았다. 대혜종고 선사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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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문학연구 2

도서정보 : 임화문학연구회 | 2011-03-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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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문학연구」의 두 번째 권으로 제2회, 제3회 임화문학 심포지엄의 발제문들을 모은 것이다. 임화에 대해서 말하는 일은 여전히 어떤 긴장을 동반한다. 그가 불과 스물서너살 젊은 나이에 일제시대 유일의 독립적 문인조직이었던 카프에서 서기장의 직책을 맡았던 것도 비상한 능력의 일면을 보여주는 일화이지만, 그 카프의 해 체계를 일제 경찰에 자신의 손으로 제출한 것도 심상치 않은 역설이다. 날로 더해가는 군국주의의 압박 속에서, 한편으로 친일단체에 이름을 걸치고 다른 한편 근대문학의 역사적 형성과정을 이론화하는 작업에 몰두한 것도 그의 분열된 자아를 보여준다.

구매가격 : 16,800 원

근혜철수뎐

도서정보 : 조광수 | 2012-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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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얻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사람,
위기의 시대에 리더가 되는 사람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간절함이다!



‘세력의 주인공’ 박근혜와 ‘바람의 주인공’ 안철수는 과연 어떤 인물인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인물은 누구인가?

2012년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멕시코,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대선과 총선이 치러지는 해다. 장기간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 위기의 그림자 속에서 새로이 탄생한 각국의 지도자들은 과연 어떤 밑그림을 그리며 자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한국도 ‘정권 교체’ 여부를 둘러싸고 연일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다. 특히 이번 대선 판도를 근저부터 흔드는 ‘정치 교체’ 프레임마저 덧씌워져, 한국 사회 전체가 정치 이슈와 논쟁의 홍수 속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렇다, 2012년은 한국에 대단히 중요한 해다. 2018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라는 세계 경제의 유례없는 불황 속에서 반드시 정치 신뢰도를 회복하고 다시 한 번 국가 경영의 고삐를 바짝 틀어쥐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적?계층적으로 양극화된 사회의 소통과 통합, 나아가 통일 한반도를 위한 북한과의 관계 회복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바로잡아야 할 정치의 책무가 상당하다. 과연 이러한 시대정신과 문제의식을 자신의 내면 깊숙이 숙지하고 출사표를 던진 인물이 있을까? 있다면 누구일까? 또한 우리는 그들을 제대로 판단할 절대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는가?

《근혜철수뎐―세상의 마음을 얻는 인간경영》은 2012년 대선의 빅 3, 세 후보 가운데 박근혜와 안철수룰 품인(品人)한 책이다. 인물 됨됨이부터 살아온 생애, 직업, 취향, 정치관, 리더십, 그리고 정치 비전까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보다 객관적인 태도로 두루 살폈다. 문재인을 제외한 까닭은 그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구 정치권력을 대표하는 박근혜와 새로운 시민사회의 힘을 대표하는 안철수 간의 대립 지점을 고찰하는 편이 이번 대선의 함의를 더 풍부하게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품인이 참 특별하다. 일반 정치평론이나 시사평론처럼 정치인이나 정치적 사건들에 기계적으로 집중하기보다는 ‘인물론’ 관점에서 보다 본질적인 것들을 묻고자 동양 천년의 고전 《논어》의 지혜를 빌렸기 때문이다.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책으로, 군주론 및 정치학의 정전이다. 춘추전국 시대라는 난세에 진정한 리더와 이상을 찾아 14년간 주유천하를 했던 공자와 그의 문도들은 오늘 다시 읽어도 여전히 생생한 사유를 보여준다. 구체적인 (정치) 현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꿈꿔야 할 공동체의 이상을 역설적으로 제시한 《논어》의 생명력은 최근 한국에서도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세상을 풍미하는 리더가 되려면 우선 덕을 갖춘 사람부터 되라고 말하는 공자의 쓴소리를 비켜갈 수 있는 정치인은 과연 몇이나 될까? 국립대만대학에서 정치사상을 공부하고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지은이 조광수는 《논어》의 핵심 주제 4가지, 바로 ‘사람다움’, ‘정치다움’, ‘지도자다움’, ‘세상다움’을 기준 삼아 박근혜와 안철수의 면모를 객관적인 눈으로 두루 살폈다. 그리고 되도록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두 사람은 이미 특정 집단을 리드하는 지도자이자, 국가 경영의 막중한 임무를 지게 될 위인이기 때문이다.

이미 검증된 군주론인 《논어》의 키워드를 지표 삼아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으로 품인하고,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인물이자 정치 지도자인 두 사람의 공과 과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저자의 목적이다. 그는 박근혜와 안철수 두 인물의 가장 인간적인 바탕, 됨됨이를 살펴보는 일부터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공동체의 의미를 되묻고 정치의 순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는 당대의 지도자를 품평하는 일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만 아주 조심스러운 작업이라는 점, 그러나 당대 지식인의 마땅한 책무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



그들의 인간적 품성과 생애부터 정치관과 리더십 그리고 정치 비전까지
동양 천년의 고전 《논어》의 지혜를 빌려 냉철히 파헤치다!

거대 정당을 기반으로 한 박근혜와 인물 대망론에 의지하고 있는 안철수. 세력과 신뢰에 바탕을 둔 박근혜와 호감과 참신함에 바탕을 둔 안철수. 노련한 권력 의지를 보이는 박근혜와 신성한 소명 의식을 보이는 안철수. 두 사람은 안정감을 주는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리더지만, 이렇듯 하나씩 특성을 뽑아보면 너무나 다른 배경을 가졌다. 두 사람 모두 인기와 내공, 영향력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한 사람은 명백하게도 과거의 인물이며 한 사람은 이제 막 여명이 깃드는 미래의 인물이다.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우리의 차기 대통령감인가?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좋은가?

저자는 안철수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이번 대선 구도의 틀 자체가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박정희 신화와 노무현 전설을 뛰어넘는 새로운 프레임. 그리하여 이제는 민주·진보 진영 대표를 자임하는 야당 후보를 포함해 박근혜까지의 기존 정치권은 ‘낡은 체제’로,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한 안철수는 ‘새로운 체제’로 대결하는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진단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는 이보다 덜 중요한 문제다. 구체제와 신체제 사이의 새로운 승부 구도가 만들어졌다는 그것 자체로 의미가 충분하다. 저자는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가 정치적 성장통을 겪으리라 예상하면서, 보다 현명한 대중이 선택한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되길 희망한다.

저자의 품인에 따르면 박근혜와 안철수는 모두 기막힌 자질과 성정을 타고났다. 둘 다 어려서부터 모범생이었고, 둘 다 귀(貴)를 타고났다. 그러나 둘은 만만치 않은 운, 세월의 흐름을 타고 여기까지 왔다. 박근혜는 총탄에 두 부모를 잃었고 20대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느라 자신이 희망했던 학자의 삶을 살 수 없었다. 그리고 IMF 시절, 위급한 나라의 미래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정치계에 되돌아왔다. 당의 지지도가 곤두박질할 때마다 비상한 지도력을 보였고, 그래서 지금 집권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어려서 독서광이었던 안철수는 고등학생 때 비로소 공부에 집중했고 의사가 되었다. 그러나 곧 컴퓨터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벤처 기업가로 변모했고, 그렇게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홀연히 미국으로 경영학 공부를 하러 떠났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카이스트와 서울대의 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멘토가 되었다. 정치권으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도 꿈쩍하지 않았던 그가 2012년 9월 19일 드디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의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소명 의식 때문이란다.

박근혜 국민행복캠프의 슬로건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다. 안철수 진심캠프의 슬로건은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이다. 전자는 명사형, 후자는 형용사형이다. 화법만 봐도 두 사람의 차이점이 대비된다. 박근혜는 네모처럼 딱딱하지만 그만큼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명사형 인간이다. 안철수는 원처럼 둥글둥글하고 유연하며 참신한 느낌을 주는 형용사형 인간이다. 둘 다 일장일단이 있다.

정치에 있어서 노회한 프로페셔널과 신선한 아마추어 간의 격돌, 그것이 2012 대선의 흥미로운 지점이다. 한쪽은 ‘여의도의 힘’을 대변하며 한쪽은 ‘거리의 힘’을 대변한다. 과연 누가 우리의 리더가 되어야 할까? 저자는 빤한 답을 내놓기보다 에둘러 표현한다. 위기의 시대에 리더가 되는 사람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간절함이라는 것이다. 더 간절한 사람이 일을 내고, 결국 승부수를 던지는 사람이 승리하리라는 것이다. 이는 곧 유권자가 그들 중 누구를 더 간절히 원하는지의 문제와 곧장 연결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민주 사회에서 정치적 리더십은 국민으로부터 주어지는 것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위해 경제 부국이 아닌 문화 부국의 필요성을 꼬집다

공자는 리더의 조건으로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을 말했다. 수기란 도덕적 인격자가 되는 것을 말하고, 치인이란 통치 능력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공자가 꼽은 리더의 조건은 바로 도덕성과 통치 능력이다. 남에게 영향을 끼치는 리더가 되려면 먼저 자신을 잘 닦은 군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저자는 공자의 맥락을 따르면서 “최상의 리더는 국민들이 원하는 리더다. 2012년 대선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리더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줄 수 있는 리더다”라고 말한다. 즉 진정한 리더는 우리가 믿고 싶은, 덕성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와 안철수, 안철수와 박근혜 두 사람에게 포퓰리즘에 휩쓸리지 말고 소신껏 정책을 내놓고 용기 있고 강단 있게 한국의 정치 지형을 새로 짜라고 권한다. 경제민주화를 비롯하여 눈앞의 정책에만 집중하지 말고 대한민국이 성취해야 할 큰 그림을 보여주라고 요구한다. 전 세계가 허리띠 졸라매고 거품 경제를 정리하기 위해 애써야 하는 시대적 고민을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오픈하고 이해와 양해를 구하라고 권한다. 정말로 할 수 있는 일들만 약속하고, 약속한 일들은 꼭 지키라고 권한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할 법한 소리다. 저자의 목소리가 창의적으로 들리는 시점은 바로 공자의 ‘예(藝)’를 소개하는 지점이다. 성인의 경지에 오른 공자는 만년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예에 노닐고 싶다(遊於藝).” 여기서 ‘예’는 ‘禮’가 아니고 ‘藝’다. 예(禮)는 사회적 관계고, 질서와 본분을 지키며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의 바탕이다. 공자는 이런 예(禮)에만 매몰되지 않고 예(藝)와 시(詩)를 즐길 줄 알았다. 공자가 실천해 보인 성숙한 인간, 큰 인간이란 바로 예(禮)와 예(藝)에 두루 익숙한 사람을 가리킨다. 저자에 따르면 문화적 소양의 기반이 있어야 비로소 성숙한 사람이 된다. 성숙한 사람이 다수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야 그 공동체는 행복해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박근혜와 안철수가 내보인 사회 구상에 문화와 예술에 대한 진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저자는 날카롭게 지적한다. 각박한 세상에 문화 대통령까지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바람일까? 하지만 국민의 진정한 행복지수는 바로 문화예술의 영역에서 피어난다. 먹고사는 문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삶의 질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모두가 문화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 국민의 행복지수가 상승한다. 저자는 두 지도자가 문화예술의 영향력과 효과에 눈뜨길 기대하면서, 대한민국을 경제 부국에서 문화 부국으로 키울 것을 제안한다. 예에 노니는, 자유롭고 넉넉한 문화인들로 가득한 대한민국을 상상한다. 대선과 관련하여 새로운 화두의 탄생이라 할 만한다. 선거일까지 50여 일 남은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작지만 단단하고 풍성한 정치평론 한 권이 탄생했다.

구매가격 : 5,000 원

선택의 조건

도서정보 : 바스 카스트 | 2012-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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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마트에서 물건 고르듯 ‘선택’할 수 있을까?

샤르트르는 말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라고. 자장면이냐 짬뽕이냐 같은 단순한 선택부터 직업을 고르고 배우자를 만나고 삶의 목표를 세우는 중차대한 결정까지, 우리는 언제나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과 결정을 고민하며 살아간다. 한 번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개인이 감당해야 할 책임감의 무게도 커진 시대, 그렇다면 손에 닿지 않는 미지의 세계처럼 여겨지는 막연한 행복도 과연 마트에서 물건 고르듯 ‘선택’할 수 있는 걸까?
독일의 촉망받는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바스 카스트는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의 풍성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현대인들이 실제로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삶의 역설에 대해 공감대 있는 문제제기를 해나간다.
이 책은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인해 딜레마에 빠지는, 남들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불안한 세대’인 우리들에게 이미 와 있는 특권인 행복을 어떻게 하면 잘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전한다. 잠언서가 전하는 인생 코칭의 연장선상에서 논리적이고 역설적인 방법으로 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현명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매일매일 부딪히는 사소한 사건들부터 우리가 사는 동안 굽이굽이 마주치게 되는 취업, 결혼, 아이, 육아, 돈, 커리어 등 인생의 무수히 많은 문제들 앞에서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도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부모가 기대하는 삶, 세상이 기대하는 삶, 친구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아픈 청춘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다른 대안을 위해 딱히 노력하지는 않는 직장인들, 퇴직 후에 맞이하게 될 노년이 두렵지만 선배들이 거쳐 간 다양한 삶 중에서 근사한 롤모델을 찾아 매진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중년들에게 필요한 책”이라며 진정한 행복을 위한 선택의 유연함을 배울 것을 강조하고 있다. 어쩌면 행복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

풍요 속 빈곤 과잉 속 불만 시대, 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왜 우리는 부유한데도 행복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자유로운데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까? 왜 우리는 행복을 찾지 못할까? 혹시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인간이 살면서 추구하는 보편적인 욕구 ‘행복’을 개인의 ‘선택’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물질은 풍요롭지만 마음은 풍요롭지 않은 시대에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해 탐구한 인생보고서이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힐링’을 이야기하는 고품격 자기계발서다.
우리는 분명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최근 몇 십 년 전에 비해 우리 사회는 부유해졌고, 기회도 많아졌으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하지만 높아진 삶의 질에 비해 사람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왜 사람들은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면서도 점점 불행해지는가?
이 책은 수많은 선택 가능성의 기회 속에 숨겨진 결정의 딜레마에 대해 논하고, 물질적 부가 가져온 외로움의 그늘, 바쁜 일상이 불러오는 불안 심리와 스트레스 등 현대인이 살면서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삶, 그 이면 깔린 문제점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그러면서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인들에 대해 하나씩 짚어나간다.

자유의 역설: 왜 자유로운데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까?

마트에서 선택의 여지없이 마지막 남은 잼 하나를 집어들고 온 사람과 수십 가지의 잼 중에서 하나를 골라들고 온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큰 만족감을 느낄까?
우리는 흔히 선택의 폭이 넓을 때 만족감 역시 더 클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선택의 폭이 적을 때 만족감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수많은 자유와 더 큰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도 우리가 만족하며 살지 못하는 이유를 발견한다. 바로 많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많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많은 것은 자유와 편의를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버릴 수밖에 없고 아쉬워하게 될 대안 또한 늘어남을 의미한다. 다양한 대안이 제시될수록 “다른 걸 선택하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과 의심이 깊어지고, 선택에 대한 확신도 줄어들어 후회와 미련이 커진다는 것이다.
외딴 섬에 갇힌 원수 같은 남녀가 조건 좋은 수십 명의 파트너를 눈앞에 둔 남녀보다 더 쉽게 사랑에 빠지고, 교환 가능성이 없는 물건이 교환 가능성이 있는 물건보다 더 흡족하게 느껴지는 선택의 패러독스는 오늘날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부의 역설: 왜 부유한데도 행복하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의 연봉이 2,500만 원이고 당신의 연봉은 5,000만 원인 경우와, 주변 사람들의 연봉이 2억이고 당신의 연봉은 1억인 경우 중 어느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낄까?
저자는 절대적인 수입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 그들을 능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꼬집으며,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편리하고 부유한 사회가 되었음에도 늘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 파헤친다. 돈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며, 내가 얼마를 가졌느냐의 비교 대상은 항상 다른 누군가가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아무리 많은 돈을 갖고 있어도 주변의 친밀한 유대가 주는 절대적인 만족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 부를 축적하려고 애쓰지만, 돈이 주변 사람들과의 거리를 멀어지게 하고 인간관계를 약화시킨다는 점은 깨닫지 못하며 산다. 성공만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기댈 수 있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한다.

불안과 방황의 역설: 왜 바쁠수록 더 불안할까?

왜 우리는 항상 이렇게 바쁘게 움직여야 할까? 왜 우리는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는데도 충분하게 일하지 못했다는 불편한 감정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할까? 왜 우리는 늘 이런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할까?
저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며 사는데도 늘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유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익명성을 띠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은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것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며, 유명해지는 것이다. 결국 이 세 가지 목표 지위, 재산, 명성을 얻기 위해서 고되고 바쁘게 노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러는 사이 우리는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정신질환에 시달린다. 하루에도 몇 가지씩 동시다발적으로 일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에만 치중하다보니 주의력결핍 증상이 늘어나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들락거리지 않으면 초조해지는 ‘도시형 노이로제 환자’가 되어가는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신적 피로에 허덕이며 지쳐가는 현실은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쉽게 지나쳤던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의 지혜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을 통해 지금 내가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깨닫게 한다. 내가, 혹은 나의 가족이, 혹은 주변의 친구가 결혼을 할지 말지, 아이를 낳을지 말지, 경력을 쌓을지 말지 등의 인생 화두를 놓고 흔쾌히 결정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마주하게 함과 동시에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요인들을 재발견하게 한다.
저자는 먼저 스스로 포기했거나 놓쳐버린 일들에 대해 직접 실천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한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있어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행동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해주며, 올바른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적절한 통찰을 내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남들과는 무관한 절대적인 가치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든 무엇을 가졌든 우리 스스로 독립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것은 현명한 선택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 내 인생에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지를 끊임없이 질문해 나가라고 충고한다.
끝으로 넘쳐나는 과잉 사회에서 참된 향유가 부족함에서 생긴다는 지혜를 되새길 것을 권한다. ‘더 적게’가 때로는 ‘더 많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를 깨닫고 ‘현명한 포기’를 통한 ‘절제의 미덕’을 발휘할 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몰라서 오늘도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라. 결국 행복도 ‘선택’이라는 진리와 함께 ‘상대적인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일깨우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위로와 공감을 넘어 새로운 방식의 지적 만족과 혜안을 열어주는 ‘신개념 행복론’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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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간 조선의 선비들

도서정보 : 김경숙 | 2012-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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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통신사란 무엇인가, 그들은 왜 일본으로 갔나?
조선통신사란 조선 후기, 17세기에서 19세기 초까지 일본에 파견되었던 사신(使臣)이자 문화사절단을 뜻한다. 1607~1811년 모두 열두 번의 사행이 있었다. 참여한 인원은 평균 470명가량이었고, 기간은 1년 정도 걸렸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뒤 정권을 잡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새로 건립한 막부(幕府, 바후쿠)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조선에 사행을 요청했다. 일본을 찾은 조선 사신의 행차는 도쿠가와 막부의 위상 과시와 민심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계산이었다.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이 임진왜란을 복수하기 위해 일본을 침략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퍼져 있었기에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라도 조선과의 관계 회복이 절실했던 것이다.
조선에서 일본의 청을 받아들여 사행을 파견한 이유 역시 정치적인 의도가 가장 컸다. 임진왜란·정유재란 같은 전란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일본의 동태를 살피고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회유할 필요가 있었다.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수많은 조선인 포로를 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다.
교통이 불편하고 외국과의 교류도 드물던 시절, 수백 명이 함께 사행길에 올라 1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면서 외국을 경험했다. 그러는 사이 크고 작은 일이 수없이 일어났을 것이다. 밥을 먹고 잠을 자는 일상의 작은 일부터, 일본 사람이나 문화를 접하게 되는 외교적인 일들까지.
이 책은 그들이 겪었을 소소한 일상에 대한 궁금함에서 출발한다. 무엇을 타고 어떻게 갔는지, 어디서 어떻게 잠을 잤는지, 긴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일이나 명절에는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했는지, 무슨 시를 읊고 어떤 글을 썼는지, 여정을 함께하는 사람들과는 어떤 관계를 맺으며 소통했는지 등. 곧 조선통신사 내부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본 책이다. 이는 우리 선조들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기도 하다.


2. 1만 리 여행길 위에 펼쳐진 조선통신사의 파란만장 생활사(生活史)
조선통신사는 한양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한 후 사행선(使行船)을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바닷길을 항해해 일본 쓰시마(對馬島)로부터 아카마가세키(지금의 시모노세키)를 위시한 각 지역을 지나 오사카에 상륙한 뒤 육로를 통해 교토와 나고야를 거쳐 에도(지금의 도쿄)에 이르렀다. 여기서 국서(國書)를 전달하는 전명식을 거행하고, 여정을 다시 되짚어 귀국했다. 부산에서 에도까지 뱃길 3,190리, 강물 120리, 육로 1,330리에 이르니 왕복으로 치면 1만 리 길을 9~11개월에 걸쳐 다녀오는 고달픈 여정이다.
조선통신사의 사행원 구성을 보면 신분과 직역이 다채롭다. 정사와 부사, 종사관 등 공식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 외에도 문사(文士)를 비롯한 음악, 미술, 잡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직역의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의 정세를 살피는 군관, 일본인과의 시문창화(詩文唱和) 임무를 맡은 제술관과 서기, 통역을 맡은 역관, 공식 의식이나 행차 등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화원, 글씨 쓰는 일을 맡은 사자관(寫字官), 의술을 담당하는 의원, 말을 타고 기예를 하는 마상재(馬上才), 음악을 담당하는 악공, 그 외 선원과 기졸(旗卒), 각종 잡무 담당, 요리사, 관노 그리고 개인적으로 데려가는 하인에 이르기까지, 구성원을 보면 통신사들이 타고 가는 배 안이 하나의 작은 조선이라 할 수 있다.

①묵을 곳과 탈것 배정을 둘러싼 쟁탈과 갈등
쓰시마에서 에도에 이르기까지 통신사행은 60곳 이상의 관소에 머물렀다. 400-500명의 인원이 지역을 옮겨갈 때마다 새로운 관소에 들어가 방을 배정 받고 짐을 푸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혼란스럽다. 더욱이 사행원들은 배정된 처소에 얌전히 들지 않았다. 이는 사행선 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각자에게 배정된 방을 서로의 묵인 아래 자주 바꿨다. 친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같은 방을 쓰고 싶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방 바꾸기가 평화롭게 이루어지지만은 않았다. 좀더 넓고 좋은 숙소를 차지하고픈 바람 때문에 먼저 도착한 사람의 하인들이 방 앞에 붙어있는 이름 팻말을 바꿔치기하는 장면이 자주 일어났다. 숙소 쟁탈전과 그에 따른 갈등이 심해지자 어느 사행에서는 처소 쟁탈을 금하기도 했다.
통신사행이 지역에 도착하기 전 일본 측에서는 신분과 직역에 따라 미리 처소 배정을 하는데, 이를테면 의원의 우두머리인 양의와 문사인 제술관에게 따로 처소를 배정하고, 서기·사자관·화원은 한곳에 배정했다. 그러나 제술관과 서기는 서얼 출신 문사라 서로 친했고, 사자관·화원·양의는 중인이라 서로 친했다. 따라서 관소에 도착하면 문사들은 처소를 바꾸어 제술관이나 서기의 처소에 함께 모이고, 사자관·화원·양의는 또한 그들끼리 모였다. 이는 숙소 쟁탈이 아니라 서로의 양해를 구해 바꾸는 것이므로 문제가 없었다. 사행원들은 교통수단 때문에도 갈등을 겪었다. 일본에서 제공한 가마와 말을 놓고 누가 더 편한 것을 탈 것이냐 신경전이 일었다. 에도로 향하는 육로 여정이 험하고 일기도 좋지 않으니 탈것에 집착했던 것이다.
묵을 곳과 탈것 쟁탈전에 대한 몇몇 일화를 들여다보면 이것이 단순히 숙소와 교통수단 문제만은 아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툼은 대체로 제술관 및 서기인 서얼 출신 문사와 역관 및 의원 혹은 화원 등 중인 출신 기술직 사행원들 사이에서 일어났다. 역관과 문사들은 종종 노골적으로 서로에 대한 적의를 드러냈다. 그 바탕에는 조선 후기 신분제도의 문제점이 있었다.

②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땅을 여행하며 일어난 일들
1748년 2월 16일 부산항을 출발해 쓰시마로 간 통신사행은 역풍 때문에 원래 예정지인 사스나로 가지 못하고 쓰시마 북단의 포구에 정박했다. 이곳에서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월 21일 밤 부기선에 원인 모를 불이 나 사령과 악공이 배 안에서 타죽는 참변이 일어났다. 예정에 없던 숙박을 하게 되자 당시 사신 우두머리인 정사 홍계희가 하인들은 배 안에서 묵기를 명했고, 또 바람이 바뀌면 언제든지 출발을 할 예정이었기에 많은 사행원들이 대기상태로 배 안에 남아있다가 이런 일을 당한 것이다. 당시 종사관으로 간 조명채는 옷도 갖춰 입지 못하고 자던 모양새로 뛰쳐나와 물속에 몸을 던지거나 옆에 있는 배로 뛰어내리거나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불에 데고 뼈가 부러지고 살갗이 쓸려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의 참혹한 모습을 기록하며, 사명을 변변히 수행하지도 못하고 이국에서 이런 재난을 만나는 죄를 저지르니 죽고만 싶었다고 하였다(51쪽).
1764년 4월 7일에는 오사카에서 정사 조엄의 집사인 최천종이 쓰시마 통사의 칼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사행원들은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는 오사카를 떠날 수 없다며 즉각 해결을 요구했고, 결국 일본 측에서 도망간 범인을 색출하여 처형하는 것까지 확인하고서야 떠났다. 범인 스즈키 덴조는 5월 2일 처형되었고 통신사행은 5월 6일 관소를 출발해 회정길에 올랐으니 한 달 가까이 묶여있던 셈이다(63쪽).
1624년 사행의 부사 강홍중은 전명(傳命)을 하고 돌아가는 길 모리야마에서 피로인(被擄人) 세 명을 만났다. 그중 한 명은 양반가의 여인으로 정유재란 당시 8살의 나이로 잡혀와 28년간 포로로 살았으며 14살 된 딸이 있었다. 조선으로 돌아갈지 말지 망설이는 피로인들을 설득하여 함께 부산으로 돌아왔지만, 이후 대책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행원들이 서울로 상경하던 날 피로인들은 말 앞에서 울며 호소했고, 강홍중은 행중에서 쓰고 남은 쌀을 덜어내어 각기 5일분 양식을 주어 보냈다. 전라도가 고향이라던 그 여인이 딸을 데리고 낯선 고국에서 살아갈 밑천은 5일치 식량이 전부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환향녀(還鄕女)’라는 굴레를 쓰고 살아간 많은 여인들의 운명이 그러했다. 1625년, 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사신들이 인조를 만난 자리에서 강홍중은 “현재 일본에 있는 조선인 포로들이 만약 먼저 돌아온 포로들의 낭패한 사정을 듣는다면 다음부터는 쇄환이 용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22쪽).
1748년 조명채의 사행록을 보면, 통신사가 쓰시마 도주와 서계(書契)의 문구를 바꾸는 일로 신경전을 벌이는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표현을 쓰느냐 마느냐 하는 갈등은 통신사행 내내 이어졌다. 두 나라의 의례와 자존심에 관한 일이기도 했으므로 늘 신경을 곤두세웠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그 시절, 부산에서 오사카까지는 배로 두세 달이 걸리는 여정이었다. 일기가 좋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 항해였다. 모진 풍랑을 만나 멀미와 두려움으로 만번을 죽다 살아났다는 기록 또한 곳곳에 남아있으며, 1655년 사행에서는 힘든 뱃길의 와중에 관노가 병으로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③이국에서 맞는 생일과 명절
수백 명이 1년여 동안 함께 여행을 하다 보니 늘 누군가의 생일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사행록에는 생일에 대한 기록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공적인 사행을 기록한 글에 개인의 생일을 언급하기가 꺼려졌을 것이다. 더구나 사행 초기에는 전쟁을 일으켜 조선을 황폐화시키고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간 오랑캐의 나라에서 생일을 맞는 것이 우울감을 주기도 했던 모양이다. 1643년 사행의 부사 조경이 당시 정사 윤순지의 생일을 맞아 위로하는 시를 보면, 윤순지가 고향에서는 생일에 양고기와 술을 차리고 이웃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지금 사신으로 온 일본땅에서는 술잔조차 들지 않는다고 그려놓았다. 1682년 사행의 역관 홍우재는 10월 1일 기록의 말미에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라는 문구를 다른 문장보다 작은 글씨로 써놓았다. 생일인데도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는 처량한 심사가 느껴진다(127쪽). 1763년 계미사행 때는 조촐하나마 생일잔치를 한 기록이 보이는데, 일본을 적국으로 생각하며 사행길에 올랐던 초기와 달리 이 시기에는 좀더 유연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사행록에는 제석, 설, 대보름, 삼짇날, 초파일, 단오, 칠석, 추석, 중양절, 동지 등에 대한 기록도 보인다. 17세기 중반부터 18세기 후반까지 우리 조상들이 위와 같은 명절을 지냈음을 알 수 있다. 1655년에는 칠석에 쓰시마 측에서 물고기를 일곱 마리씩 선물했다는 기록이 있고, 1682년에는 가짓수가 늘어 콩밥, 도미, 청어, 수박, 술 등을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에 조선통신사도 답례를 했는데, 1655년에는 역관을 보내 인사를 했고 1682년에는 하례품을 가져온 쓰시마 관리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1711년에는 숙종의 생일에 일본인들이 문안을 하며 사슴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 통신사들이 특별히 중요하게 챙긴 명절은 망하례를 행하는 동지였는데, 문무관이 동서로 나뉘어 서열대로 서서는 국왕이 있는 북쪽을 향해 제사를 지내고 만세삼창을 한 뒤 예식이 끝나면 팥죽과 어탕을 먹었다고 했다. 1763년에는 정사 조엄과 서기 원중거가 동지 망하례가 끝난 뒤 일본인들에게 고래 잡는 장면을 보여달라고 하여 섬의 높은 언덕에 앉아 일본인들이 너른 바다에서 고래 잡는 모습을 구경했다는 기록이 있다(155쪽). 또한 새해맞이 음식으로 떡국과 생선회를 먹고 서열에 따라 세배를 함으로써 이국에서도 고향의 명절음식과 풍속을 지킨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조선인의 눈에 비친 일본인들의 명절 풍습과 음식에 대한 기록도 있는데, 1763년 제석에 쓰시마 도주가 둥근 종 모양의 생면병(生?餠), 곧 서양빵을 보내 먹었다고도 했다. 네덜란드를 통해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3. 일본으로 간 최초의 한류(韓流), 조선통신사의 문화교류
일본을 오랑캐의 나라라고 멸시했던 조선은 사행 파견을 일시적인 정책으로 여겼다. 그래서 사대부들은 사신으로 뽑히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다. 교통이 불편하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으니 고생길일 뿐이라는 인식도 있었다. 그런데 그 고생길을 겪으며 일본에 가서는 필연적으로 저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특히 조선에서 신분적으로 열세에 있던 서얼이나 중인은 ‘우물 안 개구리’의 우울한 삶에서 벗어나 좀더 넓은 세상을 보고자 했다. 일본에 대한 불편한 감정과 고단한 여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국으로의 여행에 대한 욕구와 설렘을 동시에 느꼈고, 그래서 일본의 사회와 문화를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탐구했다.
이에 따라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하기 시작했다. 사행의 목적이 초기에는 전쟁 재발 방지와 포로 쇄환이었으나 점차 ‘도덕적 교화’와 ‘문화적 교양’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더구나 당시 일본의 지식인들은 조선의 문화에 대한 열망이 컸으며 일본 백성들은 조선의 문물에 광적으로 흥분했다. 통신사행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졌다.

①조선인의 시와 글씨에 열광하다
조선통신사와 일본인의 교류는 글씨와 그림에서 시작하여 시문창화로 이어졌다. 조선과 일본 문사들의 시문창화는 일본 전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일반 백성들까지도 조선 문사의 시문이나 글씨를 열망하게 되었다. 문사들이 읊은 시는 다시 가다듬을 시간도 없이 일본어 책으로 간행되었다. 오사카에서 시문을 창화하고 에도에 갔다가 한 달 만에 돌아왔더니 그 시문들이 이미 책으로 엮여 발행되어 있기도 했다. 일본인들은 조선 사신이 쓴 글씨면 내용 여하를 막론하고 일단 얻고자 했으며, 항간에는 조선인의 글씨나 그림을 지니면 액운이 달아난다는 말도 떠돌았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두 나라의 문화교류는 더욱 확대되었으며, 시문··서화·학문·음악·기예·특산품, 일본 명소에 대한 감상과 비평 등 여러 측면에서 교류가 이루어졌다.

②조선통신사가 바라본 일본 여성
조선통신사가 일본 여성을 직접 만날 기회는 거의 없었다. 행차할 때 늘어선 길거리 군중 혹은 행사 장소에서 보게 되는 구경꾼으로서의 여성이 대부분이었기에 조선통신사의 일본 여성에 대한 인식은 우선 외모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계미사행 서기로 참석한 원중거는 일본 여성의 외모 치장과 옷차림, 이국적인 장식 등에 대해 상세하게 평가했다(234쪽). 그는 오사카·교토·나고야·에도의 여인들을 비교평가하기도 했는데, 특히 오사카 여성의 의복과 화장, 거리에서 젖먹이는 모습, 결혼한 여자가 남편에 대한 지조를 맹세하며 이를 물들이는 풍속 등에 대해 자세하게 적었다. 여인이 젖먹이까지 안고 나와 젖을 먹이며 행차 구경하는 것에 대해 혹 동원된 군중이 아닌가 의심하는 대목에서는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한다.
조선 주자학자의 눈에 일본 여성의 지나친 화장과 외모 치장은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원중거는 에도로 가는 길에 머문 오가키라는 곳에서 일본 유생과 만나 대화하면서 그곳 여성들의 지나치게 짙은 분에 대해 비판을 했다. 그후 전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곳에 들렀더니 여성들의 화장이 눈에 띄게 옅어져 있더라는 기록이 있다. 일본 유생들이 행차에 구경나온 여인들에게 화장을 덜 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한편 일본 여성의 대담한 애정표현과 과감한 노출에 놀라는 대목도 있다.

③조선과 일본의 서적 교류
조선과 일본의 서적 교류는 서로 입장이 많이 달랐다. 조선은 서적이 일본으로 유출되는 것을 금했다. 조선의 기밀이나 정보 혹은 일본에 대한 생각이 일본에 전해지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본과의 서적 교류 혹은 매매는 대체로 밀무역 형태를 띠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조선의 일본 관련 서적이 활발하게 유입되어 간행 유통되었다. 임병 양난 이후 일본인들은 조선이 침략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으로 조선에 촉각을 기울였다. 또한 조선의 성리학에 큰 관심을 가져 이황의 『퇴계집』은 거의 집집마다 둘 정도였다고 한다. 문화적으로 당시 일본인은 조선을 통한 문화 수입을 간절히 원했고, 이는 통신사들의 우월감을 복돋기도 했다.
조선 서적이 일본으로 유출되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은 1763년 사행록에 가서야 확인된다. 원중거 등에 의해 일본을 보는 조선 지식인들의 시각이 개방적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서적의 조선 유입은 주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일본의 사상은 사행록과 주선 후기 지식인들의 문집에서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다. 원중거를 위시해 조엄, 남옥, 이덕무 등이 대표적이고, 주자학파인 다루미즈 히로노부와 다케다 마사노부를 긍정하고 고학파인 이토 진사이와 오규 소라이의 서적과 사상을 주로 논쟁거리로 삼았는데, 그 내용도 깊이가 있었다.
조선 지식인들이 일본을 오랑캐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일본의 정치와 사상, 문화 전반에 대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갖게 된 시기에 일본은 반대로 조선을 대하는 자세가 변하고 통신사에 대한 대접이 허술해지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시기에 변화하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따로 연구가 있어야겠지만, 조선이 타국의 실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열린 시각을 갖게 된 데는 조선통신사와 그들을 통한 서적 교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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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체험판)

도서정보 : 김경집 | 2012-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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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멘토의 대가 김홍신 작가, 차동엽 신부를 감동시킨
인문학자 김경집의 중년을 위한 40가지 인생 성찰

“아무리 각 잡고 힘 줘봐야 각설탕은 그저 하나의 사물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물에 들어가 녹아서 함께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설탕의 본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니까요.
지금이 바로 그래야 할 때입니다.” _8쪽, [서문] 중에서

2007년 《나이듦의 즐거움》을 통해 “나이듦은 생의 본질을 깨달아가는 과정”이라고 통찰한 바 있는 인문학자 김경집이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의 한중간에 놓인 중년을 위한 웅숭 깊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은 작년까지 가톨릭대학교에서 인간학과 영성 과정을 가르쳤던 교수로서, 삶의 고민거리와 책의 담론을 결합하여 ‘북멘토링’이라는 뜻깊은 역할을 시도했던 칼럼니스트로서, 김경집의 농익은 통찰과 성찰이 응축된 결정체이다.


“속도를 얻으면 풍경을 잃고,
속도를 잃으면 풍경을 얻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살면서 저질러온 허물들 때문에 부끄러워하고 불안해하기보다는 그 허물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그것에서 뭔가 배울 수 있기를 겸손하게” 도닥이며, 마흔을 넘기고 보니 비로소 선연해졌던 인생의 우선순위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나간다. 그렇게 자연으로부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그 엄연한 진실”을 깨닫고, 《논어》로부터 “덕을 베풀면 외로울 일이 없다”는 이치를 터득하고, 여행으로부터 “때로는 불편함이 생각지도 못한 여유를 준다”는 명제를 얻는다. 때로 이야기는 화로, 운수통, 세시봉같이 동시대를 살아낸 사람들끼리 나눌 수 있는 추억담을 씨줄로, 《호밀밭의 파수꾼》《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처럼 시대를 관통하는 문학작품을 날줄로 자유자재로 엮인다.
이 책의 40가지 인생 성찰은 “속도를 얻으면 풍경을 잃고, 속도를 잃으면 풍경을 얻는다”는 문장으로 수렴된다. 이때 저자가 추구하는 것은 속도와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슬기로운 삶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목표지향적 행위”인 달리기와 “과정을 누리는 행위”인 걷기를 이야기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누리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 삶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뛰어갈 때는 “빛조차 뚫지 못하는 내 모습을 땅바닥에, 담벼락에 드러내는 나 자신의 가늘고 긴 실체”인 그림자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살아온 날들로부터, 살아갈 날들에 부쳐

저자에게 중년은 “살아온 날들로부터 마련한 몇 가지 삶의 지혜를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고, 살아갈 날들에 대한 꿈을 두려움 없이 차분하게 펼치며 선배들에게 자극이 될 수도 있는 고마운 시간”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일은, 생의 첫 25년은 배우고, 다음 25년은 가르치고, 마지막 25년은 글 쓰며 살기로 마음먹은 저자가 온 생애에 걸쳐 실천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실제로 저자는 25년째 가르치던 해, 쉰넷의 나이에,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금은 충청도 서산시 해미면에서의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다.
인생의 절반을 보내고 난 뒤의 삶에 대한 저자의 고민은 노년층을 위한 사회적 제안인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제안 1~6]으로 이어진다. 노인 복지제도에 대한 아쉬움, 실버도서관과 추억의 영화관 제안,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소회를 통해 저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년화를 사회적 고민으로 공유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중년이 후배 세대는 물론, 선배 세대를 위해서도 고민해야 하는 나이임을 역설한다. 이는 “상처를 입힌 게 있으면 용서받고 그가 남겨둔 상처 있으면 씻어낼 수 있을 만큼 성숙해진 나이도 되지 않았습니까”라는 자문과 닿아 있다. 저자에 따르면 중년은 “모두의 자유와 정의를 위하여 더 오래 고민”해야 하고 “불의와 비겁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고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살아야” 하는, “성숙해진 나이”이다.
‘마흔앓이’에 대해 섣불리 진단하거나 달달한 위안의 메시지를 부려놓지 않으면서도 열심히 살아온 삶에 대한 자부와 멋지게 살아갈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지금의 내 나이가 제일 좋은 것이라고 긍정하는 이 책은 중년에 이른 독자들에게 “다사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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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대안인가 재앙인가(대한민국 국민이 안철수에게 던지는 21가지 질문)(체험판)

도서정보 : 안철수 포럼21 | 201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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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상’과 ‘인간 안철수’에 대한 가장 최신의 종합 보고서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제가 출마 안 하겠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젊은이의 멘토로, 성공한 CEO로, 혹은 배려와 공익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였지만, 전 국민이 기다리는 ‘정치인 안철수’의 모습은 시장 후보 사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시장 후보 사퇴와 함께 그는 학계로 돌아갔지만, 국민들은 학생을 주축으로 끊임없이 그를 정치의 무대로 소환했다. 이렇게 시작된 열풍은 30대, 40대를 거쳐 국민의 과반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퍼져나갔다. 오늘날 사람들이 말하는 ‘안철수 현상’이다.

이 책은 ‘안철수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구해보자는 취지로 쓰여졌다. 집필을 위해 저자들은 우선 안철수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를 모두 21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 후 그가 직접 쓴 책, 언론과 한 인터뷰, 기고한 칼럼, [청춘콘서트] 관련 자료, 방송 출연 녹취록은 물론이고 다른 이가 그에 관해 쓴 30여 권의 책들과 수천 편의 기사, 칼럼, 거기에 안철수를 언급한 사람들의 텍스트를 정치인과 비정치인, 유명 인사와 보통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전부 모아들였다.

그러고 나서 이 자료와 키워드를 견주어 21개의 키워드를 모두 21개의 질문으로 정리해냈다. 이는 ‘인간 안철수’의 면모를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이기도 하고, ‘정치인 안철수’의 미래에 대한 상을 완성해나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런 작업을 통해 안철수 현상이 가져올 미래, 더 나아가 안철수가 가져올 수 있는 대안과 비전의 제시를 도출해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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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체험판)

도서정보 : 강요식 | 201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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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박근혜,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에는 박근혜 주변의 사람들, 즉 ‘친박’ 진영에서 박근혜라는 인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이나 대선의 경쟁 후보들, 그리고 현 대통령인 MB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말 그대로 ‘그들의 입장과 시선’에 따라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더욱이 책의 형식 역시 제목에 걸맞게 매 문단이 140자의 제한을 따르는 트위터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속도감 있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책의 부제인 ‘트윗텔링’은 트위터+스토리텔링의 합성어로, 이 책 역시 마치 트위터로 연재하듯 이야기의 전개가 짧고, 간결하며, 임팩트하다.

이 책은 소위 친박, 혹은 친근 진영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생각을 대변해주는 듯한 시원한 책이 될 것이며, 반면, 이와 반대 진영에 속한, 혹은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서로의 잣대를 비교해봄으로써 좀 더 명확한 논쟁을 끌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다른 때가 아닌 선거철에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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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체험판)

도서정보 : 박근우 | 201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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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안철수’의 남다른 인생 궤적과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시중에 안철수 박사에 대한 책은 많지만 그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고 또 직접 체험하고 쓴 이야기는 이 책이 처음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저자가 안랩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 총괄 팀장으로 일하며 안 박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또한 함께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던 덕분이다. 그만큼 이 책 속에는 어떤 신문에도, 어떤 방송에도, 어떤 책에도 노출되지 않은 안철수 박사의 생생한 스토리가 가득하다. 주식 무상 분배를 발표하던 날 직원들이 눈물 흘린 사연, ‘아름다운 양보’ 역사적인 그날의 이야기, CEO 안철수에게 운전기사가 없는 이유, 안철수가 샤워기를 틀어놓고 고함을 지르게 된 일화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46가지의 아주 특별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원칙과 소신으로 착한 성공을 이뤄낸 안철수의 일화를 통해 그에 대한 통념을 깨는 유쾌한 재미, 사생활을 엿보는 즐거움을 넘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그의 열망을 전한다.독자들 또한 원칙과 소신으로 착한 성공을 이뤄낸 안철수의 일화를 통해 비상식이 상식을 압도하는 세상에서 올바름의 진정한 가치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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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체험판)

도서정보 : 주향기 | 2012-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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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트레이너 주향기 선생님의 진솔한 강의로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최근 한국에 불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의 한 가운데 있는 것이 바로 보컬이다. 그룹사운드와 같은 여러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팀들도 있지만 그 구성이 어찌되었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은 개인의 보컬적인 능력이며, 그와 더불어 대중들도 노래를 잘 부르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컬에 대한 관심은 최근 들어 불거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인의 음악적인 정서는 옛날 소로 밭을 갈던 시절부터 노동요의 형태로 일상과 민첩하게 연결되어 왔다. 잘 부르느냐 못 부르냐를 떠나 지칠법한 현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바로 노래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취미 생활인 노래 부르기, 그 중심에 두성이 있다!

일을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든 노래방에서 자기 흥에 취해 노래를 부르든 타인의 앞에 선다면 잘 부르고 싶은 욕구는 당연하다. 음이 올라가지 않아 귀신이 우는 듯한 가성으로 노래를 하는 것 보다 안정적인 두성을 사용하여 부른다면 듣는 사람도, 부르는 사람도 좀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이러한 일반인들의 고민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바로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이다.
주향기 선생님은 인체에서 성대가 작용하는 원리를 먼저 설명하면서, 노래를 배우러 오는 학생들의 특징을 기준으로 그룹을 지어 각 그룹별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 장부터 차근차근 읽다보면 어느새 선생님이 이야기 하고 있는 대로 ‘아아아~’하고 성대를 닫는 연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글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실전 연습을 가능하게 하는 이러한 전개는 ‘애교를 글로 배웠어요, 뿌잉 뿌잉’을 상상하면서 ‘글로 두성을 어떻게 배워?’라고 걱정하는 독자들의 편견을 시원하게 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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